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18. 20:17

스포트라이트-이 드라마에는 시청률 이상의 그 무엇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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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진행이지만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던 지난 주 스포트라이트 9~10회!

시청률 문제(?)로 각본을 담당한 이가 바뀌면서 극의 느낌들이 조금 바뀌었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초지일관이끌어가는 느낌과는 달라질 수밖에는 없겠지요.


거대기업인 영환건설의 뉴시티 사업의 문제를 파헤치던 서우진기자에게는 온갖 악재들이 쏟아지기 시작하지요. 악재라기 보다는 협박과 회유들이 이어지면서 최악의 상황까지 치닫게 됩니다.

아버지는 거래회사인 영환기업의 압력으로 사표를 쓰게 되고 서우진 기자는 조합장부부를 포함한 투기꾼들의 협박도 만만찮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기사는 방송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지요. 영환의 반격이 시작되면서 방통위의 경고등 그녀와 그녀를 지지한 사회부에 압력들이 가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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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서우진은 사표를 쓰는 상황까지 진행되어집니다. 그렇게 사표를 쓰고 쉬는 기간동안 그녀는 진정한 기자란 무엇인가에 대한 사실들에 눈을 뜨게 되지요. 과연 어떤 기사가 좋은 기사이고 어떻게 소외된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사들을 작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 수있게되는 좋은 기회가 되어집니다.


"정의! 힘없고 무능한 정의로는 진실을 이야기 할 수없다. 정의로운 진실을 제대로 이야기 하고 싶으면 한치 실수없는 정확한 보도를 해야 한다."


는 캡의 이야기는 우리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지요. 더더욱 정의가 필요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금의 상황에서 그의 이 대사 한마디는 많은 것들을 생각케 해주었습니다.
또한 항상 기자로서 흔들리고 어려울때 읽었다는 캡의 이야기와 함께 건내진 책. 그 책을 읽으며 서기자는 한 문장에 마음을 빼앗기지요.


"믿고 첫 걸음을 내딛어라. 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고 하지마라. 그냥 발을 내딛어라."                                               -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박사(1929~1968)


그리고 그녀는 다시 한번 진정한 기자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기로 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다시 그녀의 자리로 돌아오게 되고 새로운 취재를 위해 광화문으로 향합니다. 바로 촛불집회를 취재하기 위해서이지요.


당연하게도 영환건설의 문제는 서우진 기자가 사표를 써야하는 상황까지 몰리게 만들었던 뇌물 수수의 책임자인 선배의 진실된 증언을 무기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새롭지만 심층적인 기사로 당당하게 질책하는 기사로 모든 것들을 만회하지요. 이런 과정에서 진구가 전면에 나서게 되며 향후 그의 활약들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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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시청률로 이야기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시청률에 따라 광고가 양이 결정되게 되고, 이런 광고들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송사로서는 드라마의 시청률에 목을 메는 것은 산업논리로서는 너무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다보니 시청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아이템들만 제작하려 하고 그런 상황들은 최근의 사극의 열풍을 이어가려는 다양한 형태의 사극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퓨전이든 정통이든 사극의 제작과 방영은 이젠 일상이 되어버렸지요.

그러나 시청률만 쫓아가다보면 자기 함정에 빠지기 쉬워집니다. 그리고 그런 시청률만을 위한 드라마 제작은 곧 드라마의 붕괴를 이끄는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이미 영화계에서 서로 비슷한 내용의 돈이 될거 같은 영화들에 집착함으로서 자멸하게 된 선례를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다양성이 보장되지 않는 방송은 곧 식상함을 불러올 수밖에 없고 이는 드라마를 떠나게 만드는 절대적 요인이 되어줄 것입니다.

비록 이 드라마가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함도 적고, 지지고 볶는 3각 관계도 보여지지 않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이야기하고 바른 언론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자기반성과 도전들을 담고 있음에 개인적으로는 항상 즐겁고 기다려지는 드라마입니다.

시청률이 절대적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들이 시청률의 잣대로만 정리되어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 이상의 무언가를 담아내고 이야기할 수있는 <스포트라이트>!!!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는 훨씬 값지고 소중한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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