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9. 08:27

종합병원2 10회 목숨건 의사들, 병원이 위험하다!


10회는 9회에서 장기기증과 매매사이에서 갈등을 하던 그들의 수술장면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수술이었지만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서 매스컴의 각광을 받기도 하지요.
설왕설래하던 그들은 행복한 결말로 드라마처럼 마무리되었습니다.

목숨건 의사, 병원이 위험하다!

말만 많고 실력은 형편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진상의 진가는 해가 가면 갈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러블 메이커였던 정하윤도 중대한 사건을 겪고 나서는 좀 더 차분하게 의사의 직분에 맞게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외과에 있던 정하윤은 응급실로 파견을 나가게 됩니다. 정하윤의 파견은 응급실(ER)에서 빚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이 앞으로 자주 나올 것이란 예측이 가능하게 해주었지요. 여기에 과거 독사로 이름을 떨쳤던 오욱철이 스탭의사로 참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종합병원'과 '종합병원2'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히 함으로서, 다양한 시너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독사의 참여로 새로운 재미를 던져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만 하겠지요.

ER로 옮겨간 정하윤에게는 기다렸다는 듯이 사건이 터집니다. 조폭 두목이 자상을 입고 응급실로 급하게 오게된 것이지요. 치료가 끝난 후 그를 해하려는 조폭 무리들의 난입으로 병원 응급실은 아수라장이 되지만 정하윤의 기지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리고 사라진 조폭 두목의 병명이 암으로 밝혀짐으로서 그를 찾으려는 노력이 다각도로 이뤄집니다. 도입부는 영화 '약속'과 비슷하지만 결과적으로 영화처럼 진행될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지요.

실재 병원내 폭력은 무척이나 다양하게 이뤄진다고 합니다. 과거와는 달리 의사에 대한 존경심도 많이 상쇄되어버린 상황에서, 조폭들이 응급실에 실려올 경우 실력 행사를 하려는 무리들로 인해 병원 자체의 업무에 커다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실재 목격담이기도 하며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도 간혹 이런 일들이 있다고 하니 그런 이들이 오게되면 정말 두려울 듯 합니다.  

실재 사건사고에서도 의사가 환자에 의해 칼에 찔려 살해되는 경우들도 있는 것을 보면, 환자를 치료해야만 하는 그들의 직업이 목숨을 담보로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문제가 많을 듯 합니다. 병원 자체내에 경비들도 많지만 조폭들의 경우엔 제압하는 것도 힘들지요.

생명을 지켜내야 하는 공간에서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는 공간으로 변질되어진다면 커다란 문제일 수밖에는 없겠지요. 항상 그런 이들이 벌어지지는 않겠지만 구조적인 안전 시스템이 좀 더 강화되어야만 합니다. 

의사들은 의학드라마를 정말 자주볼까?

우리나라에서도 의학 드라마들이 많이 방송되지만, 일본이나 미국에서도 걸작 의학 드라마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10회 극중 의사들의 대화속에서도 '하우스'나 '이알'등이 거론되며 실재 적용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드라마이니까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실재 의사들 사이에서도 의학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들은 많이 할 듯 합니다. 

그럼 과연 유명한 의학 드라마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미국의 의학 드라마로는 하우스, ER, 그레이 아나토미, 닙턱, 메디컬 인베스티게이션등이 국내에서도 좋은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들입니다. 미드 특유의 탄탄한 극본과 함께 정교하게 만들어지는 의학 드라마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이 외에도 많이 있겠지만 생각이 나질 않네요. 

의외로 미국보다는 일본에서 더욱 다양한 의학 드라마들이 제작되어지고 있지요. 의룡, 하얀거탑, 닥터 고토의 진료소, 구명병동 24,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 소아구명, 블랙잭에게 안부를~, 한도쿠, 키라키라 히카루등 최강의 드라마라고 불리우는 의학드마라들이 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같은 아시아권이라 그런지 미드보다는 일드속의 의학드라마들이 더욱 재미있고 실재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일본 의학 드라마 사상 최고라고 불리우는 의룡이나 하얀거탑들은 명불허전입니다.

국내작으로는 해바라기, 종합병원, 뉴하트, 허준(조선시대 의학드라마 아닌가?), 의가형제, 하얀거탑, 외과의사 봉달희, 메디컬센터등이 대표적인 작품들이겠지요. 여러가지 아쉬운 점들도 있지만 한국적인 의학 드라마의 성공시대는 이미 증명되어진 작품들이 많았었지요.

한미일 3개국의 의학 드라마만 살펴봤지만 다른 여러나라들을 모두 조사해보면 의학 드라마는 훨씬 다양하게 제작되고 있음을 알게 되겠지요. 이런 의학 드라마가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만들어지는 이유는 단순할 듯 합니다. 생과 사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공간. 그 병원이라는 공간이 주는 드라마틱함은 그 어떤 드라마의 장소보다도 훌륭하기 때문일 듯 합니다. 생사의 갈림길과 전문직, 그리고 사랑이 함께 할 수있는 매력적인 공간인 병원이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아닐까요? 때론 자신보다는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의사들을 보면서 감동을 전해받기도 하니 말입니다.
 
독사의 참여로 '종합병원2'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알 수없지만 매회 다양한 이슈들을 들고 나오면서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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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2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2.19 09:57 address edit & del reply

    조직원들을 드라마에서만 본 사람들은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1991년도에 실제로 다른 조직원에게 칼을 맞은 환자를 집도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응급 환자가 있단 연락을 받고 밤중에 집에서 급히 병원 응급실로 갔는데 완전 난장판이더군요. 환자가 오히려 난동을...수액병을 뽑아서 휘두르고,,,다른 직원들은 누구도 그 사람에게 가서 진정을 시키거나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30대의 혈기 왕성한 의사였기에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었는지 모르지만 그 사람에게 내가 당신을 집도할 의사니까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당신은 죽는다고 하여 진정을 시켰습니다. 그나마 온순한 조직 아저씨였다고 할까요?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기 쉬운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8.12.19 15:31 신고 address edit & del

      실재 경험담이라 더욱 생생하네요. 저는 목격자의 입장이지만 직접 그런 사람들과 대적을 해야만 하는 입장이 환자를 치료해야하는 의사라는 것은 문제가 많은 듯 합니다. 의사는 치료에만 전념할 수있어야 하는데...문제는 그런 몰상식한 일을 벌이는 무리들이 문제이겠지요. 좀 더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이 필요할거 같아요. 황연근님은 정말 환자들을 위하는 의사선생님이실 듯 합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2009년 행복한 일들 가득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