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3. 07:05

[언론7대악법철폐]언론악법의 미래를 보여준 KBS논쟁과 블로그 MBC



언론오적


재야 생방송의 조작 방송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KBS에게 융단 폭격이 가해지고 있다. 이는 향후 MB와 한나라당이 추진하고자 하는 언론7대악법이 통과되면 일상적으로 봐야한 하는 방송의 한 단면을 미리 보여준 중요한 사건이 아닐 수없었다.

평직원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KBS 내부 직원은 "음향효과는 통상의 쇼프로그램이 하던 대로 했다고 하더라도 카메라가 촛불 시위대를 한 번도 비추지 않은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며 "현장을 왜곡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자신을 '선배들의 능력과 판단을 믿는 후배'라고 밝힌 내부 직원도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려 "<미디어비평>이 앞장서서 조목조목 잘못을 짚고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서운 비평의 목소리를 내달라"며 "명백히 문제가 있는데도 자사 프로그램이라는 이유로 다루지 않는다면 그건 무늬만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국의 한 기자도 "지시가 있었는지 현장 중계팀의 판단이었는지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현장이 조작됐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통상의 방송테크닉이었다는 것도) 언제부터 방송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인지, 어떤 사례가 있었는지 궁금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 사건이 KBS 상부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 현장 진행의 미숙(이는 미숙의 문제는 아니다. 수많은 촛불을 단 한번도 잡아내지 않았다는 것은 의도적인 외면일 뿐이다)일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KBS의 과잉 충성("타종 왜곡방송? 우리가 방해받았다")이 MB악법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는 것이다.

한겨레 신문 사진인용


이런 KBS의 당황스러운 행동들은 언론 총파업의 당위성을 높여주고, 현MB정부가 내세우는 방송의 경쟁력이라는 허울이 얼마나 허무맹랑한지에 대해 알게 해준다. 방송과 교육등이 그저 시장논리에 맞겨둬야할 덕목인지, 아닌지는 누가 생각해봐도 쉽게 알 수있는 부분아닌가!
홀로 9시 뉴스를 지키며 정곡을 찌르는 멘트들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신경민 MBC 9시 뉴스 앵커는 클로징 멘트(보신각 방송 비판)를 통해 'KBS의 당황스러운 행동들'에 대해 통쾌하고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KBS를 집권여당이 관리하고자 하는 방송법과 함께 오는 4월까지 MBC를 민영화하려는 시나리오는 당혹스럽기만 하다.

박성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장은 2일 전화통화에서 “범여권의 관계자들로부터 정부·여당이 오는 4월까지 방송법 개정(1월), 공영방송법 제정(2월), 방송문화진흥회법 폐지(3~4월)로 이어지는 MBC 사영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박 본부장은 “사영화를 서너달 안에 끝내려는 이유는 지체없이 MBC를 장악해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하려는 것”이라며 “최근 MBC 경영진에게도 이 계획이 통보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경향신문 전문읽기)

중요한것은 그들의 악법에 국민들에 대한 배려는 전혀없다는 것이다. 국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든 그들은 그들이 계획했던 방법으로 나아갈 뿐이다. 전방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그들의 방송악법들은 재벌과 조중동에게 방송을 선물하고 정권의 무한 연장을 꿈꾸는 악랄함일 뿐이다. 코바코를 통해 지역방송을 고사시키고 공중파 방송마저 재벌과 조중동에게 넘긴다면, 대한민국에 언론이라 이야기할 수있는 것은 거의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더불어 인터넷을 통제하려 준비중인 법마저 통과된다면 대한민국에서 MB정권과 한나라당, 조중동, 재벌에 대해 반하는 이야기는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성역이 되어 버릴 것이다.


한겨레 신문 만평


언제나 정곡을 찌르는 한겨레 만평이다. 한손에 몽둥이를 들고 입으로만 국민들을 위한다는 MB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현재의 상황을 이 하나의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있도록 만들어주지 않는가?

 

어제 블로그스피어를 통해 조금은 당황스러운 글을 접했다. 한나라당의 '방송7대악법'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블로깅만 하는 블로그의 바보스러움에 대한 질책이었다. 알려고도 하지 않고 다들 마치 다른 의도를 가지고, 혹은 유행에 합류하려는 듯 방송악법에 대해 글을 올리고 있다는 식의 글은 무척이나 유감이다. 이미 MBC 9시 뉴스만 일주일 내내 빠지지 않고봐도 이 악법의 실체를 확인 할 수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만으로도 '언론7대악법'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당연하고 마땅하다 생각한다. 여러 방송 관련 시민단체 홈페이지 자료실에만 가도 관련 법안들과 그에 상응하는 다양한 의견들이 넘쳐난다. 그리고 대다수의 블로거들은 언론의 자유를 빼앗으려는 MB악법의 부당함을 알리려함이지, 유행에 합류하고 자신 블로그의 넘버링을 위해 글을 쓰는 이들은 없다.

만약 그런 부분들이 부족한 듯 하면 스스로 관련 자료들을 정리해 많은 블로그들이 접할 수있도록 하면 되는 것 아닐까? 조금만 생각해도 관련 자료들은 넘쳐나고 MB가 추진하는 '언론7대악법'에 대한 이해는 충분하게 되어있다고 본다. 바보가 아닌 이상 자신의 소중한 시간 빼앗아가며 이런 블로깅을 할 블로거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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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새해 MB 정국동파책은 이념공세"
DJ.DOC "이 노래를 한나라당에 바칩니다"
진중권 "과연 KBS..마술사 카퍼필드가 울고갈 솜씨"

언론악법 관련 자료
전국언론노동조합 자료실
민언련 자료실
민중의 소리 7대 언론악법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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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2
  1. Favicon of http://youth.sisain.co.kr BlogIcon antiwa 2009.01.03 12: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언소주에서 언론법 관련해서 자료를 쉽게 만들어 배포하던데 한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