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9. 07:47

파스타 19회-마지막을 예고하는 세 가지

오늘 방송된 <파스타> 19회는 그들이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타인을 짓밟고 일어서는 것이 아닌 함께 어울려 힘을 합하면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상생의 법칙을 이야기하는 <파스타>는 종영을 앞둔 이 시점까지 매력적인 드라마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뉴셰프 대회는 <파스타>의 지향점


1. 가치관의 충돌, 그들을 하나로 엮어 주는 대회 준비

그동안 국내파들이 몰래 준비해오던 '뉴셰프 대회'에 최셰프가 매니저 셰프로 합류하며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했던 국내파와 이태리 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유를 부여했기 때문이지요. 최셰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국내파들로서는 거부하기 힘든 상황에서 그들은 어쩔 수 없는 협력을 시작합니다.

이미 이태리에서 요리 공부를 하고 일을 했던 선배의 입장에서 국내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들과 지독한 자격지심으로 경계심을 놓지 않는 국내파들의 어울림은 쉽지 않았습니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티격태격 일수밖에 없는 그들은 최셰프의 어쩔 수 없는 제안에 함께 어울리기 시작합니다.

출근하자마자 주방에 들어선 셰프는 자신이 지시한 일들을 하고 있는 국내파들을 바라보며 하나하나 지적을 합니다. 다른 때 같으면 도끼눈을 뜨던 그들이 메인 셰프가 된 최셰프의 까칠한 지적에 긍정적으로 대처합니다. 이런 그들의 변화는 <파스타>가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에 다가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서로 너무 다른 이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같은 일을 하면서 벌어질 수밖에 없는 수많은 충돌들이 극단적인 설정을 통한 막장이 아닌, 타인을 인정하며 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받는 과정들은 유쾌하게 다가옵니다. 가치관의 충돌은 돌이키기 힘든 어려움입니다. 그런 서로 다른 가치관들을 조금씩 인정하기 시작한 그들의 모습 속에는 서로를 이해하며 배려하는 마음까지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라스페라'에서 분쟁의 씨앗이 될 수밖에 없었던 국내파들의 '뉴셰프 대회' 도전이, 서로를 하나로 만들어 주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것은 <파스타>가 막장이 아닌 긍정의 마인드를 심어주는 멋진 드라마라는 방증입니다. 막장이 아니어도 충분히 재미있고 의미 있음을 즐겁게 보여준 이 드라마는 성장의 경쾌함과 아름다움을 긴장감과 함께 잘 그려주었습니다.

2. 마지막 반전은 시작되었다

'뉴셰프 대회'에 도전한 그들에게도 변수는 존재합니다. 우선 대회 준비 과정 중에 드러난 호남의 손목 부상은 결국 가장 중요한 시점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그로 인해 주방에서 여성 삼인방이 쫓겨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손목 부상을 숨긴 채 대회에 참석해 결정적인 순간 실수를 하며 다른 이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한 이번 대회에 손목을 다시 사용하지 못한다 해도 최선을 다하려는 그의 노력이 의미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누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은 그들을 위기로 몰아넣기만 했습니다. 드라마적인 재미로서는 만족할 수밖에는 없지만 말이죠. 후보로 메인 요리사들을 도운 유경에게 기회가 돌아갔으니 말입니다. 여자라는 이유로 국내파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라스페라'에서 새우잠을 자는 억척을 보이며 최선을 다한 그녀는 최악의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해 위기의 국내파들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대회의 기준에 부합한지 아닌지에 대한 설왕설래를 불러일으킨 오징어 채 파스타는 발상의 전환이 전해 준 새로운 시도임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는 유경을 대변하는 하나의 사례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파스타>를 통해 보여주었던 그녀의 요리는 기존의 방식을 스스로 터득하며 자신의 레시피를 추가해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이는 그녀가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요리사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그녀가 요리사로서의 능력을 발휘하며 한층 성숙해져 가는 유경을 느끼게 해주는 장면들이었습니다. 그런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마련된 요리가 그들에게 '이태리 행'을 보장해주거나 아쉬움을 전해줄 수도 있습니다.

이태리를 가거나 가지 못하는 게 이제 그들에게는 중요한 게 아니었습니다. 결과에 따라 이태리에 가든 가지 못하든 그들에게는 너무 소중한 존재들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이태리에 가지 않아도 이태리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았던 요리사들이 함께 하기에 그들은 이태리 유학 이상의 요리사가 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어떤 결과가 도출되더라도 그들에게는 성장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서 모두가 함께 라는 <파스타> 정신은 성취 가능해 졌습니다.

3. 사랑, 그리고 새로운 도전

다리 위에 유경을 버리고 직장으로 온 최셰프나 힘겹게 직장에 도착한 유경이나 힘겨운 아침이었습니다. 다른 일도 아니고 결과적으로 아버지를 위하는 동일한 마음을 다르게 봐서 생길 수밖에 없었던 사랑싸움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의 사랑싸움은 간단한 대화 한 마디로도 눈 녹듯 사라지는 사랑이었습니다.

