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1. 11:42

4월 30일 방송 - 무릎팍 도사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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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을 가장 강력한 MC로 올려 놓은 방송이 아무래도 이 '무릎팍 도사'가 아니었을까요? 당연하게도 그 이전부터 꾸준하게 이어왔던 경험들이 축척되었다는 것은 물론이지요. 최근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1박2일'의 성공으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MC의 반열에 오른 강호동의 '무릎팍 도사'가 예전과는 다른 모습들입니다.


몰락의 이유?

아직 몰락이란 표현을 쓰기에는 너무 심한 표현일 듯 합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방송이 가지고 있는 포맷에서 이유를 찾아보면 쉽게 답을 유추해 볼 수 있지요.

무릎팍 도사에는 스타들이 출연합니다.
그리고 그 스타들의 다양한 뒷이야기들을 끄집어내 방송을 통해 강하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많은 시청자들은 카타르시스를 얻어내곤 했었지요. 그런 무릎팍 도사에서 요즘에는 스타들을 찾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바로 그 스타들을 더 이상 출연시키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중 하나일 듯 합니다. 그렇다고 출연하는 이들이 일반인들은 아니지요. 하지만 시청자들의 구미를 맞출만한 스타들의 출연이 더이상 이어지지 않고 있음이 이 프로그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른 포맷들은 이미 정해져 있는 룰들이 있기 때문에 어떤 스타가 출연하느냐에 따라 시청률이 가파르게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이 방송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인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스타들을 불러오지 못한다면 이 프로그램의 존폐까지도 거론될 정도의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원 소스가 훌륭하지 못하면 제대로 맛을 내기 힘들 듯이 '무릎팍 도사'에 출연하는 스타들에 따라 이 프로그램이 좌지우지될 수밖에 없는 숙명은 존폐를 걱정할 정도의 어려운 상황에 다다르고 있다는 생각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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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연했던 '현영'의 경우 정말 특별할거 없는 이야기 나누기였었지요. 그 안에서 새로운 그 무언가를 끄집어 내기도 힘들었고 즐거움들을 찾기도 애매하구요. 이미 가십꺼리들로 돌아다니던 이야기들로, 모두 알고 있는 내용들에 대한 이야기가 얼마나 의미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자와 아나운서 그리고 오랫만에 무대에 서는 가수등 그동안의 출연진들을 보면 그렇게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있는 라인업들은 아니었지요.

한때 최고의 이슈였었던 '무릎팍 도사'의 부활은 전적으로 어떤 스타들을 불러오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강호동이 그렇게 목메고 있는 '장동건'이 출연하지 않는한 반전을 불러오기는 현재의 상황으로 봐서는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스타들을 통해 성공을 거뒀었던 '무릎팍 도사'가 스타에 의해 위험에 빠져있는 형국이 참 난망해 보이기도 합니다. 과연 새로운 부활을 이뤄낼 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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