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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 전개6

응답하라 1994 4회-흥미로운 김재준 찾기, 제작진은 왜 이름을 밝혔을까? 단순한 응칠이의 후속작으로 생각했던 이들은 이제는 응사를 단순히 아류로 이야기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같은 연출자와 작가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아유로 이야기할 수는 없었지만, 혹시 있을 자기복제를 의심했던 이들도 이제는 편안하게 를 봐도 좋을 듯합니다. 초반 공개된 나정의 남편 김재준; 김재준 찾기보다 흥미로웠던 그들의 거짓말이 담은 가치가 반갑다 어린 시절부터 친 형제처럼 지냈던 쓰레기와 나정이의 관계는 신촌 하숙생들마저 친남매로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쓰레기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 나정이에게 그는 더는 친한 오빠가 아니었습니다. 남들에게 주고 싶지 않은 자신의 남자로 마음속에 크게 들어온 상황에서 등장한 김재준이라는 이름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1994년 신입생이었던 해태와 삼.. 2013. 10. 27.
청담동 앨리스 문근영이 신데렐라가 아닌 앨리스인 이유가 중요하다 를 베이스로 한 는 의외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작품입니다. 청담동이라는 소비의 중심지에 들어선 한세경을 통해 물질만능주의 대한민국을 적나라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한세경 신데렐라가 아닝 앨리스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재벌가 아들이었지만, 아버지와 의절해 홀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한국 지사 회장이 된 차승조가 한세경을 청담동으로 이끄는 시계 토끼가 된다는 사실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재벌과 서민의 만남과 사랑이라는 점에서 분명 신데렐라 스토리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 신데렐라가 아닌 앨리스를 선택한 것은 분명 흥미롭습니다. 십여 년간 빵집을 하면서 가족을 보살폈던 아버지는 빵집 앞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며 망하고 말았습니다. 원가보다 저렴한 가격 공세로 몰락해가는 상.. 2012. 12. 10.
빅 5회-1년 만에 머리를 채운 공유의 반격이 흥미로운 이유 초반 1년이라는 시간이 급하게 흘러가버린 것은 그 전과 이후의 이야기가 전혀 다를 수밖에 없음을 의미할 것입니다. 영혼이 바뀐 채 살아가던 미성숙 윤재인 경준은 자신의 머리를 채우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고, 윤재의 마음을 알아버린 다란은 파혼을 결정 합니다. 그렇게 전반부 상황을 정리한 '빅'의 1년 후는 그래서 흥미롭기만 합니다. 어른이 되어버린 공유 1년 후 그들의 운명이 흥미롭다 어수룩하기만 하던 길다란이 윤재가 가지고 있던 열쇠를 보고 당황합니다. 세영의 오피스텔 열쇠를 확인하고 윤재가 자신이 아닌 세영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그 지독함에 극단적인 결정을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더 이상 윤재의 여자 혹은 윤재와 행복한 삶을 살기 힘들다는 판단은 그녀에게 파혼이라는 결정을 만들어냈.. 2012. 6. 19.
유령 5회-소지섭 잡은 미친소가 알아낸 since1999가 중요한 이유 의외의 진행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작과 함께 주인공인 우현을 죽이고 기영을 우현으로 바꾸며 반전을 이끌었던 '유령'은 다시 한 번 급한 전개로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신효정을 죽인 진범인 조현민이 전면에 나서고 국가 재앙에 가까운 디도스 공격이 펼쳐지는 와중에 미친소 권혁주의 우현 흔들기는 무슨 의도일까요? 박기영의 비밀번호인 since1999가 유령을 잡는 핵심이다 디도스 공격으로 엄청난 피해가 우려되는 세강증권에서 벌인 김우현과 조현민의 만남은 흥미로웠습니다. 절대 악으로 등장한 조현민이 전면에 등장하며 죽음에서 살아난 김우현과 첫 만남을 하게 된 둘의 모습은 이후 필연적인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긴장감을 부여해주었습니다. 김우현과 조현민의 긴장감 넘치는 초반 분위기에 이어 미친소로 불리는 권혁.. 2012. 6. 14.
보통의 연애 2회-상처 입은 두 남녀, 진정 평범한 사랑은 가능할까? 누구나 사랑을 꿈꿉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평범하지 않은 특별하기를 원하고는 합니다. 스타나 동화 속 공주와 왕자처럼 화려하거나 꿈같은 사랑을 꿈꾸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랑마저 사치인 이들에게는 누구나 평범하게 하는 보통의 연애를 하고 싶다는 열망은 우리에게 사랑이라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7년 전 살인사건, 범인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 그리고 사랑에 대한 기대 오랜 만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키울 수 있었던 남자가 다름 아닌 자신의 아버지가 죽였다고 이야기되는 남자의 동생이라는 사실은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겨우 그 지독한 울타리에서 벗어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났다는 기대는 착각으로 다가왔고 그런 비참한 현실은 그녀를 더욱 힘겹게 만들기만 합니다. 비를 맞고 집.. 2012. 3. 2.
뿌리깊은 나무 1회-색다른 시선과 배우의 열연, 명품 드라마 등장이 반갑다 [재발행] 세종대왕에 대한 색다른 접근법이 돋보이는 는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정교하고 세련된 액션 장면들과 최고의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열전은 그 무엇보다 흥겹게 다가옵니다. 원작의 추리 형식을 버린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원작이 주는 탄탄함을 유지한 이야기의 힘은 그 어느 것보다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세종대왕에 대한 색다른 접근이 돋보였다 을 통해 김홍도와 신윤복을 이야기의 중심으로 끄집어 들여 흥미로운 관심을 이끌어냈던 이정명 작가의 새로운 작품인 가 다시 한 번 드라마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미 전작을 통해 충분한 재미를 주었던 만큼 이 작품에 대한 기대는 방영 전부터 크게 다가왔습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은 시작과 함께 장혁의 상상 장면이 대중을 압도하며 시작부터 화려함이 돋보이게 만들었.. 201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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