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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

유재석의 무한도전이 아니라 무한도전의 유재석이다

by 자이미 201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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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조정 특집은 그들이 그동안 해왔던 도전들과 질이 다른 힘겨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웬만한 체력 아니면 결코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고난이도 미션에서 문제가 생기고 힘겨움이 동반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뿐입니다.

누군가의 무한도전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서 무한도전이다




지난 방송이후 많은 이들은 '유재석의 리더십'과 '박명수의 욕설 논란'으로 무도를 평가해왔습니다. 극단적인 평가 사이에 정작 중요한 무도는 사라진 채 일부 출연자의 모습에 경도되거나 비난의 대상으로 삼아 무도를 이야기하는 모습은 아쉽게 다가옵니다.

 

더욱 조정이라는 스포츠 자체가 혼자 잘해서 되는 운동이 아니라 함께 하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경기입니다. 그렇기에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입니다. 그럼에도 외부의 시선은 그런 스포츠의 위대함을 들여다보기 보다는 특화된 누군가를 통해 이슈를 만들기만 할 뿐입니다.

평균 이하의 인간들이 모인 무도는 이젠 평균 이상의 존재들이 보여주는 그들만의 특별한 도전에 매료되고 있습니다. 평균 이하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시청자 어느 누구도 자신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기에 그들의 구호는 그저 스스로를 낮추기 위한 구호로 자신들도 모르게 변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방송에서 그들이 참가하는 대회의 풀코스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대회를 위해 합숙훈련에 돌입한 그들은 첫 날 처음으로 2,000m 완주를 시도했지만 처음부터 삐걱대는 상황은 마지막까지 이어지며 최악의 상황을 초례하고 말았습니다. 아니 너무나 당연한 결과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전문 선수도 아니고 조정이라고는 생전 처음 접해보는 그들이 몇 달 연습해 남들과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의 모습을 갖춘다는 것은 어쩌면 평생 조정을 해온 선수들에 대한 모독일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힘만 좋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적절한 테크닉과 함께 배에 탄 아홉 명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절대 정상적으로 나아갈 수 없는 조정의 특징은 간단하게 습득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기본적인 체력마저 미달인 참가자들로 인해 정상적인 코스 완주가 힘겨웠다는 점입니다. 각자의 사정은 있을 수밖에 없고 그런 상황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이용해 최선을 다해 연습을 해왔지만 일주일에 한 두 번의 훈련으로 그 힘겨운 조정을 능숙하게 하기는 힘든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언제나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유재석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레슬링 특집이나 다른 특집들에서도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앞장섰던 만큼 조정 특집에서도 유재석의 모습은 본받을 만 합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다른 멤버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는 그의 모습은 대단할 수밖에는 없었지요.

유재석이 대단하다고 다른 이들이 비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어떤 누구도 2,000m를 완주하는 사이 노를 놓거나 자신의 책임을 포기하는 이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형돈과 데프콘이 그저 얻어 타고 온 것 같다는 코치의 설명은 극단적인 표현을 통해 그들에게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독려하려는 의도가 강했지요.

코치가 두 명은 중간에 포기해버렸다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그 누구도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는 하지 않았어요. 기계적으로 노를 저었고 문제는 저하된 체력 속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는 것과 포기와는 전혀 다른 문제일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지요.

완주 후 상황을 복기하며 유재석과 정형돈이 약간의 언쟁을 벌인 것도 바로 이 부분이지요. 유재석으로서는 첫 완주에서 나온 부분을 보완해 다음에는 더욱 열심히 하자는 의도의 말이 전부였고, 정형돈으로서는 포기하지 않은 자신들에게 '포기'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상황이 받아들이기 힘들어 나온 언쟁이었지요.

웃기는 것 빼고는 뭐든 잘 한다는 정형돈은 올 초 부상의 여파가 여전히 그를 휘감고 있고 그런 부담은 여실히 현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체력적 저하가 오는 것은 당연하고 이런 상황에서 고도의 체력을 요하는 조정 경기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박명수 역시 40을 넘긴 상황에서 체력적인 도전에 힘겨워 하는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 왔습니다. 상황 극에 탁월한 솜씨를 발휘하는 박명수이지만 체력을 앞세운 도전에는 작아지기만 하는 그에게 '조정 특집'은 힘겨움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각자에게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들이 다를 수밖에는 없습니다. 체력적인 도전에 강한 이들이 있고 순발력이나 기동력을 앞세운 혹은 두뇌 회전을 요하는 도전에 두각을 보이는 이들이 있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모두가 어떤 도전에서나 최고일 수 없는 상황에서 유독 한 사람을 신격화하고 다른 이들을 그저 그를 추종하는 존재로 만드는 상황들은 결과적으로 무한도전을 힘들게 만들 수밖에는 없습니다.


