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30. 06:32

신데렐라 언니 10회-국민 여동생에서 국민 배우 된 문근영의 힘

대성의 죽음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대성 주변의 각 개인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모든 것들이 그대로 드러나기 시작한 그들은 자신을 바닥까지 드러내며 새롭게 채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그랬지만 여전히 돋보이는 문근영은 여전히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소리 내어 부른 아버지


1. 효선, 그 나약함의 한계

죽음의 상실감은 대성 주변의 모든 이들은 비슷했습니다. 각자의 처지에 맞게 상황들이 조금 달랐을 뿐 그로 인해 행복했던 시간들은 그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보이게 했을 뿐이었지요. 효선은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전부인 아버지의 죽음에 가장 타격이 큰 인물이었죠.

그저 술을 마시며 이 상황을 모면하려는 그녀에게 상황은 나아질 리가 없습니다.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한 망각이 현실을 조금 잊게 해줄지는 모르지만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는 법이니 말이지요.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장 크게 변한 건 어머니였죠.

과거에도 가식이란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그렇게 변할 줄은 몰랐습니다. 아버지의 부재가 그녀를 뒤흔드는 상황에서 어머니의 차가운 외면은 그녀를 더욱 나락으로 떨어트릴 뿐이었죠. 어린 동생과 함께 외출한 후 돌아온 그녀에게 메몰 차게 대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이제 그녀가 맞닥트려야 하는 세상의 모습이었습니다.

마치 자신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철저하게 외면하는 그녀에게 효선은 투명인간과 다름없었습니다. 그나마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존재는 기훈밖에는 없지만 언제 다시 자신에게 독하게 대할지 모르니 마냥 기훈에게 기댈 수도 없습니다.

싫어도 의지하고 싶은 언니 은조는 여전히 자신을 받아줄 모습이 아닙니다. 감성이 지나쳐 내면을 바라보지 못하는 효선으로서는 외부로 드러내는 은조의 모습만을 가지고 슬픔을 평가할 정도로 어리기만 합니다. 너무 나약해 자신이 누구인지도 알지 못하는 효선에게는 그저 외형적으로 보여 지는 모습이 전부일 뿐이니 말이지요.

은조는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맛을 실현해내고 효선에게 스스로 일어서도록 독려합니다. 이미 어머니의 마음을 알았고 더 이상 자신을 챙겨줄 사람이 대성참도가에는 아무도 없음을 알게 된 상황에서 은조의 한마디는 많은 것들을 고민하게 합니다. 좌절이냐 새롭게 태어나느냐 그건 오로지 효선의 몫일뿐이지요.

2. 기훈, 여전히 혼란스러운 존재감

기훈은 자신 때문에 대성이 죽을 수밖에 없음이 괴롭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이야기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대성이 해왔던 일을 자신이 하는 것 외에는 없지요. 여리기만 한 효선은 이 모든 잘못을 그저 은조에게 돌리기만 합니다.

막걸리 시장을 평정하려는 자신의 집안에서 꾸민 계략에 너무나 나약하게 무너져 버린 대성참도가에서 잘못이라면 혼란을 야기하고 방조한 기훈 자신임을 자신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대성참도가에 대한 집착이 강해질 수밖에는 없지요.

자신의 아버지보다 더욱 아버지 같았던 대성의 존재감은 그가 사라진 후 더욱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철저하게 계산적인 아버지는 자신을 옥죄며 스스로 대성참도가의 주인이 되고자 합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그에게서 아버지라는 생각을 할 수 없는 것은 기훈으로서는 당연합니다.

그런 사람 때문에 자신을 자식같이 돌보며 아껴주었던 대성을 위기에 몰아 죽게 만들었다는 것이 그에게는 무척이나 후회스럽고 한탄스러울 뿐이지요. 상실감에 빠져있는 그에게 더 이상 물러날 길은 없습니다. 형에게 찾아가 복수를 다짐하고 자신을 철저하게 이용만 하려는 아버지에게 마지막 경고를 내림으로서 그는 본격적인 대성참도가 재건에 앞장서려 합니다.

나약한 효선을 도닥거리고 너무 강해서 부러질 수 있는 은조를 누그러트리며 화려한 복수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존재는 기훈입니다.

3. 강숙, 철저한 계모가 되어버린 여인

마지막 정착지라고 생각했던 대성이 허망하게 죽어버리고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을 숨길 이유도 사라졌습니다. 가식적으로 자신을 꾸미고 살아야만 했던 세월이 그녀를 조금은 착하게 보이도록 했지만 모든 것들이 무너진 상황에서 그녀가 가식적으로 사람들을 대할 이유는 사라진 셈이지요.

