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7. 20:18

유재석만의 패떴은 아니어야 한다! 유재석의 유재석에 의한 패밀리가 떴다.


이수경이 새로운 게스트로 참여한 이번 패떴에서는 명불허전인 유재석의 활약이 돋보이며 패떴에서 유재석이 차지하는 영향력을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새로운 게스트인 이수경에 반색을 하며 즐거워하는 남자 패밀리들과는 달리 이수경을 경계하는 여자 패밀리들의 반격이 이번 패떴의 묘미중 하나겠다란 생각을 하게 해주었지요.

이번에 그들이 찾은 곳은 강화도 석모도였습니다. 부쩍 차가워진 겨울날씨에 바닷가로 찾아간 그들에게 떨어진 첫번째 미션은 김장 담그기였습니다. 섬 주민들에게 선물할 100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미션은 그들에게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미션이 되어주었지요.

김장 대소동

12월이면 많은 곳에서 이웃사랑을 위한 다양한 일들을 행합니다. 무한도전에서는 1년동안 준비한 2009 달력 프로젝트가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엄청난 호응으로 성공적인 진행이 이뤄지고 있지요. 패떴에서는 찾아간 마을 분들을 위한 김장 담그기가 진행되었습니다. 100포기는 그저 상징적인 숫자이지만 이런 방송을 통해 영향력을 가진 스타들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음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1,000포기, 10,000포기 이상의 효과를 던져주곤 하지요.

언제나 그러하듯이 그들은 편을 나눠서 김장을 담그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됩니다. 무와 파를 구하러가기, 굴따기, 배추 뽑아오기등 각각 조를 나눈 그들은 임무 완성을 위해 추운 날씨와 상관없이 열심히 일을 하지요.

오늘의 게스트인 이수경과 함께 배추를 뽑으러 온 김수로와 김종국, 유재석조는 농촌의 아들인 김수로의 진두지휘에 따라 열심히 배추를 뽑는 작업을 수행하지요. 마지막 딴 배추를 실어나를 리어커를 움직여야하는 이에는 어느정도 예정된 유재석의 차지였습니다.

패떴에서의 자신만의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유재석은 오늘도 역시나, 남이 시켜서가 아닌 내가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하는 것임을 강조하지요. 언제나 궂은 일을 맡지만 활기있는 모두를 끌고 나가는 유재석만의 능력이 이번 패떴에서 잘 드러났다고 봅니다.

아시아경제 사진인용


굴따기에서 유독 빛난 유재석의 희생정신!

굴따기 조에서는 윤종신이 준비해온 초고추장으로 즉석 시식을 하며 즐겁게 굴따기를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들의 게임은 오늘도 여전히 진행되지요. 1인 2조로 누가 잘 돌리냐는 이 게임에서 가장 커다란 웃음을 주었던 것은 역시나 유재석과 이천희였습니다.

김수로와 김종국의 힘들지만 마무리를 잘 한것과는 달리 이천희와 유재석조는 누가누가 더 웃기느냐에 초점이 맞춰진만큼 즐거운 웃음을 던져주었지요. 너무 추워 오돌거리는 몸을 가지고 갯벌에서 행해진 이번 게임은 무척이나 가혹적임에도 불구하고 거꾸로 갯벌에 박히거나 내동댕이 쳐지는 과정에서도, 더욱 활발하게 게임에 응하는 유재석의 모습을 보며 그가 왜 최고의 MC 자리에 있을 수있는지에 대해 알 수있었지요. 내가 아닌 방송을 위해 몸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출연료에 대해 시비를 걸 사람은 없어 보였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김장을 옆에서 지켜봤다는 이효리의 진두지휘아래 진행된, 100포기 김장 담그기를 그들만의 놀이와 함께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마련된 저녁 밥상을 맛있게 먹으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이데일리 사진인용


유재석만의 패떴은 아니어야 한다!

오늘 방송분을 보더래도 역시 패떴을 이끌어가는 중추는 유재석이었음이 확연하게 드러났던 패떴이였던 듯 합니다. 이는 역설적으로 남은 7명이 두드러지지 못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유재석이 욕심을 냈던 것일까요? 유재석의 욕심보다는 다른 7명이 자신의 몫을 그만큼 해내지 못했다는 표현이 더욱 맞을 듯 합니다.

편집 과정에서 그나마 건져낼 수있는 장면들은 유재석의 활약상뿐이였음을 이야기하는 것이겠지요. 몸사리고 웃음의 코드들을 잃어버린 패밀리들은 유재석의 살신성인으로 그나마 유지될 수 있었던 강화도 석모도편이었다고 봅니다. 아마도 유재석이 없었다면 이란 설정으로 패떴을 보면 정말 가관이었을 듯 합니다. 그만큼 유재석을 중심으로 어울림이 좋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유재석의 영향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할 듯 합니다.

