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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44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9회-모두를 흐뭇하게 만든 하선과 지석의 수신호 사랑 오래된 부부와 새로운 연인이 같은 에피소드에 담겨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러운 비교를 통해 사랑 그 자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내상과 유선 부부와 지석과 하선의 데이트가 함께 담기며 진행되는 이번 이야기에서는 바람과 사랑 확인이라는 명확한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바람난 내상과 응징하는 유선과 비교되는 하선과 지석의 수신호 사랑 20년이 넘는 부부생활을 한 내상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바람에 흔들립니다. 자신은 스스로 그것은 바람이 아니라고 강변하지만 누가 봐도 흔들린 그는 중년 남자의 바람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입니다, 그런 내상에게 강력하게 단죄를 하는 유선의 모습이 통쾌한 것은 당연함이 자리하기 때문이겠지요. 1 주민 센터에서 야동을 보다.. 2012. 2. 4.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8회-하선 폭풍눈물 부른 윤시윤보다 지석을 매력적이게 만든 한 마디 사랑하는 사이라면 서로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일까요? 적당하게 모르고 지나쳐도 좋은지 혹은 이해하고 몰라주는 것이 좋은 걸까요? 20년을 넘게 산 내상과 유선과 이제 막 시작된 지석과 하선의 사랑을 통해 이 의문에 대한 접근을 시도합니다. 사랑 그 오묘하고 신기한 행위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마저도 사랑 그 자체가 되겠지만 말입니다. 시트콤이란 장르를 넘은 하선의 첫 사랑 이야기 오랜 시간 함께 하다보면 서로의 장단점 뿐 아니라 소소한 일상의 모든 것들이 자신의 것처럼 일체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함께 생활을 하면 볼 것 못 볼 것 모두 볼 수밖에 없는 부부의 경우 더욱 많은 것들을 알고 살아갈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지요. 유선의 주민등록번호를 물어보는 내상과 여전히 '야동'사건의 여운이 남아있던.. 2012. 2. 3.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7회-진희의 가장 행복했던 하루가 슬픈 이유 통장이 되어 행복했던 유선은 내상의 한 순간의 실수가 씻을 수 없는 모욕으로 다가오고 말았습니다. 남편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킨 유선으로 인해 내상은 겨우 최악의 순간을 넘겼지만 유선에게 오랜 시간 화풀이를 당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계상과 함께 한 너무나 행복했던 하루는 진희에게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였다고 회고합니다. 시작이 아니라 왜 끝이라고 했을까요? 야동 유선이 된 사연과 진희와 계상의 마지막을 알지는 신호들 적은 돈이지만 생활비 지원과 아이들 학비까지 지원도 된다는 말에 내상은 통장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도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 그에게 통장 자리는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동안 자신이 알지 못했던 능력과 가치를 통장을 하면서 다시 확인하는 .. 2012. 2. 2.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6회-지석과 하선의 달콤쌉싸름한 연애를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 아직은 공개 연애를 하기가 망설여지는 하선과 자신이 그녀의 애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지석. 널리 알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그들이 택한 사랑은 행복하지만 그만큼의 고통도 함께 합니다. 절망에서 나와 스스로 자존감을 세우며 당당해지려는 종석의 모습 역시 사랑에 흠뻑 빠진 존재의 정겨운 실수들이었습니다. 피는 속을 수 없다? 사랑에 서툴지만 그래서 매력적인 지석과 종석 자신이 아닌 삼촌을 좋아하는 지원을 확인하고 받아들일 수 없어 강하게 부정하던 종석. 하지만 현실은 그의 바람과는 상관없이 흘러갈 뿐입니다. 재수생이나 다름없는 자신과 달리 삼촌은 명문대를 나온 의사이고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외모를 지닌 존재입니다. 1 지원이 삼촌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종석으로.. 2012. 2. 1.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4회-종석과 지원의 엇갈린 사랑은 결말에 대한 암시? 독특한 뇌구조를 가진 정보석의 카메오 출연과 함께 지원을 짝사랑하던 종석의 좌절은 안타까움으로 다가옵니다. 완벽해 보이는 정보석이 숫자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주는 반전의 재미를 주었습니다. 지원이 사랑하는 사람이 종석이 아닌 계상이라는 사실은 종영을 향해 가는 '하이킥3'의 사랑 방정식이 서서히 드러난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외사랑의 실체, 그 두려운 현실 앞에서 폭발한 종석의 아픔 엇갈리는 사랑만큼 사람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것도 드물 것입니다. 인간이라면 아니 암수 구분이 명확한 생명체라면 본능적인 사랑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니 말입니다. 작지만 조금씩 키워가던 사랑이 알고 보니 외사랑이었다는 사실은 충격을 넘어 선 절망 그 이상이고는 합니다... 2012. 1. 28.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3회-낑깡과 빨간 장갑 속에 담은 제작진의 의도 마지막을 향해가는 '하이킥3'가 조금씩 서로의 사랑을 선택하고 결정지을 수 있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선과 지석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사랑을 하고 있고 지원을 바라보는 종석의 사랑은 미래지향적입니다. 그들 중 어쩌면 가장 간절하게 바라봤던 진희의 계상에 대한 사랑은 반전을 이끌지 않는다면 이제 평행선을 달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방울토마토의 낑깡 커밍아웃과 빨간 장갑을 건넨 진희의 마음 진희의 사랑이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그 사랑이라는 대상이 누구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는 없는데 사랑 자체는 이루어지겠지만 누구이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계상바라기로 그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키워가던 진희가 자신이 바라보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일 수도 있음을 깨닫기 시작했습니.. 201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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