그렇게 그녀는 철저하게 자신과 자신이 낳은 아이들을 챙기는 데만 집중합니다. 대성을 위해 싫어도 좋은 척 했던 효선에게 더 이상 친근하게 대할 이유도 사라졌습니다. 빌미만 있다면 언제든지 내보낼 준비가 되어있는 그녀에게 오직 의미 있고 중요한 것은 은조와 준수 밖에는 없습니다.

대성과 함께 살며 철저하게 대성의 부인이 되고자 노력했던 그녀는 자신의 억제된 욕망은 과거의 남자에게 일탈의 재미로 채워나갔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보고 부정하는 은조가 그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이기만 합니다. 어린 딸을 위해 신들과도 맞짱을 떴다는 그녀가 정작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는 은조입니다.

이미 타인에게 영향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자기화가 되어버린 강숙에게는 자신만의 위기 대처법이 있습니다. 철저하게 자신과 아이들에게만 집중할 뿐 그 외의 모든 이들은 타인일 뿐입니다. 내치고 밀어내 자신에게 집중함으로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은 그녀가 평생을 어렵게 살아오며 채득한 방식이지요.

그런 삶을 살아왔던 강숙이 대성이 죽고 갑자기 성녀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만약 대성이 살아있었다면 강숙도 조금씩 변하며 강숙 본연의 모습을 찾았을 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뼈 속까지 뿌리박힌 그녀의 습성은 대성이 죽고 나자 바로 본성으로 돌아왔습니다.

표독스러울 수밖에 없는 그녀의 행동을 난감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그녀가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단 하나의 방식 이였기에 강숙으로서는 선택이 여지가 없는 생존 전략일 뿐입니다.

4. 은조,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진솔한 사랑

대성의 죽음으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것은 어쩌면 효선이 아닌 은조였을 겁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처음으로 아버지라고 느꼈던 그리고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존재였던 대성의 죽음은 그녀를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그 엄청난 상실감은 지금껏 그녀가 겪어보지 못했던 지독한 고통일 뿐이었지요.

그래서 '대성'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일어나고자 하는 바람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효선처럼 마음껏 울고 투정부리고 아버지의 부재를 모든 이들에게 내보이고도 싶지만, 그렇게 스스로를 내던진다고 상실감이 채워질 수 없음을 은조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아버지의 부재를 채울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아버지가 평생을 일궈온 대성참도가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길 밖에 없음을 그녀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얀 소복을 입고도 어떻게든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이기도 했지요.

점점 옥죄어 오는 상황들은 대성참도가를 쓰러트리려고만 합니다. 어렵게 일본 수출을 통해 재기를 노렸던 그 모든 것들이 사기로 밝혀지며 허망하게 좌절할 수밖에 없게 되고, 그로 인해 돌아온 엄청난 부채는 그녀를 힘들게 합니다. 엄마도 대성의 친척들까지도 돈 앞에서는 타인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여전히 어린애 같은 효선은 아버지의 상실감을 자랑하듯 울기만 합니다. 그리고 힘들게 참고 있는 자신에게 "눈물도 안 보이는 너는 진정 아버지를 사랑한 게 아냐"라는 어린애 같은 투정만 부릴 뿐입니다. 너무나 허약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를 효선을 가끔 따뜻하게 감싸주고도 싶습니다.

그러나 그런 온정이 효선을 더욱 나약하게 만들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는 은조는 철저하게 효선을 변하게 하려 더욱 독해집니다. 그렇게 어렵게 재현해낸 막걸리가 대성과 같은 맛임을 알게 된 은조는 항아리를 들고 대성이 만들어 놓은 대성참도가를 돌아봅니다. 대성의 숨결이 여전히 살아 있는 이 곳을 통해 은조는 대성을 기리는 의식을 행하고 있었지요. 그렇게 대성의 사무실에 자신이 만든 술을 바치고 마침내 그토록 부르고 싶었던 한 마디를 슬프게 외칩니다.

"아빠...아빠한테 칭찬 받고 싶어요. 잘못 했어요. 아빠...."

