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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

김종국의 참여 패밀리 떴다의 새로운 변화 가능할까?

by 자이미 2008.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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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버라이어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던 <패밀리가 떴다>에 새로운 패밀리가 떴습니다. 과연 이 새로운 패밀리는 브레이크 없는 패떴의 인기를 이끌 수있을까요?


김종국 제대후 첫 버라이어티 쇼 참여는 유재석의 패밀리가 떴다!


제대와 함께 내놓은 신곡들이 연일 인기 상승중인 김종국의 버라이어티 쇼 참여는 제법 오래전부터 이야기가 되어왔었습니다. 언제 참여하느냐. 그리고 언제 방송이 되어지느냐의 문제일 뿐이었지요.

덩치에 맞지 않는 고음으로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왔던 김종국의 버라이어티 복귀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요?

우선 <패떴>에게는 좋은 타이밍의 참여가 될 듯 합니다.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는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소를 줄 수있는 특급 도우미의 참여는 여러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다가올 듯 합니다.

우선 새로운 패밀리를 맞이하는 기존 패밀리들의 즐거운 떨림들이 시작부터 이어졌지요. 가장 압권이었던 것은 이효리의 기존에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여성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사진인용


더욱 위기감을 느꼈던 패밀리는 다름아닌 게임왕인 김수로였던 듯 합니다. 그만그만한 패밀리들 중에 압도적인 재능을 선보였던 김수로의 입지는 김종국의 등장으로 한순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즐거운 긴장감으로 이어져 오늘 벌어진 짚단 나르기 게임에서 충분히 보여졌지요. 짝이 맞았다는 것에서 나아가 힘의 불균형이 이제야 안정적으로 변해갔다는 것일 듯 합니다.

더욱 김종국의 여장한 허수아비 장면과 머리에 꽃을 꼽고 덤앤 더머 형제들과 함께 어울리던 김종국의 모습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어설픔이 있었지만 충분히 패밀리로 동화되어 새로운 카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있을것으로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패떴의 새로운 가능성 보여준 '패밀리 밴드'가 떴다.


오늘 방송분의 가장 의미가 있었던 부분은 호음리 실버밴드의 연습장을 빌려 그들만의 밴드를 구성하는 것이었을 듯 합니다. 

가수인 김종국의 참여로 패밀리에는 4명의 가수가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패밀리의 반이 음악을 하고 있기에 자연스러운 참여가 되었지만 나머지 패밀리들이 문제였지요. 그러나 건반을 맡은 박예진의 절대음감과 베이스를 맡은 엉성천희의 놀라운 능력에 다른 패밀리들도 모두 놀랄 수밖에는 없었지요. 그러나 그들에게도 블랙홀이 있었으니 달리 악기를 다룰 수없었던 유재석과 김수로의 코러스였습니다.

노래도 못하고 악기도 다룰 수없는 그들에겐 코러스도 만만찮은 부분이었습니다. 다른 패밀리들이 완벽에 가까운 호흡을 보인 반면 엇박자를 놓는 코러스 듀엣의 모습은 패떴의 색다른 재미였습니다.

아시아경제 사진인용


그들의 연습은 다음날 급하게 만들어진 무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되지요. 과연 어느정도의 능력을 보여줄지는 다음주면 확인 가능하겠지요.


새로운 패밀리의 등장은 패떴에게 어떤 의미일까?


무도에 전진이 있다면 패떴에는 이제 김종국이 있다!

김종국의 등장은 김종국 자신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군 생활로 인해 오랜 시간동안의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그들에게는 가장 인기있는 <패떴>에 출연할 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인지도를 넓히기에는 최적의 조건인 방송이되어줄 것입니다.

유재석의 감싸는 진행은 이젠 낯설어져버린 방송을 새롭게 시작하는 김종국에게는 무척이나 든든한 힘이 될 듯 합니다. 더욱 10여 년 동안 같이 활동을 하면서도 아직까지도 낯선 이효리와 김종국의 만남은 그들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즐겁게 다가올 듯 합니다.

앞서서도 말했지만 최근의 버라이어티 쇼들의 생명력이 짧아지는 상황에서 <패떴>의 새로운 선택은 개인적으로는 무척 현명했다고 봅니다. 군입대 전에도 다양한 쇼프로에 등장해 나름대로의 매력을 물씬 발산했었던 김종국이라는 카드는 의외의 히든 카드가 될 듯 합니다.

최고의 MC들인 유재석과 강호동 모두 오랜 친분을 쌓아왔었던 김종국이 강호동이 아닌 유재석을 선택했던 것은 굿 초이스가 될 듯 합니다. 맹장 스타일의 강호동과는 상극이 될 가능성이 높은 반명 덕장 스타일의 유재석과는 다양한 매력들을 발산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지요.

더욱 기존의 틀에서 변화를 두려워하는 <1박2일>과는 달리 유연하게 패밀리들을 받아들이는 패떴이기에 더더욱 새로운 자극과 변화가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최근 급격하게 무너지는 <1박2일>을 보면 더더욱 패떴의 작은 변화는 큰 울림으로 다가올 듯 합니다. 과연 김종국 효과는 패떴에게 어떤 영향력으로 다가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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