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홍수현16

공주의 남자 23회-함길도로 간 세령을 통해 본 결말은? 마지막 한 회만을 남긴 가 과연 해피엔딩으로 끝을 낼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 세령이 회임했을 가능성이 높은 장면이 등장하면서 그들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기만 합니다. 신면과 정면 대결하는 그들의 운명과 승유와 세령의 슬픈 사랑은 어떻게 될까요? 승유와 세령의 사랑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까요? 버려진 패가에 비를 피하기 위해 들어선 승유와 세령. 그들은 자신들의 지독한 운명이 새삼스럽게 슬프기만 합니다.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조했던 그들은 함길도로 떠나는 상황에 다시 헤어져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수양의 딸임이 밝혀지며 승유와 함께 거사를 도모하던 이들은 그녀의 동행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수양에 의해 버려졌음에도 수양의 딸이라는 이유로 승유와도 함께 할 수 없는 세.. 2011. 10. 6.
공주의 남자 22회-경혜공주와 부마의 잔인해서 아름다웠던 마지막 이별 이제 2회 만을 남긴 는 부마의 능지처참이 등장하며 마지막 결말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만 키워났습니다. 죽음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존재인 세령. 하지만 수양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함께 하기 힘들어진 승유. 그들의 사랑은 과연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까요? 죽음 앞에서도 당당했던 부마와 경혜공주의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결과적으로 수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몰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사랑 때문에 빚어진 참극이라 부를 수 없지만 그 참극의 중요한 순간 승유와 세령의 사랑이 함께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들의 사랑은 어쩌면 저주받은 사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비에 의해 노비가 되어버린 세령을 구해 함께 공주와 부마가 있는 광주로 내려왔습니다. 수양에 대한 대항 세력.. 2011. 9. 30.
공주의 남자 21회-유령 커플의 짜릿한 입맞춤 슬픈 결말 암시인가? 자신의 딸을 노비로 만들어버린 비정한 아비 수양과 그런 상황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세령의 모습은 극적인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공주의 신분에서 노비가 되었음에도 일편단심 승유에 대한 사랑이 흔들리지 않는 세령과 그런 그녀를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승유의 사랑은 화려하게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운수 좋은 날 같은 그들의 운명,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자신의 뜻과 달리 역적이 되어버린 승유를 사랑하는 딸 세령을 거침없이 면의 노비로 만들어버린 수양의 광기는 경악스럽습니다. 왕이 되기 위해 형제들을 죽이고 조카를 궁지로 몰아가고 수많은 신하들과 가족들을 몰락시킨 그가 부인 앞에서 "진정 내가 잘못한 것인가?"라고 읊조리는 장면은 더욱 끔찍하게 다가옵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반하는 이들을 거침없이 죽이는 .. 2011. 9. 29.
공주의 남자 20회-세령을 노비로 만든 수양의 잔혹함 경악스럽다 자신에게 반기를 드는 딸을 노비로 줘버리겠다는 수양의 광기는 잔혹함을 넘어서 경악스럽기까지 합니다. 사사건건 자신의 일에 반대를 하는 딸을 혼사를 치르기 거부하는 면에게 노비로 주겠다는 선언으로 마무리 된 20회. 이제 극의 흐름은 수양이 아닌 세령과 승유만의 이야기로 전개될 수밖에 없음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공주에서 노비로 전락한 세령, 그래도 그녀에게는 승유가 있었다 아버지인 왕 앞에서 머리카락을 자르며 더 이상의 부녀간의 관계를 끊어버리겠다는 다짐은 수양을 충격에 빠지게 만들고 맙니다. 자신과 가장 닮아 사랑스러웠던 딸이 자신에게 이렇게 큰 아픔을 주었다는 사실을 그는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절대 권력을 가진 왕에게 반기를 들고 승법사로 향한 세령. 부마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가지.. 2011. 9. 23.
공주의 남자 19회-세령 문채원, 그 탁월한 존재감이 매혹적이다 반상의 도와 남녀 신분차이가 명확하던 조선시대 여성의 머리는 상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머리를 아버지 앞에서 자르는 행위는 그 어떤 말보다 강렬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왕이 된 아버지를 부정하고 스스로 공주가 되기를 포기한 세령의 강단은 탁월해 매혹적일 정도입니다. 사랑을 위해 왕관을 버린 에드워드 8세 보다 세령의 강단이 매혹적이다 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 심프슨을 위해 과감하게 왕관을 버린 영국 에드워드 8세의 이야기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전설적인 사랑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영국 왕이라는 지위를 과감하게 버리고 '윈저공작'으로 살아간 이 세기의 결혼은 많은 이야기들을 양산해내고 있지요. 조선시대 남녀의 차이가 확연한 그 시절 공주가 된 여인이 역적으로 몰린 남자를 위해.. 2011. 9. 22.
공주의 남자 18회-세령의 백허그보다 정종의 입맞춤이 눈물겨웠던 이유 감정을 과하게 소비하지 않으면서도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부여하는 는 그래서 흥미롭습니다. 섬세함이 간절함을 만들고 그 간절함은 감동을 만드는 드라마는 재미있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두 커플의 극적인 장면을 통해 그들의 아픈 운명을 예고하게 하는 장치들은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사랑에 대한 간절함은 그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자신의 아버지를 시해하려는 승유.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할 수 없는 여인 세령. 이 지독한 운명에 사로잡힌 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가 없는 현실이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어느 한 쪽을 택해도 후회가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세령은 승유를 택합니다. 승유와 세령, 정종과 경혜공주의 커플들이 극적인 상황에서 서로의 운명이 엇갈리는 정점이 바로 18.. 2011. 9.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