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27. 07:05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기대할 수밖에 없게 하는 3가지 의미

나영석 사단의 할배들의 배낭여행 네 번째 여행이 27일(금)부터 방송을 시작합니다. 제작발표회를 통해 그리스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운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는 세 가지 가치로 정리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신들의 나라, 서구 사회의 근간이 되는 그리스 신화의 본거지인 그곳은 장소가 주는 가치만으로도 충분히 기대를 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리스로 향한 꽃할배 세 가지를 주목하자;

꽃할배의 네 번째 배낭여행, 신들의 도시를 찾은 그들의 여정이 기대된 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대만과 스페인 여행을 떠났던 평균나이 78세의 할배들이 이번에는 그리스로 향했습니다.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은 이번 여행에서도 함께 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국민 짐꾼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이서진과 함께 <삼시세끼>를 통해 관심을 이끌었던 최지우가 보조 짐꾼으로 함께 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더해주게 되었습니다.

 

 

 

1. 그리스라는 국가가 주는 가치

 

서구 문화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그리스 문화를 알아야 합니다. 그만큼 그리스는 중요한 장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신들의 나라인 그곳으로 향하는 여행은 그래서 흥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꽃할배들이 프랑스를 시작으로 스페인까지 다양한 곳을 여행했지만, 그리스는 그들이 다녔던 여행지와는 또 다른 가치로 다가올 듯합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존재가 되어버린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은 이제는 서구 문화만이 아닌 전 세계 모두를 지배하는 하나의 문화로 확장된 느낌까지 듭니다. 그만큼 그리스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전설들을 품고 있는 수많은 유적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그리고 지중해를 품고 있는 바다와 그곳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도시의 풍미들이 가득하다는 점에서 보는 이들에게 큰 기대감을 품게 합니다.

 

이서진과 최지우가 함께 하는 사진에서 나왔던 배경이 바로 가장 유명한 풍경이기도 한 산토리니였습니다. 과거 국내 광고를 그곳에서 찍으며 더욱 알려지기도 했던 그곳은 모두가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바다와 하얀색과 파란색이 조화를 이룬 도시의 모습은 모두에게 동경의 대상이 될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마치 유명한 사진첩에서나 볼법한 도시의 풍광들을 직접 안방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꽃할배 그리스편>은 기대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가이아, 에로스, 티탄, 크로노스와 제우스, 아프로디테, 하데스, 아폴로와 디오니소스, 프로메테우스 등 수많은 신과 인간들의 이야기가 넘치는 곳 그리스. 그곳에서 벌어질 H4와 두 짐꾼의 이야기는 그래서 기대됩니다. 

 

 

할배들이 그토록 원했던 장소였다는 그리스. 그만큼 할배들이 느끼는 감동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 신화를 읽었던 이들이 그 발자취를 따르며 느끼는 감동들은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수밖에는 없고, 그런 과정들은 단순한 여행을 떠나 서구 문화의 근간을 알아가는 학습의 장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거대한 문화유산들을 품고 있는 그리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슴을 뛰게 하는 공간입니다.  

 

 

2. H4의 여행에는 삶의 가치가 함께 한다

 

평균 나이 78세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호흡은 단순히 할배들의 배낭여행을 위해 급조된 관계가 아니라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지난 50년 동안 우정을 다져온 그들이라는 점에서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하면서 서로 친분을 쌓아왔던 이들이 나 피디로 인해 노년에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는 사실은 그들에게도 큰 기회라고 생각되었을 듯합니다.

 

평균 연령이 아무리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H4의 여행에 여유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난 프랑스 첫 여행에서 신구가 샹들리제 거리를 걸으며 "이제는 다시 찾지 못할 수도 있는..."이라는 말 속에 이들의 여행의 가치는 존재합니다. 젊어서 한 여행이라면 후일을 기약할 수 있지만 평균 나이가 78세인 할배들의 여행에 내일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일이 존재하지 않는 그들의 그래서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삶을 관조할 수 있는 나이에 어쩌면 그들의 마지막 여행이 될 수 있는 '꽃할배 시리즈'는 그래서 더욱 대단함으로 다가옵니다. 하나하나가 거대한 기록처럼 새겨질 수밖에는 없는 조건들이기 때문입니다.

