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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38

초콜릿-하지원 윤계상 앞세운 신파극? JTBC의 새로운 금토 드라마인 첫 회가 방송되었다. 시작부터 8, 90년대 제작 방식이 적나라하게 묻어나며 식상함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좋게 포장을 하면 따뜻한 감성의 복귀라고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좋은 점들을 찾고 찾아 예쁜 드라마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호스피스 병동이 나온다는 의미는 이 드라마가 최종적으로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잘 보여준다.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보기 위해서는 손수건이든 티슈 등 주변에 놔두라는 의미다.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신파적 요소가 이제 수없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다. 출생의 비밀과 엇갈린 운명, 그리고 고난의 시간을 걷는 주인공 이야기는 첫 회 모두 등장했다. 첫 회 이야기로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나오가면 좋겠지만, 출생과 관련.. 2019. 11. 30.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와 이타카로 가는 길-tvN 도전 의지가 드러난 새 예능이 반갑다 tvN은 수시로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다. 그중 엉망인 것들도 많지만 새롭게 뭔가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런 도전 정신이 곧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일요일 오후 새롭게 편성된 두 편의 예능은 흥미롭게 다가온다. 화성과 이타카;최초로 화성 적응을 하는 예능과 음악과 SNS를 결합한 여행의 재미 화성은 미래의 화두이자 현재의 기대이기도 하다. 아직 지구를 버릴 이유는 없지만 언젠가 지구를 버려야 할 시점은 올 수도 있다. 이미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다. 그렇게 변하기 시작한 지구는 점점 사람들이 살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렇게 지구와 환경이 비슷한 화성은 많은 이들이 미래의 지구로 꼽고 있는 행성이 되었다. 화성 정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2018. 7. 16.
이보영과 김혜수, 그리고 하지원 연말 시상식을 지배했던 여성 연기자 전성시대 2013 연말 연기 대상 시상식의 대상 수상자들은 모두 여자 연기자들이 차지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여자 연기자들에게 상이 쏟아진 이번 시상식은 한 해를 마무리 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측면도 있었지만, 시상식 무용론이 나올 정도로 작위적인 상 나눠주기로 눈살을 찌푸리게도 했습니다. 여성 3인방의 연말 시상식 정복기; 이보영과 김혜수는 박수를 받고, 하지원은 야유를 받았던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 매년 연말이 되면 방송사에서는 한 해를 정리하는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드라마와 예능, 그리고 가수들의 축하 공연 등을 3회에 걸쳐 장시간에 걸쳐 생방송이 진행됩니다. 방송사에서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연말 행사가 이게 전부라는 사실은 때로는 시청자들을 허탈하게 합니다. 영원한 대상 후보인 유재석이 연예대상에서 무관에 그치.. 2014. 1. 1.
기황후 역사왜곡에도 드러난 높은 시청률이 큰 문제인 이유 기황후가 첫 방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첫 방송부터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시작을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왜곡으로 논란이 컸던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는 사실은 절망스럽습니다. 어떤 왜곡을 했는지 보고 싶었을지 모르지만 시작 전부터 왜곡으로 얼룩진 드라마가 이런 성공을 보였다는 사실은 두렵게 다가옵니다. 이완용도 특급 스타를 내세우면 성공 한다; 역사왜곡이 사회적 트랜드인가? 역사왜곡마저도 포장만 잘하면 팔리는 시대 고려인으로 원나라 황후가 된 기황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드라마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주인공인 기황후에 대한 미화입니다. 권력의 화신이 되어 탐욕스러운 일생을 보낸 기황후를 여성의 세계화의 선도적인 존재라는 사실로 왜곡되고 있다는 것은.. 2013. 10. 29.
더킹 투하츠 20회-이승기와 하지원이 맞잡은 손,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드라마의 가치를 한 단계 이상 끌어 올린 '더킹 투하츠'가 단 한 번도 흔들림 없이 남과 북의 문제를 다루더니 우리에게 지향해야만 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전쟁을 지향하는 삶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평화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가치인지를 새삼스럽게 깨닫게 해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쟁은 곧 민족의 공멸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드라마 이 드라마를 보면서 떠올린 사람이 있다면 분명하게 맞는 말일 것입니다. 이 드라마가 단순히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을 적나라하게 풍자하며 미래지향적인 그리고 끝내 이루지 못한 그들의 소원을 성취하는 마무리로 나아갔다는 점에서 '더킹 투하츠'가 건넨 이야기의 힘은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1 남과 북의 대치.. 2012. 5. 25.
더킹 투하츠 19회-은시경의 죽음과 재하에게 남겨진 왕의 조건이 주는 의미 은시경이 죽어버리는 허망한 결말에 많은 이들은 충격을 받을 수밖에는 없었을 듯합니다. 설마 하는 생각들은 그가 당혹스럽게 봉구의 총에 맞아 쓰러지는 순간까지 죽지는 않을 것이라 기원했지만 그는 그렇게 싸늘한 죽음으로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그의 죽음과 휘몰아치는 소용돌이는 '더킹 투하츠'가 슬픈 결말로 이어질 수밖에 없음을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은시경의 죽음이 내포한 의미와 왕의 조건 충성스러운 시경이 배신을 할 것이라는 생각은 누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이렇게 죽음으로 다가 올 것이라는 생각 역시 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지독한 상황을 앞두고 궁중실장의 생일은 그래서 더욱 시경의 죽음이 아프고 슬프게 다가올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김봉구를 잡기 위해 스스로 망가져야만 했던 시경. 마지막.. 201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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