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2. 23:06

초난강과 레나가 펼치는 일본판 엽기적인 그녀 My Sassy Girl 猟奇的な彼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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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부터 일본에서는 국내에서도 성공을 거뒀었던 '엽기적인 그녀'가 드라마로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방영전부터 일본에서 제작되는 '엽기적인 그녀'에 대한 관심이 높았었지요. 과연 주인공들은 누가 맡을 것인지에 대한 설왕설래들도 있었구요. 곽재용 감독을 최고의 흥행 감독으로 만들어준 '엽기적인 그녀'의 일본판은 이렇습니다.

차태연의 역할은 한국을 사랑하는(너무 진부한 표현이 되어버릴 정도이지요..^^)쿠사나기 츠요시가 맡았습니다. 바로 그 엽기적인 그녀에는 한국에선 전지현이 일본에선 다나카 레이가 열연을 하고 있지요. 보신분들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좋은 조합이란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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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물학과 강사로 있는 사부로(쿠사나기 츠요시-위험한 소년3, 메신져, 후루하타 닌자부로VS SMAP, TEAM, 강령, 푸드 파이터, 환생, 녹차의 맛, 호텔 비너스, 천하장사 마돈나, 일본침몰, 극장판 서유기...... ;;)는 우연하게도 지하철 역사에서 술에 취한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안전을 위해 여관으로 데려가고 그곳에서 치한으로 몰리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한국 영화의 시작과 동일합니다.

위에서 역할을 보셔서 아시듯 직업이나 나이대등은 다르지요. 그리고 구체적으로 진행되어질 이후의 에피소드들도 일본 드라마에 맞춰 변경되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엽기적인 그녀'의 핵심인 엽기적인 그녀의 만행들은 계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원작에는 없었던 사부로의 첫사랑인 미나미(마츠시타 나오-강아지의 왈츠, 인간의 증명, 톱 캐스터, 태양의 노래, 굿잡....)의 등장은 드라마에서 숙명적인 삼각 관계의 완성도를 만들어 주지요.

1화에서는 티격태격하던 사부로와 리코(타나카 레나-힘 좀 냅시다요, GTO, 오늘의 사건 사고, 철인 28호, 게게게 기타로, 은빛 시즌....)가 한 건물에 살게 되지요. 우여곡절끝에 옆방으로 이사온 이가 리코라니...사부로와 리코는 당황해하면서도 은근히 싫은 느낌은 없어보이지요. 그리고 삼각관계의 가장 능동적인 인물이 되어줄 미나미가 사부로의 집으로 찾아오면서  1화는 끝이 나지요.

이제 3부가 이번 주 일요일에 방영될테니...어서 2부를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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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두 명의 한국배우가 카메오로 출연했지요. 한명은 뭐 다들 알고 있는 장혁이고, 사부로의 여자친구와 함께 있던 한국 남자는 얼굴은 익숙한데 떠오르지가 않네요. 좀 더 찾아와야 겠네요.^^

이 드라마가 만들어진 계기는 2006년 나가세 토모야가 주인공으로 출연했었던 '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의 성공이었지요. 다들 알고 계시듯이 이 드라마의 원작은 국내에서도 크게 성공했었던 '두사부일체'였습니다. 그렇다고 영화내용과 같지는 않았지요. 큰 틀만 차용한 채 철저히 일본화시켜 성공을 했듯 '엽기적인 그녀'도 동일한 전략으로 진행되어지고 있고 당연한 수순이라 봅니다.

한국영화 '선물'도 리메이크 되었던거 아시죠? 재미있었지요. 어찌되었든 이 드라마 의외의 재미를 지니고 있기에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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