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22. 00:44

패밀리가 떴다 장혁편-패밀리가 전하는 사랑 나누기의 즐거움


오늘 패떴에는 쇼 프로그램에 자주 나오지 않았던 장혁이 등장했습니다. 김종국과 절친한 사이이기에 이뤄진 것일 수도 있겠지만, 왠지 어색해 보이는 그의 등장은 낯설지만 유쾌한 재미를 던져줬습니다.

장혁의 출연과 패밀리의 예능 가르치기

열네번째 패밀리들의 목적지는 강원도 백복령 눈꽃마을였습니다. 그렇게 목적지에서 조우한 그들은 새로운 패밀리인 장혁과도 즐거운 인사를 나누지요. 그렇게 그들의 첫번째 임무는 땔감 나무를 구하는 일과 밭에 톱밥을 뿌리는 일이 주워졌습니다.

그렇게 장혁의 패밀리 첫 임무는 유재석, 윤종신, 박예진, 김종국은 땔감용 나무를 베기위해 산으로 향하고, 이효리, 김수로, 이천희, 대성은 밭에 톱밥을 뿌리는 일을 나눠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해야만 하는 일들은 줄고 놀이만 늘어나고 있는 패떴은 장혁의 활약으로 땔감용 나무를 확보했지요. 종국을 넘어서는 도끼질과 경운기 운전까지 초대 손님으로서의 패밀리치고는 활약이 두드러졌지요.

하지만 장혁도 왠지 엉성천희과와 닮아있었지요. 멋진 외모와는 달리 뭘해도 뭔가 부족해 보이기만 하던 그의 모습은 그래서 더욱 정겹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톱밥팀들은 밭에 준비된 톱밥들을 뿌리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뭐 그렇지만 일이라기보다는 그저 노는데 집중하는 모습은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렇게나 뿌려대는 그들의 모습은 하라고 하니까 어쩔 수없이 하는 모습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더군요. 농촌에서 실재 이런일들을 하는 이들이 본다면 실소를 머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합니다. 일을 즐겁게 하는 것은 좋지만 즐겁게 하는 일과 그저 유희로 때우는 것은 다르니 말입니다.

칠면조 요리에 쓰일 황기를 구하러간 장혁과 유재석. 뭘해도 엉성하기만 한 장혁은 이번에도 진지함속에 엉성함으로 즐거움을 던져주었습니다. 그런 장혁에게 재석은 개그팁을 이야기해줍니다. "하면 되는거야! 먼저하는 사람이 임자야!"라며 황기를 가지고 한 김수로의 말장난에 맞춰 조언을 합니다. 그리고 패밀리들에게 가서 새로운 개그를 선보이라고 부채질까지 하지요. 하지만 재셕의 장혁에 대한 예능보충수업은 엉성함으로 끝날 듯 했지만, 실패후 이어진 장혁의 신세 한탄은 최근의 버라이어티에 맞는 재미였었습니다. 부쩍 예능인다운 재미를 준 장혁의 괄목상대한 모습이었습니다.  

칠면조 요리와 달려라 눈썰매

역시 겨울하면 가장 어울리는 영상은 눈썰매타기일 듯 합니다. 눈쌓인 언덕에서 조를 나워 눈썰매타기 게임을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겨울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먹하기만 했었던 이효리와 김종국이 짝을 이뤄 게임에 임했지만 게임에서 이기지도 못하고 효리에게 찍혀버리는 종국은 당황스럽기만 했습니다.

눈썰매 게임에서 종국은 오랜친구 장혁과의 게임에서도 완패를 당하면서 체면을 구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종국의 굴욕은 이후 진행되어진 효리와의 관계속에서 지속되며 새로운 패밀리 역학관계를 만들어냈습니다.

어찌보면 아직은 패밀리로서의 친밀도가 떨어졌었던 종국이 엉성한 모습이 지속되고 이런 엉성함을 빌미로, 자신의 페이스로 끌어간 효리로 인해 진정한 패밀리가 된 듯한 느낌을 받게되었지요. 이효리에 의한 김종국 예능 길들이기는 이후 다양한 형태로 지속되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패밀리내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재미의 축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놀았던 그들은 특별한 선물인 칠면조를 받아 요리를 하게 됩니다. 닭과는 비교가 안되는 커다란 외형을 가진 칠면조를 잡는게 아닌 도망다니기에 바빴던 패밀리들과는 달리 장혁의 대담함으로 손쉽게 칠면조잡기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의 핵심은 산타크로스 되기!

오늘 패밀리들의 주요임무는 전교생이 9명 밖에 되지 않는 이 산골 마을 아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패밀리들은 각자 자신들이 사온 선물들을 마을에 사는 아이들을 위해 맞춤식 선물 포장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성탄 선물들은 산타 복장을 한 패밀리들에 의해 가가호호 전달되었습니다.   

9명의 아이들에게 직접 집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은 차갑고 힘들기만한 현재의 많은 이들에게 의미있게 다가올 듯 합니다. 조금은 방송을 위한 설정으로 어쩌면 가식적으로 다가오는 측면들도 있었지만, 의도적인 방문으로 보여도 즐거운 이유는 그만큼 현실속에서 이웃 사랑이 많이 사라진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전달된 선물을 받은 아이들에게 이번 성탄절은 평생 잊을 수없는 즐거움이었을 겁니다. 좀 더 많은 방송에서나마 다양한 형태의 사랑나누기가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즐거움은 서로 나누면 배가된다고 하니 말입니다.

이번 패떴은 장혁이라는 엉성하지만 재미있는 캐릭터의 발견과 따뜻한 이웃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패떳이었습니다. 다음주에는 그동안 방송되지 않았었던 NG컷들이 공개된다고 하지요. 많은 웃음들과 그동안의 패떴을 돌아보게 만드는 편성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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