무한도전의 도전은 성공을 위한 도전은 아닙니다. 성공이 목표가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무엇을 이야기하느냐가 중요한 도전입니다. 그렇기에 평균 이하의 그들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았을 뿐입니다.

도전을 통해 탁월한 실력을 보여 모두가 감탄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게 아니라, 그 도전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고 도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인가가 중요할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 하나만을 위한 무한도전이 된다면 더 이상 그들의 도전은 가치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탁월한 한 명을 위한 들러리를 서는 듯한 모습으로 비쳐진다면 이는 무한도전의 위기라고 이야기할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점점 강도를 높여가며 도전 과제들을 늘려가는 무도로서는 어쩌면 프로 레슬링이 정점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육체적인 한계가 명확한 이들이 부상 위험까지 무릅쓰며 모든 것 던졌던 '프로 레슬링'을 지나며 그들의 도전은 극기 체험과도 같은 형식으로 나아가는 것은 아닌가란 의구심도 들게 합니다.

'조정 특집'이 어쩌면 그런 우려를 현실로 만드는 것은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조정이란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경기임에도 누구 하나를 부각시키거나 누군가를 위한 경기라도 되는 듯 조장되는 상황은 무도 제작진도 출연진도, 시청자까지도 원하는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일부 언론과 네티즌들이 부추기는 신격화와 비난이 반복되는 상황은 무도의 위기라 조심스럽게 말해도 좋을 상황입니다. 물론 대다수의 시청자와 무도 스스로도 이런 상황들을 반가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누구 하나가 특별한 스타가 되기 위한 프로그램도 아니고 지배구조(굳이 지배구조라고 한다면 서로 먹고 먹히는 결과적으로 누구도 지배할 수 없는 뫼비우스 띠 같은 구조가 무도이지요)를 지향하고 이를 통해 웃음을 유도하는 방송도 아니었기에 유재석을 신격화하는 것은 불편할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물론 의도적인 방식이 개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재석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이런 현상을 야기했다면 다른 멤버들이 더욱 열심히 해야만 할 것입니다. 더불어 유재석으로서도 전체를 바라보며 수위를 맞춰야 하는 어려운 일이 주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방송을 본 이후 논란이 일고 있는 부분들에 대한 생각 역시 다양합니다. 어느 것이 옳다고 말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중요한 한 가지는 혼자만 돋보이거나 혼자를 위한 다수가 아니라, '함께' 라는 명제가 곧 무한도전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어떤 도전 과제이든 결과와 상관없이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그들이 흘리는 땀과 노력이 중요할 뿐, 얼마나 세련되고 그럴 듯한 가는 문제가 아니지요. '경합하는 꼴찌'를 지향하자는 유재석의 말처럼 그들이 원하는 것은 1등이 아니라 열심히 하는 모습 그 자체에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일부 언론이나 네티즌에 의해 불거지는 위기론들은 과정을 무시한 앞선 결론짓기라고 생각됩니다. 여전히 목표를 위해 나아가고 있는 과정을 담고 있는 그들에게 이런 저런 힘겨움과 고난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과정마저 식상하다 한다면 세상 그 어떤 도전도 식상할 수밖에는 없겠지요. 중요한 것은 그들은 자신의 처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누가 잘났고 못났고 의 문제가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들이 아름답다는 것이지요.

우리에게는 낯설었던 조정이라는 경기를 익숙하게 만들고 있는 무도. 경기 규칙이나 그 자체에 대한 어색함은 무도의 도전으로 상당히 익숙해졌습니다. 조정이라는 경기가 여타 스포츠가 그러하듯 서로를 믿고 화합하지 않으면 결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무모한 도전은 아름답고 흥겹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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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7

  • 쓰불 2011.07.26 10:45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정말 멋지게 잘 쓰셨네요.
    무한도전은 역시 일의 성패를 떠나서 도전하는 과정 그 자체가 주인 프로그램인데...
    답글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11.07.26 11:28 신고

      도전 그 자체가 아니라 성급한 결과를 요구하는 움직임들이 늘어나며 누군가를 영웅화 하고 이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패배의식을 심어주는 식으로 본질을 호두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 듯해서 아쉽기만 합니다.

