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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

무한도전 놈놈놈 3탄 - 버라이어티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다!

by 자이미 2008.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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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러 부침이 많았었던 <무한도전>은 이번 '놈놈놈'편을 통해 다시한번 저력을 입증했다고 말할 수있을 듯 합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떠났었던 팬들도 많이 돌아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이미 1, 2편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을 했고 이번 회에서는 마무리를 하는 상황이기에 아쉬운 부분들이 보였을 수도 있었지만, 한 편의 영화와 같았던 '무도-놈놈놈편'은 마지막 반전을 통해 무도스러운 즐거움을 전해주었습니다.

쫓고 쫓기는 그들의 관계와 배신과 배신이 판을 치는 사회. 물질만능 주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돈일 수밖에는 없지요. 그리고 그렇게 돈을 차지하기 위한 그들의 혈투의 마지막은 원조 악마인 찮은이 형 박명수인 듯 했습니다. 마지막 1분을 앞두고 박명수가 숨겨놓은 돈 가방을 차지해버린 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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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3백만 원을 모두 차지하고 좋아하던 노홍철에게 제작진들은 마지막 반전을 던져줍니다. 이로써 무도 5인과 객원 게스트 전진이 펼친 한 편의 영화와 같았던 버라이어티 쇼는 막을 내렸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제작진들이 만들어 놓은 반전을 따라야만 하는 상황을 연출한 재미가 식상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많은 것들을 내포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질만능주의 사회를 풍자했다고 이야기했듯 마지막에 선행을 베품으로서 물질만이 최고가 아닌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가 될 수있기를 바라는 제작진들의 강한 메세지가 담겨져 있었지요.

그럼 이번 무도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영화와 같은 전개 방식을 차용했다는 것일 듯 합니다(물론 유명 미드등의 패러디들도 보였지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자연스러운 진행은 몰입도를 높였지요. 각각의 캐릭터들을 이미 알고 있는 시청자들에게는 그들의 행동패턴들을 예측하며 진행되어질 사건들을 쫓는 재미를 던져주었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웃음을 전면에 깔고 사회를 풍자하는 방식은 보고나서도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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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한도전-놈놈놈'편은 그동안 쌓인 무도만의 노하우가 잘 녹아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도이기에 가능했던 빅재미들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이어진 <무한걸스와 무한도전>편은 그들만이 할 수있는 즐거움을 던져주었지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청자들과 소통이 원할한 웃음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무도팬으로서는 무도를 기다리는 주말은 무척이나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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