은조는 자신의 끝을 알 수 없는 바닥에서 끌어 오르는 슬픔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부르고 싶었고 불러 주고 싶었던 '아버지'란 말을 차마 하지 못했던 것이 그녀에게는 가장 커다란 아픔이었습니다.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며 자신을 이용하는 엄마마저도 안아주던 진정한 아버지를 마침내 부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부르고 싶었지만 부를 수 없었던 이름 '아버지' 목 놓아 울며 내뱉는 '아버지'에는 모든 것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담아두며 힘겹게 살아왔던 은조가 모든 것을 쏟아내며 새롭게 시작할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처절하게 슬픈 은조의 모습은 <신데렐라 언니>가 만들어낸 그리고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가치였지요.


20부작으로 기획된 <신데렐라 언니>는 이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기훈은 자신의 아버지마저도 적이 된 상황에서 집중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가 되었고, 아버지의 부재가 자신에게 얼마나 커다란 타격일 수 있는지 뼈저리게 느낀 효선으로서도 마지막으로 매달릴 수 있는 존재는 대성참도가 하나뿐입니다.

대성의 부재와 상관없이 마이웨이를 부르는 정우는 그런 내부적인 변화에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습니다. 급격하게 흘러가는 상황 속에서 그가 바라보는 은조에게만 최선을 다하려 할 뿐입니다. 슬픔에 잠긴 그녀에게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일이란 액세서리를 사서 선물하려는 마음뿐이고, 우연히 기훈의 통화를 들은 그가 극 중반을 넘어서며 은조와 기훈을 대립하고 화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역할일 뿐 극의 중심으로 들어설 수 있는 존재는 아닙니다.

문근영의 독한 표정들이 10회 내내 이어지며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버린 듯 식상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었지만, 10회 마지막에 오열하는 그녀의 모습 속에는 지독한 배우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국민 여동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성인이 되어 연기의 폭을 넓히며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연기를 통해 이젠 '국민 여배우'라고 부를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천정명의 여전히 어색한 대사 톤과 경직된 표정들, 변화의 폭이 좁은 서우의 안타까움과 1인 극에 하나의 표정으로 일관하는 택연과는 달리 진중하면서도 깊은 연기를 보이는 문근영은, 표독스러운 계모의 풍모로 돌아선 이미숙과 함께 <신데렐라 언니>를 봐야할 이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성의 따뜻한 손길을 닮은 기훈이 은조에게 얼마나 커다란 힘으로 다가올까요? 그들의 변화는 어떤 모습으로 그들을 변하도록 할까요? 본격적인 변신이 펼쳐질 <신데렐라 언니>는 혼신을 다해 연기하는 문근영의 모습이 있어 아름답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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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23
  1. 독일 2010.04.30 07:01 address edit & del reply

    신데렐라언니는 흔히 예상할 수 이야기 전개가 아니라는 점에서 극의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미숙, 문근영, 서우(논란은 있지만) 이 세배우의 연기를 보는게 즐겁습니다. 전에는 은조와 효선이 갈등상황에 있는게 불편할 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두 사람의 갈등이 앞으로 어떤 계기로 풀어질지 오히려 기대가 되네요..

    남주들은...개인적으론 연기력 보다는 배우자체에 매력을 못느껴서 가끔은 문근영씨나 서우씨만 홀로 벽에 대고 외치는 느낌이랄까요..물론 기훈역을 맡은 천정명씨가 캐릭에 조금씩 몰입이 되어가는 것 같긴 하지만요..
    첨에 대사가 많이 없어서 멋있어 보였던 정우역의 옥택연씨도 매력을 점점 못 느낍니다.
    은조와 함께 하는 장면에서 답답함에 이어 짜증을 느낄 때가 있는데 정우가 스토커처럼 보이기 떄문이거든요..은조에 대한 사랑고백이 지나쳐 보이네요..하지말라는데 자꾸 하는 정우가...차라리 기훈이 쫌 멋있게 돌아와주길 바랍니다.
    효선이도 빨리 정신차렸으면 좋겠어요..나약한게 저랑 좀 닮은 데가 있어서 안쓰럽네요..

    문근영씨는 늘 좀 어리게 봤었고 그녀가 나온 드라마를 제대로 본 적은 없어요..그런데 신언니를 보면서 참 괜찮은 연기자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벌써부터 차기작이 어떤 역할로 나올지 기대가 되는데요..