      무한도전은 결과와 상관없이 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가치가 중요한 프로그램입니다. 누군가의 무도가 아닌 모두의 무도가 되어야만 그 가치가 의미가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니 말입니다^^;;

  • 5ts 2011.07.26 11:12

    유재석의 무한도전이니 무슨 무한도전의 유재석임. 이 프로그램 초기 제목부터가 유재석의 무한도전이였음. 유재석 없으면 무한도전도 없지만, 무한도전 없다고 해서 유재석 없는 것은 아님.
    답글

  • 역시! 2011.07.26 15:35

    역시 자이미님은 다르시네요. 심히 동감입니다. 5ts님처럼 유재석이 아니면 무한도전이 없다라고 극단적으로 말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의 무한도전은 무도멤버, 스텝, 그리고 이제는 애청하는 저희의 무도로 이미 진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요몇일동안 소위 잘나간다는 무도 블로거들의 글을 봤습니다. 그런데 참 유명하신 어떤 분이 지나치게 멤버들을 심하게는 안되면 빠지라는 식으로.. 참 답답했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 갈등과 화합은 언제나 공존할 수 있는데.. 자아미님처럼 이해와 비판을 하시는 분들 글을 보고 왠지 무도팬으로 안도감이 드네요.
    답글

  • 지나가는... 2011.07.26 16:20

    형돈이가 욱하지만 않았어도,
    지난 주 프로그램이 그렇게 찜찜해 지지는 않았겠지.

    그리고, 누구의 무한도전?

    바보가 아닌 이상, 어떤 특정인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이 없을 거요.

    그런 발상을 하는 당신이 특이할 뿐.

    일부 언론에서 괜히 설레발로 댓글 유도를 위한

    기사 제목과 내용에 네티즌들이 우왕좌왕했을 뿐...


    한 쪽은 연신 칭찬을 하면서, 한 쪽은 쳐져 있으니,

    외형상 그렇게 보일 수 밖에...
    답글

  • 근데 2011.07.26 17:54

    정형돈 그 돼지가 욱하지만 않았어도 이런 논란 안 생겼음. 지보다 형인 박명수나 정준하도 코치 말 듣고 반성하는데 지가 뭐라고 나서. 부상 입은게 뭐 자랑이라도 되는지. 돼지 새끼가 존나 깝쳐. 상플에서 이휘재가 정형돈에게 뻐큐 날린게 이해가 간다.
    답글

    • 말이....쫌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1.07.26 20:41

      말이 심하시네요~~ 저 또한 유느님의 팬이지만 정형돈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시면 안되죠!!!!!!!!!!!!!1

  • 솔까말 2011.07.26 20:35

    무도에서 유재석 빼고 누가 열심히 하나요?-_-;;
    포털을 통해 무도에 관한 기사를 보면
    오로지 유재석 위주의 기사죠...
    '유반장의 리더십' '유재석의 투혼' 등등...
    이게 단순히 기자들의 유재석에 대한 이유없는 '편애'라고 보여지시나요?
    제가 보기에 적어도 최근 2,3년 전부터
    유재석씨 빼고는 다들 배가 부른거 같던데요...
    어차피 대충 해도 기자나 블로거들이 알아서 의미부여 해줄거고,
    그냥 제 성질 다 부려가며 해도 '깨알같은 재미'라며 포장이 될테니...
    그나마 짤막하게 끊어가는 에피만 좀 열심히 하는척;;;
    원래 걔들 성질은 힘든 장기프로젝트에서 다 드러나게 되어 있음...
    박명수 욕?? 내가 보기엔 우연 아님;; 그냥 김태호 쉴드고 박명수는 힘드니까 욕한거 맞지;;;;;;;;;;
    유반장 빼고 나머지들은 나쁜일 아니면 기사화도 안되는게 다 이유가 있음요~
    (하하 '안티팬'에 의연히 대처, 정준하 쉐프에 무례 논란, 박명수 욕 스캔들 등등 이거 말고 얘네들이 좋은 일해서 이슈화된적 없죠ㅋ 길은 말할것도 없고-_-;;;)
    무도는 지금 화약고 상태임...다른 멤버들에 대한 유빠들의 불만은 날로 쌓여가고 있고
    그게 표출된게 이번 박명수 욕 사건임...웬만해서 유빠들은 싫어도 무도멤버들
    쉴드쳐주려고 하는데, 이번에 확실히 박명수에 대한 불만이 댓글로 다 드러났죠;;
    답글

    • 유느사랑 2011.07.27 00:22

      진짜 유느님은 풍자의 달인, 공익의 희망, 민주주의의 수호자이시죠. 나중에 돌아가시면 화장하지 말고 우리땅을 누비던 그 하체를 따로 떼어 호국영령이 계신 국립묘지에 묻고, 이웃을 사랑하던 뜨거운 심장이 있는 상체를 따로 떼어 4.19묘지에 묻고, 그리고 무도를 이끌던 그 명석한 두뇌가 있는 머리를 따로 떼어 국립중앙박물관에 박제하여 영구보관했으면 좋겠음.

