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2. 08:51

[언론7대악법철폐] 새로운 독재를 꿈꾸는 그들이여 현실을 직시해라!



그동안 언론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KBS가 본격적인 참여를 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노조가 시작되면서 그들의 총파업 참여는 더욱 늘어날 것(이미 언론노조에서 탈퇴했기에 재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조합원 찬반투표가 있어야만 한다)으로 보인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KBS2를 민영화 시키려는 MB와 정부여당의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그들이 할 수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악법저지를 위한 투쟁밖에는 없다. 

MB정권이 추진하려는 공영방송법은 철저하게 공영방송을 자신들이 예결권을 총괄함으로서 자신들의 목적을 위한 방송으로 변질시키기 위함이다. 이런 공영방송법의 중요한 지점에는 KBS2의 민영화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KBS노조가 더욱 각성하고 총파업 대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만 하는 이유는 이미 MB에게 '딸랑딸랑'을 하기 시작한 KBS의 심각함 때문이기도 하다. 매년 해오던 KBS의 타종 행상 생방송에서 그들의 왜곡된 방송의 현주소를 봤기 때문이다.(관련기사 전문읽기)
 

통상해오던 시민들과의 인터뷰도 타종식이 열리는 종로 보신각에 몰려든 시민들의 전체적인 모습들도 보이지 않은 KBS의 의도는 명확했다. 그 안에는 'MB악법' 철폐를 위해 나온 시민들의 촛불이 있었기 때문이다. 알아서 충성하는 KBS의 모습은 이번 '언론7대악법'이 통과되면 대한민국의 방송이 어떻게 변질되어질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습들이었다.

만약 이 악법들이 통과되어 대기업과 조중동의 방송 사유화와 한나라당이 KBS의 예산권마저 가지게 된다면 우리가 볼 수있는 것이라곤 그들만의 왜곡된 세상일 뿐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을 나락으로 빠트려 그들의 몸종으로만 만들려는 극악무도한 술수는 어떤 방식으로든 막아내야만 한다. 그리고 벌써부터 조작된 방송을 일삼는 KBS의 어용 운영진들은 석고대죄를 해야만 한다. 정권에 야합하는 방송은 쓰레기일 뿐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김대중 전대통령의 한마디는 여러사람들에게 의미있게 다가올 것이다. 다른 이들도 충분하게 느끼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한마디가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은 그의 영향력(?) 때문일 것이다.

더욱 한나라당의 박희태가 전두환을 찾아가 알현하는 장면속의 한마디는 씁쓸함을 넘어 착잡함까지 던져주었다. 총으로 권력을 잡았던 전두환. 국고 수천억원을 자신과 가족을 위해 불법 사용하고도 당당하게 살 수있게 만들어주는 현재의 대한민국이 올바른 국가라고 이야기할 수도 없다. 그런 파렴치한 독재자에게 "일을 처리하지 못해 미안할 따름입니다"라는 집권여당 실세의 이 한마디는 그들의 야욕과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지금 권력을 잡은 사람들은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감옥에 가고 사형 당하고 고문 당할 때, 독재자의 편에 섰거나 방관했던 사람들이다.”(전문읽기)

검은 독재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그들에게 우리가 맞설 수있는 것이라곤 촛불밖에는 없지만 이젠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시대가 왔다고 본다. 흔들림없는 의지만이 가장 강력한 무기인 셈인 시대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번 문제의 핵심인 방송법과 한미 FTA에 대한 어느정도의 합의점을 찾았다고 한다. 각당의 회견 이후의 브리핑은 조금씩 다른 뉘앙스를 풍겼지만 어느정도 합의점에 대해 이야기했음을 알 수있게 해준다. 문제는 과연 한나라당이 기존 방송법을 포기할 것인가?이다. 그저 다른 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밑밥이라 보기에는 사안이 너무 커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으로 본다면 민주당의 정치력이 커다란 시험대에서 외줄타기를 힘들게 하고 있다고 밖에는 볼 수없다. 오늘 오후가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 이야기한다. 과연 어떤 결과가 돌출될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 원치않는 결과가 합의된다면 대한민국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박정희, 전두환 시절의 독재정치가 지금에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들은 엄청난 오판을 하고 있음을 그들은 알아야만 할 것이다.
 

한겨레 신문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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