    한국은 봄날씨가 봄날씨 같지 않다면서요? 독일은 왠일로 날씨가 자주 좋습니다.
    오늘은 25도까지 올라갔어요..여기저기 핀 들꽃이며 새싹들이 너무 싱그럽고 좋네요..
    오랜만에 드라마 리뷰 읽고 가요..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10.04.30 08:29 신고 address edit & del

      독일님의 말씀처럼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어 가고 있죠^^

      분명한건 남자들보다 여배우들의 연기가 무척이나 매력적인 드라마인건 분명해보이죠.

      각자의 취향이 있고 바라보는 시각들이 다르겠지만 독일님도 말씀하셨 듯 문근영의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라 그런지 참 좋아보여요^^

      여긴 비오고 바람불고...정신없네요. 오늘부터는 이곳도 봄날씨를 보여준다고 하는데...아직은 모르겠네요. 독일님 말고 좋은 봄날씨 만끽하시며 강한 근영처럼 되세요^^;;

  2. 신데렐라언니팬 2010.04.30 09:37 address edit & del reply

    마지막은조의 눈물에 저도 모르게 보면서 눈물을 흘렸네요.. 정말 국민여배우라고
    불르고싶었습니다. 정말 이제 신언니는 반환점을 돌았네요 11화부터 기대되네요
    정말 강숙, 은조 연기에 혀를 내두릅니다. 가끔 닭살 돋을 정도로 연기를 너무잘해서
    매회 너무 기달리며 보고있습니다. 다음주도 너무 기대되네요

    자이미는 리뷰 매주 잘보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10.05.01 07:13 신고 address edit & del

      내면 연기와 이 모든 것들을 끄집어 내 오열하는 모습은 무근영의 힘을 보여주었죠. 참 멋진 배우가 아닐 수 없어요.^^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3. 샬롬 2010.04.30 09:38 address edit & del reply

    문근영양의 연기는..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은조의 마음을 느끼게 합니다..
    문근영양이 연기하는 은조가 되어 은조의 아픔과 은조의 눈물에 공감하며..가슴이 절절해지는거 같습니다..
    매회 매회..어찌될까..가슴을 졸이면서도..
    지금의 폭풍같은 고통이 지나가고..
    다시금 가업을 일으키고..
    아버지 구대성이 남긴..
    모든것을 감싸안은 넓은 사랑을 두 자매가 깨달으면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자이미님^^좋은 글..감사합니다...

    • 문근영 뽀레버!!! 2010.04.30 11:02 address edit & del

      문근영님, 정말 대단하지요!!!

      저도 샬롬님의 생각과 같아요!

      신언니가 해피엔딩 하기를 빕니다.***

      제발 그 하이킥인가 뭔가 하는 것처럼 만들지 마시기를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10.05.01 07:14 신고 address edit & del

      함께 가슴이 절절해지게 만드는 문근영의 연기가 참 돋보이는 드라마이죠.

      이 드라마 역시 성장 드라마이기에 좌절없이 함께 성장하며 서로의 아픔을 보둠어 주는 내용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4. 문근영 뽀레버!!! 2010.04.30 11:00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기훈님 연기 많이 좋아졌어요!
    정말 극에 몰입을 방해하는 듯하시더니,
    어제는 좋았습니다.***
    계속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10.05.01 07:15 신고 address edit & del

      기훈역의 천정명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완숙한 연기로 보여진다면 더욱 멋진 작품이 될 듯 하네요^^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samua BlogIcon 사무아 2010.04.30 11:21 address edit & del reply

    아빠, 그 한 마디가 마음을 흔들더군요.
    저희 어머니는 펑펑 우시고.

    자이미님의 리뷰를 읽다보니,
    어제 생각이 납니다. :)

    또 들릴게요.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10.05.01 07:16 신고 address edit & del

      참 손싶고 언제나 부를 수 있는 거지만 그럴 수 없는 이에게 그 한마디는 자신의 모든 것이기도 하지요. 그런 내면 연기를 소름돋게 하는 문근영이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6. 진짜.. 2010.04.30 12:06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걸 보고 미친 연기력 이라고 해야하나..
    진짜 이런 배우 태어나서 처음봤어요.
    이런 배우..진짜 소름돋는 배우..귀신같은 배우..
    하... 너무 대단함

  7. jay 2010.04.30 12:47 address edit & del reply

    연기 잘 하지만 아직 국민배우까지는...