오늘은 완전히 유재석의 유재석에 의한 '패밀리가 떴다'였습니다. 장기적으로 패떴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수있으려면, 유재석 의존도가 아닌 패밀리들의 고른 활약이 필요함을 이번 회차를 보며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혼자의 힘이 아닌 패밀리 모두의 어울리는 힘만이 장기적인 인기유지의 비결임을 그들도 알고는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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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j98bz.tistory.com BlogIcon like-나그네 2008.12.08 21: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떻게 그렇게 삐뚤어진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나?
    당신이 여기에 쓴 글들로 인해서
    패떴에 나왔던 모든 사람들은 그저 바보가 되었다.
    사람들이 유재석만 바라보았는가? 유재석 한 부분만 웃겼는가?
    도대체가... 프로그램을 보긴 했는가?

    김장을 이효리 진두지휘로 마무리 했다라는 한 줄로 마무리 지어버리나?
    그 김장을 단지 한 줄로 줄일만큼 의미를 죽여버리나?
    작년에 무한도전이 했으니까 의미가 없다는 건가?

    굴따기에서 초장을 가져올 생각을 한 윤종신을 보이지도 않는가?
    천희의 표정이 떠오르지 않는가? 서로 나눠먹는 부분은?
    윤종신과 대성이 바닥에 뒹구는 것은 보이지도 않았는가?
    오로지 유재석만 보이나? 웃기긴 했지만 유재석만 살신성인 했다?
    이효리가 자신의 몸무게 까지 밝히면서 웃기려 한건 보이지도 않는가?

    어찌 이리도 이기적인 글을 쓸 수 있는가!

    웅크린감자란 블로거도 그렇고...
    블로거뉴스이고... 티스토리를 쓰면 그래도 되는가?

    이 글에 추천한 많은 사람들은 패떴의 출연진을 이리도 무시할 수 있다는 건가?

    이렇게 글을 쓴다면 분명 유재석 유재석... 이렇게 나오겠지.
    왜 잘하고 있는 사람을 이슈화 시키는가. 그것도 좋치 못한 억양으로.
    그것도 같이 출연한 출연진을 단칼에 무시하면서.

    난 이수경이 나와서 좋았다. 카랑카랑한 목소리도.
    오랫만에 대성이 많이 나오고 망가져서 좋았다.
    천희의 어리버리함이 묻어나와 좋았다.
    솔선수범하던 김수로와 김종국이 좋았다.
    내숭떨지 않고 윤종신 골탕먹인 이효리와 박예진이 좋았고,
    요리라는 부분에서 빛을 발하는 이효리가 좋았다.
    무엇보다 이 모든 사람이 빛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준 유재석이 좋았다.

    이게 무슨 혼자살겠다는 살신성인 프로그램이란 말인가.

    비판은 좋치만 현실을 왜곡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8.12.08 23:03 신고 address edit & del

      모든 것들을 하나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는 없는 것이지요.님의 논지는 두루두루 잘하고 재미있는데 왜 싸잡아 폄하하고 유재석외의 모든 이들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이야기하느냐는 듯 합니다. 매회 매회 뛰어나 보이는 이가 있고 그로 인해 다른 이들이 상대적으로 못해보이는 경우도 있지요.

      모든 글들은 이기적일 수밖에는 없는 법이지요. 각자의 시각이 있는데 그런 시각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님처럼 이기적이라 이야기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버라이어티 리뷰를 쓰면서 공적인 부분들에 대해 두리뭉실하게 쓸수는 없는 법이고 각자 느끼는 부분들을 이야기하는 것임을 이해해야 하겠지요.

      님의 생각이 있듯 모든이들은 각자가 가진 자신만의 시선들이 있습니다. 그런 시각들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저같은 생각을 하는 이가 있으면 님같은 생각을 하는 이들도 있고 그리고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렇게 다양한 시각들과 생각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공격적인 글을 쓰실때는 특히나 반말투는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댓글의 내용보다는 어투에 반감이 일 수있습니다.

      다양한 시각들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은 각자의 몫입니다. 이를 선택하고 이해하고 소통하거나 혹은 단절하거나 모두 각자의 몫이겠지요.

  2. Favicon of http://aj98bz.tistory.com BlogIcon like-나그네 2008.12.09 11: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우선 제 반말투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제 시선에서는 위의 글이 너무나도 편향적이라 개인적으로 느꼈던것 같습니다.
    위의 글을 보면 느껴지기로, 유재석은 혼자서라도 이 패떴을 이끌려고 한다고 보여졌거든요.
    다른 팀원들이 못한다고, 전혀 역할을 못한다고 못을 박고선,
    그래서 그 자신이 자신이 망가져서라도 자신을 던져서라도 자신만 나오더라도
    프로그램을 움직이려고 한다고 전 느꼈었거든요.