아들과 함께 아침 시장에 나선 유경의 아버지는 그동안 만들지 않았던 '전복 짬뽕'을 딸 남자 친구에게 대접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자연산과 양식의 차이를 설명하는 과정은 유경과 현욱에 대한 비유로 등장합니다. '겉은 거칠고 보잘 것 없지만 속은 알찬 게 바로 자연산'이라는 그의 말은,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최고가 될 수 있는 딸 유경과 거칠기는 하지만 속이 꽉 찬 현욱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가장 선망했던 별 세 개짜리 레스토랑 셰프가 될 수 있는 기회가 현욱에게 주어졌습니다. 요리를 배우면서 꿈을 키웠던 그의 바람을 실현할 수 있는 순간 그는 쉽지 않은 선택을 합니다. 유경을 만나고 새롭게 시작한 '라스페라'가 별 세 개짜리 최고급 레스토랑의 셰프 자리보다 값지게 마음속에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시작했지만 그 어느 누구보다도 의미 있게 다가온 유경에 대한 사랑은 자신의 꿈마저도 제압할 정도였습니다. 함께 이태리로 가자는 제안도 해봤지만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유경의 모습에서 사랑이외의 새로운 가치를 찾은 현욱에게는 더 이상 이태리 별 세 개짜리 레스토랑은 자신의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지 못하고 고민 중인 세영에게 자신의 자리를 양보하는 현욱의 모습은 멋지게 다가왔습니다. 단순히 자신의 자리를 양보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는 이유는,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트렸던 인물에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주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을 억압하고 위기로 몰아넣었던 이에게 복수가 아닌 배려와 사랑으로 다가가는 현욱은 사랑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고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한 회만 남았습니다. 유경이 '뉴셰프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이태리로 유학을 갈 수밖에는 없습니다. 남겨진 현욱에게는 힘겨운 시간들이 되겠지만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 그랬듯 좀 더 성숙해져 돌아온 그들의 행복한 결말도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태리 행이 좌절된 채 국내에서 최고가 되어가는 그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최종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행복함을 전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들은 이미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우정이 싹트고 사랑이 자라며 <파스타>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이나 시청자들에게는 행복한 시간들이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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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18
  1. 파스타 2010.03.09 09:02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잘 썼습니다.

  2. 상강 2010.03.09 09:35 address edit & del reply

    자이미님의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드라마를 본 다음날 님이 남긴 글을 보는 것 또한 드라마외의 새로운 즐거움이었습니다. 드라마를 그리 즐겨보지는 않지만 파스타는 정말 즐겁게 본 드라마였네요. 종영후 막연한 허전함이 예상되는군요.^^
    항상 좋은 글 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10.03.09 13:10 신고 address edit & del

      드라마로 소통을 할 수 있었다니 반갑고 고맙습니다. 좋은 드라마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할 수 있음을 알게 해준 <파스타> 오래 기억될 듯합니다.^^;;

  3. 카루 2010.03.09 10:10 address edit & del reply

    내용 정리 깔끔하시네여
    이거 보면서 재미도 있지만 일드의 노다메처럼 파스타인 이태리로 후속작을 내년에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볼만한데 그럼 이태리 올로케네 ㅋㅋ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10.03.09 13:12 신고 address edit & del

      카루님의 <파스타인 이태리> 너무 재미있는데요^^ 정말 그렇게 된다면 국내파들이 이태리에 가야 겠네요. 그리고 우리의 최솁도 유경을 쫓아 이태리로 날아가고..^^ 재미있는 설정이 될 듯합니다.^^;;

  4.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3.09 11: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오늘 밤만 기대하고있어요. 지난주에야 파스타에 빠져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10.03.09 13:13 신고 address edit & del

      너무 늦게 빠져버린 <파스타>네요.^^ 정말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는 멋진 드라마가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5.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3.09 12: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오늘밤이 기대되요.ㅎㅎ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10.03.09 13:14 신고 address edit & del

      <파스타>다운 마무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intellective 2010.03.09 13:52 address edit & del reply

    파스타의 애청자로서 이번엔 약간의 비판?을 적자면^^;;

    뉴쉐프경연에서 왜 갑자기 정호남씨의 손목부상을 만들었는지요..
    결과는 물론 드라마니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1등을 하겠지요..
    그렇담 굳이 손목부상을 넣을 필요까진 없었을텐데요..
    다른 요리사 참가자들도 실력파에다 얼마나 그동안 열심히 준비를 했겠습니까만은..
    호남씨의 실수로 인해 오징어 딸리에딸리?파스타를 만들어 다른 참가자들을 눌리고 1등을 먹기엔...조금은 엉성하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ㅎㅎ유경과 쉐프의 보다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이태리행을 만들 생각으로 그랬나 싶기도 하구요.^^;;
    자이미님 글을 읽고 보니 유경의 요리사로서의 성장과정에 또 이해가 되긴 합니다만..^^

