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31. 08:28

[언론7대악법철폐] 언론 총파업은 블로그 투쟁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산!


민주당과 한나라당간의 마지막 협상이 결렬되었다. 이는 31일 오늘 한나라당의 무력을 동원한 통과냐 야당들이 막아내느냐의 중요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30여분만에 결렬된 그들의 협상이 끝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김형오 국회의장은 경호권을 발동했다(국회 질서 유지권 발동). 언제든지 무력을 동원해 MB악법들을 무더기 상정하겠다는 의도이기도 하다.

오마이뉴스 사진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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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전직 국회의장들의 생각들도 제각각이다(전 국회의장들의 엇갈린 의견). 이만섭의 경우에는 "경호권 발동 생각도 말아야"된다면 적극적인 반대의사를 표한 반면, 박관용의 경우 "후폭풍 생각하면 포퓰리즘"이라는 표현으로 적극적인 경호권 발동을 옹호하고 있다.  

결렬 선언 직후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제 3교섭단체의 원내대표 회담이 무위로 끝났기 때문에 국회의장이 나서서 제 정당 대표자들과 연석회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그러나 홍 원내대표는 "국회 폭력 점거 상태, 의장님 질서유지권 발동된 상태에서 국회의장님과 3당 원내대표들이 모여 회담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먼저 점거농성을 풀어야 회담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좌관들이나 비서들이 모두 대기를 했으면 한다"고 말해 직권상정 및 경호권 발동에 대비한 사실상의 소집령을 내렸다. 그는 "비서관들끼리도 서로가 충돌하는 그런 모습 저는 원치 않지만 만에 하나 불가피할 때는 도리가 없다"면서 "폭력에, 최소한도 그 폭력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힘의 행사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오마이뉴스 사진인용

이런 정치권들의 비상시국과 함께 언론노조원들의 1박 2일 상경 투쟁도 지속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방송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려는 그들의 노력들을 단순한 임금투쟁(참 그들스럽다!)으로 끌어가거나, 그저 시시콜콜한 밥그릇 싸움일 뿐이라고 폄하하는 조중동의 행태들이('밥그릇 싸움' 비난 조중동, 언제든 취재와라)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조중동의 획책에도 불구하고 언론조합원들의 파업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가고 있다. 한겨레, 경향신문의 지면파업과 26일부터 진행된 MBC의 전면파업, 30일부터 시작된 EBS, CBS의 전면파업, SBS의 부분파업과 아나운서들의 블랙투쟁, KBS 사원노조의 참여등 조중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언론들이 이번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언론노조 총파업 투쟁 전국 확산) 이는 지역 방송국도 예외는 아니다. 앞서서도 이야기되었듯 1박 2일 상경투쟁을 하고 있으니 몇몇 지역에서는 촛불 집회도 이뤄지기 시작했다.

더불어 독설닷컴에서는 언론노조와 블로거들의 만남을 통한(MBC노조가 블로거들과 만났습니다) 적극적인 블로깅 투쟁에도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단순한 방송인들뿐 아니라 사회전반으로 확산되어가고 있는 '언론7대악법철폐'는 2009년에도 계속되어질 것이다.


한겨레 만평


참 씁쓸하기 그지없는 2008 마지막 만평입니다. 현재 그들이 처한 우리가 느끼는 우울한 현실을 적절하게 표현한 듯 하지요. 


 


- 영원한 비정규직, 88만원 세대 인생? 우리 나랏님이 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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