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16. 09:28

감자별 2013QR3 8회-여진구와 하연수 키스신 만든 감자별의 등장이 주는 의미

감자별 2013QR3라고 명명된 행성이 진로를 이탈해 빠르게 지구로 다가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모든 이들은 마지막을 준비합니다. 너무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이들에게 닥친 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속에서 각자가 보인 행동들은 역설적으로 우리의 현재를 되돌아보게 하는 각성 효과도 존재했습니다. 

 

진아와 혜성의 절망 속 키스;

머리를 다친 민혁, 감자별 등장은 어떤 변화로 이어질까?

 

 



너무나 평범한 일상의 연속이었던 그날, 오직 한 명만은 지구의 종말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노보영의 첫째 아들인 김규영은 이 많은 이들 중 유일하게 행성에 집중했고, 그 행성의 도착과 함께 지구는 멸망한다는 이야기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런 규영의 기대처럼 감자별은 방향을 틀어 지구를 향해 급격하게 다가왔고, 마지막을 위해 그들은 각자의 행동을 하기에 급급했습니다.

 

 

홍콩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버리고 현실적인 삶을 택한 진아는 재개발 지역을 벗어나 평범한 일상의 시작을 준비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다단계에 빠져있는 엄마는 그 돈으로 등급을 올리면 매 달 200만원씩 받을 수 있다며 물건을 사기를 종용합니다. 하지만 다단계 자체의 문제를 알고 있는 진아는 결코 그래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평범함을 거부하고는 합니다.

 

새로운 콩콩의 대표가 된 노민혁과 상극인 이이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속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민혁의 새로운 비서도 모두 이이사와 함께 콩콩을 접수하기 위해 움직이는 존재였습니다. 차분하게 하지만 집요하게 콩콩을 접수하기 위해 준비를 해가던 그들은 의외의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모든 자료들이 들어있는 USB를 민혁이 가져가는 모습을 그들은 CCTV로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준비해왔던 모든 것이 담긴 자료를 노민혁이 가져갔다는 것은 그들의 몰락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 뒤에 엄마와 함께 사는 진아에게 삶은 힘겹기만 합니다. 고교 졸업 후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해가는 그녀에게는 그저 사는 것도 힘든데 엄마의 행동이 그녀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다단계에 빠져 힘겹게 모아둔 돈들을 써버리는 엄마는 진아에게는 지독한 악연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진아의 엄마인 길선자에게도 사연은 있습니다. 남편을 먼저 보내고 특별한 능력도 없는 자신이 딸을 키우기 위해 선택한 것은 그럴 듯한 다단계였습니다. 물건만 잘 팔면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그 달콤함에 빠져 고지를 향해 없는 돈, 있는 돈을 가져다가 등급 올리기에 급급한 그녀에게도 진아를 위하는 마음만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마음과 행동이 결과적으로 최악의 상황을 만들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잘못된 애정은 곧 모두를 힘겹게만 할 뿐입니다. 

 

 

 

홍콩행 무료 티켓과 호텔 숙박권, 그리고 민혁이 함께 봉투에 담아둔 홍콩 달러까지 환전해 생활비로 사용하는 진아는 이 지독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합니다. 통장에 힘겹게 모아둔 돈으로 현재의 집을 벗어나 좀 더 안정적인 집으로 이사를 준비했습니다. 어머니의 그 행동만 없었다면 그녀의 삶은 지금보다는 더 깔끔한 곳에서 시작될 수도 있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재벌 3세들의 파티에 간 노수영은 그곳에서 운명의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재벌3세 밴드들 중 한 명인 장율에게 반한 그녀는 줄리엔과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이 사라지고 다시 화끈하게 불붙은 사랑에 마음이 설레기만 합니다. 감자별이 지구를 향해 달려오는 상황에 클럽은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도 홀로 기타를 치고 있는 장율의 모습은 변덕이 심한 노수영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지구 종말을 우려해왔던 규영은 TV 속에서 감자별이 지구를 향해 빠르게 다가온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자신의 말이 사실이라고 외쳐 됩니다. 그리고 도저히 혼자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초콜릿을 쌓아놓고 먹는 규영에게 지구 멸망은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싸움만 하던 노씨 집안이라고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긴급속보를 통해 감자별이 지구로 향해 달려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죽음을 준비하는 그들의 모습 역시 지구 멸망을 기다리는 이들의 일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기울어가는 콩콩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노민혁만은 예외였습니다. 이이사가 중요한 파티장에서 직원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의심을 받은 사실도 답답하고, 회사를 제대로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만으로도 그에게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하기만 했습니다.

 

진아와 함께 그 여직원을 찾아가 사과를 하기로 했던 민혁은 열심히 업무에 열중하느라 감자별이 지구에 다다르고 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 시간 어머니의 행동이 자신이 모아왔던 모든 돈을 날린 순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진아는 절망에 빠져있었습니다. 그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버스에 내리자마자 달리려던 그녀는 가로수에 막혀 기절을 하고 말았습니다. 지독한 현실 속에서 그녀와 함께 한 혜성은 감자별이 지구로 온다는 소식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한없이 우는 진아와 키스를 나누는 혜성은 지구 종말을 그녀와 함께 하게 됩니다.

 

지구 종말이 다가오자 세계 곳곳은 파괴의 현장이 되었고, 많은 이들은 마지막을 준비하느라 바빴습니다. 하지만 노민혁은 그런 모든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회사 로비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노민혁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합니다.

 

 

<감자별 2013QR3>는 감자별이 지구에 근접한 순간부터 새롭게 시작합니다. 하버드를 나와 콩콩을 새롭게 변신시키려던 노민혁이 머리 부상을 당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합니다. 혜성과 진아는 분위기에 취해 나눈 키스로 인해 어색함을 공유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지구 종말이 와도 유유자작 하듯 기타를 치던 장율에 반한 노수영의 새로운 사랑도 흥미롭기만 합니다.

 

120부작 중 8부 만에 등장한 감자별. 이 감자별이 과연 어떤 변화를 이끌지 알 수 없지만 흥미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확실한 악당 캐릭터들이 등장했고, 이들과의 대결 구도 속에서 과연 콩콩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와 진아가 과연 캔디 스토리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지도 궁금해집니다. 감자별은 과연 그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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