    분명 저도 봤습니다. 이전에 있던 관계들이 많이 깨어진걸요. 캐릭터들이.
    하지만 유독 그 책임이 그에게만 있다고 글을 읽으면서 느낀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그렇게 보여졌거든요. 제겐.
    다양한 시각, 다양한 생각. 분명 각자의 몫입니다.
    하지만 위의 글은 너무나도 저완 의견과 달랐고 그래서 댓글을 쓰게 됐던거죠.
    너무 공격적인 글... 그리고 반말투. 사과드립니다.

    그래도 이거 하나만 봐주세요.
    패떴에서 캐릭터들이 하나의 큰 축을 이루고 있죠. 이걸 단 몇주만에 잡아냈구요.
    헌데 지금 그 캐릭터들이 깨어지고 자리를 못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신것처럼 여타 인원들이 왠지 붕~ 뜬 것처럼 보이는 거죠.
    이 이유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유재석 이라는 인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말뚝을 박기 보다는요.

    분명 드릴 말씀은 많치만... 제 말주변이 부족하네요.

    다시한번 제 댓글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8.12.09 12:29 신고 address edit & del

      like-나그네님의 말씀이 어떤 건지는 잘 알겠습니다. 편향적인 글이라기보다는 패떴에 대한 애착으로 볼 수도 있을텐데 왜 그런 느낌을 받으셨는지?

      저 역시 패떴을 잘 보고 있기에 매주 리뷰는 쓰는 편입니다. 매주 동일하게 재미있고 모든 이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평을 쓸 수는 없지요. 그게 내가 바라본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유재석이라는 인물은 패떴의 메인MC로서 모든 것들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역할을 하는 존재입니다. 이는 부정할 수없는 사실이기도 하지요. 유재석이 그저 그들과 어울려 특별해 보이지 않을 수록 다른 패밀리들이 돋보이는 회차가 되는 것이겠지요.

      패떴도 매주, 매회 변화합니다. 항상 두드러지지도 않구요. 그런 상황 상황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는 개인적일 수밖에는 없는 법이겠지요.

      장문의 댓글로 패떴의 사랑을 표현하신만큼 님께서 패떴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크신지는 충분하게 알겠지만 글을 잘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꼭 집어 말씀하신것처럼 "그래서 그 자신이....자신만 나오더라도"가 아니라 그가 그렇게 돋보이게 보인것은 다른 패밀리들의 역할이 아쉬웠기 때문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내가 바라본 지난 주 패떴은 유재석이 돋보였고 유재석이 돋보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유재석이 홀로 돋보이고
      싶은 욕심이 아닌 상대적으로 다른 패밀리들의 활약이
      아쉬웠다는 글 내용을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에게 사과할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인터넷 상일수록 가능한한 타인에 대해서는 존칭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이렇듯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하는 공간이 블로그이지요. 아직 부족한 말씀들은 자신의 논조에 맞게 멋진 블로깅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로 님께서 하시고 싶은 의미는 충분히 전달된 듯 하네요^^

  3. Favicon of http://dione.tistory.com BlogIcon 디오네 2008.12.22 15: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제생각도 비슷한데 지금 패떳은 거의유재석혼자 이끌어간다고 생각되어집니다.원래 김수로나 윤종신이 그역활을 해줘야하는데 유재석하고 같이있을땐 그둘은 재미있지만 따로떨어지면 큰재미를 주지못합니다.애초 김수로가 김계모로 캐릭터를 잡은이유도 따로 웃길만한 요소가 없어서 그렇게 된거같다는게 제생각입니다.아마도 그런 부담을 다들 느끼고 있을거 같습니다. 유재석은 정말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재주가 있습니다.재미없는 사람이 나와도 유재석이 있으면 재미있게 만들수 있져.김수로 씨도 요즘은 유재석씨랑 같이 있으려고 하는모습이 보이더군여.효리도 처음엔 유재석하고 같이 있는 모습이 많이 보였지만 요즘은 이천희쪽과 많이 활동을 하더군여.아마 그런데서 좀 부담을 갖는거 같습니다.약간의 오버스런 몸짓과 웃겨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길거 같습니다.방송분량을 봐도 주로 재미있는 쪽은 유재석쪽이라 그쪽이 많이나오는편이고 다른편은 잘안나오는 경향이 많습니다.그래서 게스트들이 유재석과 같은팀이 되면 많이나오게되고 반대로 다른쪽에 가면 많이안나올때도 있습니다.제생각엔 지금처럼 팀을나눠 따로 활동하는거보단 같이 움직이는게 부담을 안느끼고 더 자연스럽게 할수있을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8.12.22 18:58 신고 address edit & del

      디오네님 의견 잘 들었습니다.^^ 패밀리라는 명칭이 있듯 그들이 장수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되기위해서는 유재석 의존도는 낮아져야 하겠지요. 다른 이들의 분발이 요구되고 미진한 이들이나 자신의 끼를 보이기 힘들다면 교체도 필요한 일이라 생각해요. 유재석의 뛰어남만으로 진행할 수있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