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27. 20:33

[언론7대악법철폐] 총파업 이틀째 거리에 나선 언론 노동자들


총파업 이틀째를 맞이하는 방송노조원들은 거리에 나가 시민들과 함께 했다. TV를 통해 익숙해왔었던 아나운서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언론7대악법'에 대한 설명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투쟁열기는 많은 시민들에게 충분하게 전달되었을 듯 하다.

언론오적


언론 총파업에 대한 속보들은 참여한 방송, 신문들과 네티즌들에 의해 실시간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활약만큼 많은 이들이 아직 몰랐던 MB정부의 만행들을 알게 될 것이다. 더불어 그들의 악법들을 막아내는 이들도 더욱 늘어날 것이며 독재를 꿈꾸는 MB와 한나라당에게 국민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깨닫게 해줄 것이다.

총파업을 이끌고 있는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혹한과 매서운 바람을 뚫고 정부의 언론장악 의지를 막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외쳤다. 여러번 목소리가 갈라졌다.

"한나라당이 날치기를 강행하려는 언론 7대 악법은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언론자유를 짓밟는 독약이다. 우린 국민들의 목소리를 바르게 내기 위해 반드시 이를 저지할 것이다. 우리가 한발 물러서면 가난한 자, 힘없는 자,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가 사라진다. 그들의 분노와 눈물 한숨이 거리에 핏자국으로 남을 것이다. 절대 질 수 없는 싸움이다. 야수의 심장을 뚫는 총알이 되어 저들에게 박힐 것을 선언하자. 이 차가운 아스팔트에 뿌린 핏방울들이 다가올 봄에 찬란한 민주주의의 꽃으로 필 것이다. 목숨 걸고 지켜내자."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정보들만 제공하려는 MB 악법은 절대 관철되어서도 실재 이뤄져서도 안되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도 힘든 최고의 악법이다. 비리의 온상인 대기업과 족벌언론에게 방송을 팔아먹으려는 그들의 야욕(정권에 기생하며 나팔수가 되려는 대기업과 족벌언론)은 미래에 심판을 받는게 아니라 국민의 거대한 저항으로 그들의 몰락을 앞당길 뿐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스 폭력 사태의 시발점은 한 소년의 죽음이었다. 대한민국은 '언론7대악법'이 촉발되어질 수도 있다. MB와 한나라당, 족벌언론 조중동등은 현재의 심각함을 깨달아야만 할 것이다.

오마이뉴스 사진인용



"조합원인 저는 이에 동참해 당분간 뉴스에서 여러분을 뵐 수 없게 됐습니다. 방송법 내용은 물론 제대로 된 토론도 없는 절차에 찬성하기 어렵습니다. 경제적으로 모두 힘든 때, 행여 자사이기주의 그리고 방송이기주의로 보일까 걱정되지만 그 뜻을 헤아려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008.12.25.  MBC 뉴스데스크 박혜진 앵커의 클로징 멘트

아마도 박혜진 앵커의 이 한마디는 오랜 시간동안 기억속에 자리잡을 듯 하다. 과거 손석희 교수가 법정으로 끌려가면서도 당당했던 그 모습처럼.

특히 문화방송의 경우 오전 6시 ‘뉴스투데이’를 맡은 박상권·이정민 앵커를 비롯해 ‘뉴스데스크’의 박혜진, 주말 ‘뉴스데스크’ 손정은, 평일 ‘마감뉴스24’ 김주하, 평일 낮 12시 ‘뉴스와 경제’의 최율미씨 등 시청자에게 낯익은 뉴스 진행자들이 모두 파업에 참여했다.

이날 전국언론노조 결의대회에서 사회를 본 문화방송 박경추 아나운서는 “파업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가만히 있으면 80년대로 돌아갈 것 같다. 80년대 이후로 싸움을 통해 얻어 온 민주주의가 몇개월 만에 무너지는 것 같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사회까지 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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