 

직진 순재는 여전히 건강하고, 신구 역시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근형은 최근 폐렴 증세가 심했다고는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참으며 영화를 완성했습니다. 안 좋은 무릎으로 인해 첫 여행부터 트러블메이커가 되었던 백일섭은 꾸준한 운동으로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툴툴거리기는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백일섭의 모습을 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왔던 네 명의 할배들.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들은 진정 대단한 존재들입니다. 연기자로서 50년 인생을 살아왔던 그들이 그 치열함에서 벗어나 함께 여행을 한다는 사실은 그들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여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록 젊은 시절과 달리,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여행이기는 하지만 마지막일 수도 있는 여행이 주는 값진 과정들에 행복해하는 그들의 모습은 시청자들마저도 감동시키고는 했습니다.

 

신들의 도시인 그리스를 '꽃할배' 준비과정에서부터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 할배들. 그들이 찾은 신들의 도시는 과연 어떤 감흥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신들의 도시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던 그들의 삶이 어떻게 융화되고 채화되어 우리에게 전달되어질지가 궁금해집니다. 그 어떤 여행지보다 많은 이야기와 가치들이 쏟아질 수밖에 없는 할배들의 그리스 여행은 그래서 특별합니다. 

 

 

3. 이서진 최지우가 보여줄 재미, 예능적 가치를 높인다


<꽃할배 그리스편>을 보면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방송이 여행 전문 프로그램에서 만드는 여행 다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엄연히 이 프로그램은 예능입니다. 그런 점에서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잔재미들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써니 등 게스트를 활용한 잔재미를 주기는 했지만, 이렇게 처음부터 함께 하는 경우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최지우의 존재감은 <꽃할배 그리스편>의 성패를 쥐고 있는 존재감으로 다가옵니다. 이서진과 최지우라는 미혼인 남녀가 여행을 하면서 어떻게 변해 가는지에 대한 관심은 할배들의 배낭여행과 함께 큰 화제로 떠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서진은 그가 출연했던 <삼시세끼 정선편>에서 게스트로 온 최지우를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다른 게스트들이 왔을 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광대승천이 되었던 이서진. 그런 이서진의 모습에 나영석 피디는 <꽃할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구상을 했을 듯합니다. <꽃할배>를 하면서 어설프지만 그래도 먹을 만한 음식을 만들어내는 이서진을 보며 <삼시세끼>를 구상했듯 말입니다.

 

미혼인 이서진과 최지우가 함께 여행을 한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두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선남선녀들이 함께 여행을 한다는 것은 그 안에서 수많은 가능성이 발아되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더욱 최지우에 대한 각별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이서진이라는 점에서 이번 그들의 여행의 재미는 이 둘의 관계 변화가 많은 것들을 이야기해줄 것입니다.

 

투덜이 이서진과 여전히 아름다운 최지우. 그리고 H4와 함께 어우러지는 것만으로도 그리스로 향한 이들의 여행은 풍성하기만 합니다. 신들의 도시를 여행하는 과정은 감동을 자아낼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 특별한 공간이 주는 감동에 두 사람이 펼칠 예능적 재미 역시 <꽃할배 그리스편>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입니다.

 

나영석 피디의 마법은 특별함이 아닌 단순함에서 기인합니다. 특별하지 않고 단순하다는 것이 하나의 특별함이 되어버린 나영석 사단의 예능에는 사람냄새가 가득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그들의 그리스 여행 역시 충분히 기대해 볼만 합니다. 그리스라는 국가가 가지는 가치와 H4들이 나눌 우정의 깊이, 그리고 이서진과 최지우라는 존재들이 보여줄 예능적 재미까지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하나의 거대한 가치로 다가올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이 이제 시작합니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Trackback 0 Comment 1
  1. 2015.03.31 09:2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