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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Japan Drama 일드

당신의 여친 남친이 로봇이라면? 일드 절대 그이-로봇을 사랑한 나 絶對彼氏

by 자이미 2008.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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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새롭게 시작한 2/4분기 일드입니다.

사랑을 하고 싶지만 사랑할 수없는 이들을 위해 만든 사랑하는 로봇. 참 꿈같은 이야기이지만 절대 꿈이라고만 할 수도 없지요.

조금 생각해보면 얼마 지나지 않은 미래에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도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국내에서 많은 일드팬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듯 합니다.

1화는 13.1%, 2화는 14.3%의 상승하는 시청률을 보이고 있어 어느정도 성공한 드라마로 남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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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만화가 원작이지요. 2003년 와타세 유우에 의해 '절대 남친'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어 2004년까지 쇼가쿠칸의 소녀 코믹에 연재 되었습니다. 단행본으론 총 6권으로 출간되어 총 165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히트작입니다.

후지 TV에서는 이 전작도 만화로서 엄청난 흥행을 했었던 '허니와 클로버'였었지요. 하지만 영화와는 달리 완전 망해버린 드라마란 평가를 받았었는데 이번 작품은 어떤 평가를 얻을 수있을지 궁금하기도 했을 듯 합니다.

크로노스 헤븐사의 새로운 프로젝트의 부산물인 이케멘 연인형 로봇 NIGHT LY시리즈 01 모델. 이를 상용화하기전에 실험을 위한 대상을 찾게 됩니다. 그러다 아사모토 기획 개발실에 근무 파견나와있는 리이코를 그 대상자로 주목하고 그녀에게 이 새로운 상품을 보내게 됩니다.

사랑을 하려해도 사랑을 하기 힘든 그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날아든 이상한 물건. 사람과 다를게 전혀없는 이 사랑하는 로봇은 키스를 해야지만 작동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깨어나 그녀와 동거를 시작하는 나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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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는 로봇인 나이토와 맹한듯 하지만 매력을 가진 리이코와의 만남이 중심이 됩니다.

일은 똑부러지게 수행하는 리이코(아이부 사키-워터 보이즈, 녹차의 맛, 해피, 어텐션 플리즈, 화려한 일족, 소에게 부탁을, 우타히메...) 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맹한 그녀. 그런 그녀에게 사랑이라는 묘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 아사모토 회사 사장의 둘째 아들인 소시(미즈시마 히로-고쿠센2, 브라더 비트, 우리들의 교과서, 아름다운 그대에게...).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사랑하는 로봇 나이토(하야미 모코비치- 체포하겠어, 나의 마법사, 코쿠센2, 전차남, 윤무곡, 러프, 도쿄 타워...). 이들의 삼각관계가 어떤식으로 진행되어져 나갈 것인지가 이 드라마의 핵심이 될 듯 합니다.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부분들은 전형적인 드라마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일 듯 합니다. 부자집 둘째 아들로서 사업에는 관심이 없었던 인물이 갑자기 자신의 숨겨둔 능력을 발휘하는 스테레오 타입을 보여주지요. 여주인공 역시도 맹하게 남자에게 당하기만 하는 순진녀로 등장하고 그녀의 친구는 그런 그녀를 그저 뒤에서 놀리기만 할 뿐이네요. 어찌보면 이런 전형성들이 드라마의 재미를 주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적절하게 배분을 하지 못하면 실망스러운 드라마가 될 수밖에도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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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2003년도에 방영되었던 '너는 펫'이라는 드라마가 소개되었을때도 뭐냐 이게?!라는 의문을 다는 이들도 많았었지요. 하지만 작년부터 국내에선 이런 포맷으로 다양한 방송들을 만드는 것을 보면 로봇과의 사랑이라는 조금은 낯설고 이상해 보이기까지 한 이 드라마도 상당한 반항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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