    • ㅁㅁ 2010.04.30 23:21 address edit & del

      왜 너도 개취 빠라서 근영이 띄워주면 벨이 꼴리냐? 병 같은것들이 벨이 꼴리면 그냥 나가면 되는걸 꼭 리플 남겨놓더라.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10.05.01 07:17 신고 address edit & del

      과정이지요. 자신의 역할에 혼신을 다하는 모습에서 그 어느 배우보다 최선을 다하는 그녀에게서 최고라는 명칭이 그리 후하지는 않은 듯 하네요^^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8. 넘 대단해요~ 2010.04.30 16:01 address edit & del reply

    문근영 이쁘고 귀여운줄만 알았는데, 이런 면이 있는줄 몰랐어요.. 연기 넘 잘해서 보면서 넘 놀랍니다.. 얼굴도 넘 예쁘고,,, 정말 대단한 배우네요..

  9. neko 2010.04.30 22:01 address edit & del reply

    こんにちは。日本語で失礼します。私もこのシンデレラのお姉さんが大好きです。
    とても素晴らしいドラマですね。
    チャイミさんの文章も大変興味深く読ませていただいております。

    お体に気をつけて頑張ってください、
    またお邪魔します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10.05.01 07:19 신고 address edit & del

      이글도 번역본으로 보시겠지만 기계 번역이라 정확하게 전달이 안될텐데 이렇게 댓글을 달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한글 자막으로 보시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보고 계시다니 대신 감사를 드려야겠네요.^^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랄께요^^;; 앞으로도 한국 드라마 많이 사랑해 주세요~

  10. 안구정화 2010.04.30 23:24 address edit & del reply

    멍~~~~~~~~~~~~~~~~~~~~~~~~~~~~~~~

    어제 1분간의 라스트씬 충격에,하루종일 문근영 이야기만 나오면
    여기 저기 기웃거리네요 ㅋ 요즘 일이 계절적으로 한가한지라 인터넷을
    많이 접해서 눈이 많이 침침했는데... 마지막 1분간의 눈물로 안구가 깨끗하게
    맑아 졌네요 ㅋ 역시나 안구건조에는 최고가 새드뮤비라능~, 뭔 그 조그마한
    아가씨가 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멍~~하게 넋을 놓게 만든데요.
    정말이지 오랜만에 갖어 본 기분 좋은 슬픔이었습니다. 근영이 때문에
    제가 부모님 한테 잘못한거 같아서 많이 울었네요~...나이 드신 분들도
    많이 울었을 겁니다...근영이 처럼안 울고 꽉 참고 사는게,,,우리네 어른들 모습이고,,,
    근영이 처럼 그런 아버지 한테 앞에서 울고 싶은게 가려진 마음이니까요..
    그래서 같이 울었던 1분 간의 동화였음을,,, ^^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10.05.01 07:22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죠. 쉽게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꾹 참고 살아야만 하는 이들에게 문근영의 연기는 무척이나 의미있게 다가왔을 듯해요.

      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지점에 이르러 비로소 "아빠"라고 부르며 한없이 눈물을 흘리던 모습은 <신데렐라 언니>의 모든 것이라 이야기해도 모자람이 없어 보였어요.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랄께요^^;;

  11.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10.05.01 04:36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가슴쨘한 찐한 연기였어여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10.05.01 07:23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죠. 정말 가슴 찐함이 그대로 전달된 모습이었어요.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랄께요^^;;

  12. 충격적인 연기 2010.05.02 13:36 address edit & del reply

    공감합니다

    저같이 감성이 메마른 사람이 처음으로 이 처럼 감상평까지 쓰게 만든 작품이고 명연기였던 같습니다

    저는 그 마지막 1분.. 그 회한 어린 오열이 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어떤 의미가 담고 있다고 보고 잇습니다
    초반의 서정적 나레이션을 곁들인 훌륭한 극본과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영상이 가져다 주었던 강력한 흡인력에 비해 이후에는 다소 지루하게 끌어왓던 감도 없지 않앗지만, 9~10회에 이르러 극 전개가 빠르게 되다가 10회 마지막 문근영이라는 배우의 엔딩신에서 혼신을 다한 그 명연기에서 의미적으로 뭔가 뻥뚫리는 듯한 답답함이 해소된듯 하였습니다
    또, 눈물샘을 끌어내며 공감대를 만들어 낸 명연기에 감탄을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문근영이라는 배우에게 빠져들것 같습니다
    이런 기분 언제 느껴 보았나, 기억이 아득합니다

    그리고 자이미님의 작품분석도 문근영씨의 연기 못지 않게 훌륭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많은 의미들을 되새겨 볼수 있는 기회를 줏서 갑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