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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가 득세하는 나라3

도망자 8회-멜기덱 정체보다 중요했던 숨겨진 의미 타인에 대한 인상은 처음 봤던 그 몇 초 만에 결정 납니다. 영화나 드라마, 소설책 역시 첫 장을 펼쳐보는 순간 봐야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하곤 합니다. 극단적인 기대감은 마지막까지 읽게 만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첫 장에 승패가 갈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쉽게도 는 당연함을 거부하고 위기를 자초했었습니다. 멜기덱은 우리 사회의 부패한 기득권이다 초반 시청자들을 강력하게 흡입하지 못한 는 단순하게 감정에 호소하는 에 밀릴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최근 성공한 드라마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시청자의 기호에 충실하고 감정을 자극해 단순명쾌하게 정리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가 만들어낸 시청자들과의 교감에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제작진들은 단순한 명제를 외면했습니다. 당연하게 자신들의 세계에 시청자들이 함께 할 것이.. 2010. 10. 22.
도망자 7회-대물 능가하는 추노 팀의 현실 풍자 엄청난 금괴를 둘러싼 보이지 않는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이유와 원인을 모른 채 자신의 부모를 죽인 범인을 찾으려는 진이와 복잡하게 얽혀있는 멜기덱이라는 미지의 검은 권력과의 대결은 거대 권력에 맞서는 진실이라는 의외의 가치와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돋보이는 현실 풍자, 추노 팀들이 돌아왔다 조선은행 화폐를 둘러싼 거대 조직들의 움직임은 집요하면서도 거대한 음모로 정교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금액의 금괴를 알 수 있게 만드는 단 하나의 단서인 조선은행 화폐를 가지고 있는 진이에 대한 집착은 노골적으로 정체를 드러내게 만들었습니다. 선박회사 회장이자 로비스트이기도 한 카이는 드러내지 않았던 자신의 정체를 조금씩 드러내며 진이에 대한 관심이 사랑인지 금괴에 대한 욕심인지 모호하게 만들었습니다. .. 2010. 10. 21.
무릎팍 도사, 서경덕의 등장이 특별했던 이유 이번 주 에는 연예인이 아닌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이 출연했습니다. 광복 65주년을 맞이하는 2010년 역사를 되돌리는 현실과 역사 교육을 바닥에 던져버린 교육계, 친일을 찬양하고 친일 자손이 땅을 돌려달라고 외치는 작금의 상황에 서경덕이라는 존재는 그래서 특별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보다 넓고 깊게 세상을 바라보는 힘 서경덕이라는 인물은 뉴욕 타임즈에 독도 광고를 실으며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하지만 무릎팍 도사에 나온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했던 특별한 존재였었습니다. 15년 전 파리 에펠탑에서 시작된 판을 좀 더 크게 벌려도 좋겠냐는 그의 고민 상담은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2005년 뉴욕 타임즈에 '독도는 한국 땅'이라.. 201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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