    한가지 더..옥의 티를 말씀드리자면 예전에 최쉐프의 폰에 찍힌 번호에서
    기자와 붕어의 폰번호가 똑같은 번호로 찍히고..같은 번호에 <붕어>만 달랑~ㅎㅎ

    그리고, 스테이크용 고기는 랩으로 싸고 실로 묶는것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방법인데
    그렇지 않은 레스토랑도 있나봅니다. 물론 그 주방의 쉐프방식이 나름 다 있겠지요?^^;;

    손목부상을 적다보니 오늘은 태클아닌 태클로 이어진 것 같군요.^^;;

    드디어 오늘이 마지막회란 말입니까..ㅜㅜ
    상큼하고 개운했던 간만의 좋은 드라마를 이렇게 빨리 헤어지는군요..

    자이미님 편안한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10.03.09 15:20 신고 address edit & del

      두가지 결론이 날 수도 있을 듯해요. 1등으로 이태리로 가는 조금은 평이한 결말과 아쉽게 1등을 하지 못하지만 자신들의 실력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라스페라'에서 이태리 유학 못지 않은 성공적인 생활을 하는 형식이 가능하겠죠^^

      그래서 호남의 손목 부상이 중요한 화두가 되었던 것도 같아요.^^

      스테이크 고기는 랩으로 싸고 실로 묶는군요. 아무래도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부분이라.. 핸펀 번호의 옥에 티까지 잡아내시다니 대단하시네요.^^;;

      intellective님도 행복한 오후 보내시기 바라며 마지막회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7. 이슬 2010.03.09 17:57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읽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예쁘게 잘 잡아낸 연출력 주조연을 가리지 않은 배우들의 열연까지.. 오랜만에 만나 본 트렌디드라마 중에 웰메이드 드라마였던 것 같아요. 오늘이 왜이렇게 아쉬운지..! 캐릭터들의 성장을 담기엔 조금은 짧은듯한 여정이라서 구석구석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트렌디드라마의 성장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만큼의 만족스러운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 잘 읽고갈께요 ^^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10.03.09 18:56 신고 address edit & del

      이슬님 말씀처럼 20회로 모두 담아내기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렌디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내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발렌스를 잘 맞춘 웰 메이드였던거 같아요^^;;

  8. Favicon of http://franco.tistory.com BlogIcon 키키 2010.03.09 18:21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 마지막회에서 최쉪이 유경과 함께 전복짬뽕을 먹으러 가겠죠! 기대됩니다.

    아... 오늘로 끝인데, 어떤 드라마로 즐거움을 삼을까 벌써부터 고민이.. 다른 글에서 얼핏 봤는데 한성별곡 리뷰 쓰신다고.. 저도 그거 시작해볼까봐요. 추노는 손뗀지 오래고..

    암튼 자이미님 반가웠습니다. 전 프랑스에 사는 키키였어요. 다시 뵐수 있기를.. ^^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10.03.09 18:59 신고 address edit & del

      프랑스에 유학중이신가요? 거주 중이신가요? 많은 이들의 로망중 하나가 프랑스이기도 한데 부러운걸요^^;; 그렇죠. 오늘이 마지막이라 무척이나 아쉬워요. 전복 짬뽕에 담긴 아버지의 진한 정이 최쉪에게 잘 전달되어질 듯합니다.^^

      <한성별곡>리뷰를 쓴다고 해놓고도 못하고 있었네요. 키키님 덕분에 준비해야겠네요. 8부작에 담긴 내용과 재미가 24부작 <추노>보다 훨씬 좋죠. 키키님의 리뷰도 보러 갈께요.^^;;

  9. 정조와 인조 2010.03.09 19:19 address edit & del reply

    자이미 님, 여기 <한성별곡-정> 리뷰 기다리는 1인 추가입니다. 아직도 <한성별곡>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지만...

    어디선가, 아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인터뷰에서 그러더군요. "<한성별곡>은 논문, <추노>는 만화"라고. 맞는 말 같아요. <추노> 보며 주모들과 그 남자들 대화에 재미있어 하는 저희 엄마 같은 일반 시청자들에게 <한성별곡>은 너무 어렵고 밀도가 높을 수 있겠다 싶어요.

    얼마 전에 지하철을 탔는데 제 옆에 대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젊은이 둘이 앉았는데 글쎄, 둘 다 <추노>를 보고 있더라는. <추노>의 인기를 실감했어요. 비록 밀도가 떨어지고 실망스러운 점이 있더라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도 무시못할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10.03.10 07:24 신고 address edit & del

      돌이켜보면 가치있는 것들이 많지요. 아마 <한성별곡>도 지나고 나니 더욱 소중함을 알 수 있게 해준 드라마였던 거 같아요.^^

      주말을 이용해서라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글쓰기를 해야 할 듯합니다. 정조와 인조님 말씀처럼 논문과 만화의 차이가 주는 아쉬움 혹은 즐거움은 간극과는 달리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었던 <한성별곡>은 언제든 한 번은 곱씹어봐야할 드라마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