  • 무도사랑 2011.07.27 00:01

    전 님 글에 동감을 못하겠군요...지금의 무한도전은 유재석의 무한도전이 맞습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다른 멤버들이 열심히 안하니깐..

    전 형돈이가 울컥하는것 보다 옆에서 정준하 가 끼어들면서 칭얼 대는게 더 안좋았다고 생각되요..형이 되가지고 매일마다 변명,,머 박명수는 에시당초 포기했고..
    프로 방송인으로서 열심히 하고 방송 열심히 준비하고 그런게 당연한거지..
    그게 왜 띄어주기니,누구의 방송이니 이런 말을 들어야 되는건지 모르겠군요
    답글

    • 유느사랑 2011.07.27 00:11

      맞아요. 왜 열심히 한다고 칭찬하는거를 띄어주기라고 하죠? 기자님이 유재석 안티인가보네...솔직히 유재석 아니면 지금의 무도가 있었나?? 나머지는 그냥 따까리지. 유느님한테 폐만 끼치는 민폐바보ㅠ.ㅜ

  • 유느사랑 2011.07.27 00:09

    기자님이 유재석 안티인가 봅니다-열심히 하는 사람이 칭찬받는건 당연한건데 그게 신격화라뇨...오히려 유느님말고 따른 애들이 불로소득하는거임!!
    답글

  • 다른 생각 2011.07.27 14:39

    유재석의 무한도전이 아니라 무한도전의 유재석이라는 말이.. 어쩌면 이해가 가지만, 한편으로는 다른생각도 듭니다.
    물론 유재석 또한 무한도전의 멤버일뿐이지만.. 어느 특집을 할때마다 그가 프로에 누를 끼치지 않기위하여 그의 노력또한 생각하지 않는 글의 기조는 참으로 보기 불편합니다.
    그는 불과 3~4년 전만 하더라도 비쩍마른 메뚜기 유재석이었고 무한도전의 에어로빅 특집을 위해 몇년간 진행해온 당시 인기프로 진실게임 메인mc을 그만둘 정도의 책임감을 보여줬고 힘을 쓰는 특집에 누를 끼치지 않기위해 몸관리를 해왔던겁니다. 그리고 나이 많은 정준하와 박명수와의 나이차도 1,2살차이인데도 그는 힘들지만 힘든티를 내지 않고 열심히 해온겁니다.
    다른 멤버들의 힘든점과 평범함을 설파하기 위해 유재석이 너무 튀다는 글이 어느 정도는 공감가지만.. 사실 그들이 전특집처럼 (유재석, 노홍철에 비하면) 전에 비해 노력이 덜하다는게 시청자들은 분명히 느꼈고 보였기 때문에 비판을 받는것입니다. 물론 비난은 안타깝지만 말이죠..
    그래서 유재석의 노력을 생각치 않는 글에 전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답글

  • 하니 2011.07.28 00:13

    처움 시작은 유재석의 무한도전이죠,,유재석 아니었음 진작에 폐지되었을 프로그램..
    그뒤에 멤버들 케릭터 생기고 멤버들 골고루 활약하면서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그때문에 무한도전멤버 모두 대상을 받았죠,, 무한도전보면서 멤버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햇어요,,그런데 23일 조정편 보면서,,몇몇은 열심히 하지 않고 있다는게 보였죠,,아프고, 바쁘고, 체력이 안되는거,,그가 다 핑계에요,,무한도전프로그램 돈 안받고 꽁짜로 하나요? 열정이 사라졌다해도 돈 받은만큼은 열심히 해야죠,,,,코치님이 왜 콕찝어서 누군 잘하고 누군 못하고 말했겟어요?
    멤버 아닌 제 3자인 코치님눈에 열심히 하는사람 꽤부리는사람이 확연히 구분되었기에 그리 말햇겟죠,,열심히 햇는데도 못하면 그렇게 말 못하죠, ,초반에 코치가 지적한 문제점을 여전히 고치지 않았다는건 그만큼 몇명멤버들이 연습을 게을리 햇다는 반증이에요,
    잘못한점 고대로 조정을 하니 실력이 안나오는건 당연한거 아니겟어요,,
    이번에 보면서,,,유재석만의 무한도전이 되버린거 같아서..리더의 무거운 어깨가 안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답글

  • 의외네... 2011.07.28 00:49

    유재석씨 팬 중에 저 말고도 무도의 다른 멤버들에게 불만 많은 분들이

    새삼 많다는 거에 놀라고 갑니다...

