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27. 06:41

[언론7대악법철폐]한경과 조중동의 엇갈리는 시각들!


총파업 이틀째가 되었다. 한 겨울 극심한 추위를 뜨겁게 만들어준 그들로 인해 MB악법은 국민들의 힘으로 막아낼 수있음을 확인케 해준다. 비록 현장에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형태로 총파업에 동참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지지자들이 많음을 그들도 알고 있을 듯 하다.

"이런 (악)법을 빨리 통과시켜 2009년에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줘야되지 않느냐!"는 홍준표의원의 국회발언을 보면서 다시한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한경과 조중동의 만평을 보면 그들이 언론7대악법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있을 듯 하다.

한겨레 만평

경향신문 만평


한겨레와 경향신문의 만평들은 MB정권이 내세우는 악법들에 대한 정확한 시각(이 역시 반대급부에서는 파업에 동조하는 시각으로밖에는 보이지 않겠지만)을 보여주고 있다. 신재민의 "사적이익을 위해 방송을 사유화하는 행위"라며 방송 총파업에 참여한 방송 노조원들을 질타한 것을 빗대어 MB의 사적이익을 위한 방송장악 음모를 비꼬고 있다. MB와 한나라당의 장기집권 야욕을 위한 언론통제를 한겨레답게 비판하고 있다.

경향의 경우엔 MB 1년만에 무너진 경제 10년, 정치 30년, 남북관계 반세기를 후퇴시킨 그들이 MB왕국 장기집권을 위한 언론관련 7대 악법을 관철시키려는 음모를 일갈하고 있다.

이에 비하면 조중동(동아는 만평이 없으니..)의 시각은 너무나 명확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 만평

중앙일보 만평


광우병 논란을 일으킨 MBC가 파업중인 상황에서 대법원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위생고시가 합헌이란 판결이 내려졌다. 이역시 당황스러운 판결이 아닐 수없는데 조선은 정말 조선스럽게 MBC가 파업만 아니었다면, 옳은 판결을 내린 대법원을 근거없이 강력하게 비판했을 것이란 내용의 만평을 실었다. 파업에 참여한 MBC 노조원들이 무슨 깡패들도 아니고 포악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은 조선이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다를바가 없다.

조중동과 일부 대기업과 한나라당, 2MB는 자신들이 힘모아 그들끼리 만고강산 떵떵거리며 살고 싶은데 딴지만 거는 MBC가 얼마나 눈엣가시이겠는가!

조선과는 달리 중앙은 정치권에 대한 만평을 내놨다. 그들의 언론7대악법을 비롯한 MB악법을 무더기 통과 시키려는 것을 군작전으로 비유한 만평이다. 홍준표는 방위출신이고 원혜영은 현역제대를 했기때문이라며 홍준표를 인격적으로 모독한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MB악법을 막아서는 민주당을 비꼬고 있다.

인격적인 모독(이는 민주당이 한나당을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집단이라고 독자들에게 주입하고 있는 것)을 통해 MB 악법을 통과시키려는 무리들을 감싸는 중앙의 만평 역시 중앙스럽기만 하다.

언론7대악법이 철폐되는 그날까지 수많은 국민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방송노조의 총파업을 응원할 것이다.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그날까지 국민들은 함께 할 것임을 그들은 알고 있어야만 할것이다!


언론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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