    태호 피디의 진심...그것이 정치적이든, 비정치적이든지간에

    그 진심을 제대로 알고 움직여주는 멤버는

    유재석 노홍철씨 정도?

    나머지는요...글쎄요...딱히 막 욕할정도는 아닐지언정

    저 둘에 비하면 그냥 돈을 벌기 위해 활동하는 보통 연예인

    그 이상, 그 이하로도 안보여요...

    무도라면 무조건 쉴드치는 잘못된 팬심이

    내부적으로 저런 멤버간의 불균형을 만들어낸거 같네요.

    아무래도 조만간 한번 뻥 터질듯...
    답글

  • viewer 2011.07.30 20:40

    무한도전은 전후로 예능이 나뉜다고 말할 정도로 이슈가 되어왔고 꾸준히 진화해왔기에 TV를 자주 보지 않는, 특히 예능은 잘 보지 않음에도 애착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굳이 나누자면 저는 무한도전의 유재석이라고 생각하지만요. 하지만 이 번 조정특집에서는 유재석의 무한도전이 되어버린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실 초반과는 달리 점점 진화해가는 도전과 의미를 부여하고 상징석이 높아지는 에피들, 높아진 마니아층과 위치를 고려해보면 초심을 잃은 듯 해보이는 멤버가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늘 초심을 잃지 않는 유재석, 그리고 늘 본을 보이는 그의 리더십은 어디서든 빛을 발하죠. 특히 이번 조정특집 같이 시간과 노력을 많이 요하고 단합이 요구되는 장거리 에피에서는 개개인들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이기에 더욱 갈등이 드러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상으로 민폐를 모두에게 끼치고 있는 건 아닌지 정형돈의 마음도 무거워지는게 보이더군요. 어찌됐건 무슨 일을 하면 꼭 뒤로 빠져 적당히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유재석의 리더십을 너무나 좋아하지만 무한도전은 도전에 의미를 두는 프로그램이지 결과에 의미를 두는 게 아니기에 눈에 보이는 결과만 운운하며 그 도전의 상징성까지 뭉개버리는 몇몇 사람들의 성급함이 아쉽기만 합니다. 언제나 함께일 때는 갈등이 많이 생기길 마련이죠. 지금까지 리더가 잘 해결해왔지만 나머지 멤버들도 노력해서,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요즘은 많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지만요.
    답글

  • Herb 2011.08.07 21:03

    음, 이부분에 대해선 잘 몰겠어여,
    다른 멤버들이 솔직히 우리가 원하는 만큼 못따라준다는거,
    그래서 무도의 의미가 점점 평범한 예능으로 퇴색되고 있다는거 맞는말이지만,
    유재석이 넷상에서 과잉 찬양 받는다는 느낌도 지울수 없거든요
    사실 이건 유재석의 리더십 문제 이기도 한데요
    유재석 스스로가 망가지면서 멤버들을 살려주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항상 자기가 모든 혼란을 정리해야되고 사회를 봐야되고 중재자가 되어야하고
    게다가 방송 외적으로 기부나 선행이미지가 겹쳐지면서
    무조건 나만큼은 착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인지는 몰라도 제가보기엔 좀 버겁거든요
    적어도 무도에서는 말이죠.
    게다가 그런 이미지의 리더에게 나이가 더많다고 박명수나 정준하가 함부로 할 수 있겠나요,
    하하랑 노홍철도 유재석 앞에선 막 예의를 차리죠
    그러니 서로 주고 받는 개그가 안되는거 같기도 하고...
    제가 보기에 이부분은 유재석이 강호동한테 배워야 할점이 아닌가 싶네여
    강호동은 강압적진행이라는 악평도 듣고 소리지른다고 안티도 많지만,
    그러는 와중에 다른 멤버들이 자기를 밟고 올라가도록 밑밥을 깔아주잖아요
    그래서 10살 이상 차이나는 은지원이나 이승기도 강호동을 막 이겨먹으려고하고
    그러는 와중에 서로 물고 뜯기고 치고박고 주고 받는 개그가 이뤄지거든요.
    언제부턴가 무도를 보면 정말 선한 사람들이 쉽지 않은 도전을 한다는건 느껴지지만
    깔깔 웃음이 나온다거나 막 재밌거나 한건...예전만큼 못한거 같아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