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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Korea Drama 한드

'꽃보다 남자' 새로운 막장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나?

by 자이미 2009.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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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야심차게 내놓은 드라마인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가 전형적인 막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가 어떤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전해주려 하는지도 모르겠고, 무엇에 촛점을 맞춰 시청해야 하는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막장의 모든것을 보여주마

고등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막장의 모든 것들을 보여주고 있는 '꽃남'은 연일 언론들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멋진 남자배우들과 주연여배우에 대한 일거수일투족들이 모두 화제가 되고 이런 언론 때문인지(물론 언론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시청률 역시 높은 편입니다.

물론 언론의 몰아주기가 없었더래도 이 정도의 인기는 끌것으로 예측되었던 드라마였지요. 이미 검증된 만화 원작이었으며, 대만, 일본등 이미 만들어져 흥행에 성공한 전례가 있었기에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꽃남'에 대한 기대치도 무척이나 높았습니다.

더불어 꽃미남이라 불리는게 더욱 어울려보이는 4명의 남자 배우들(김현중, 이민호, 김범, 김준)이 출연하는데 싫을 이유가 어디있을까요? 더불어 그들이 보여주는 현실과 동떨어진 가상의 세계는 마치 만화를 보는 듯해서 즐겁습니다. 아니 즐겁다기 보다는 그저 그렇게 시간 때우기에 무난해 보였습니다.

모든 드라마가 현실을 반영하는 드라마일 이유는 없습니다. 극단적인 만화같은 세계를 구현해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현실성도 필요할 것입니다. '꽃남'은 현실보다는 만화같은 세상을 구현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왜 높은 시청률이 나오고 있는 꽃미남 드라마 '꽃남'이 어떤 부분들때문에 '막장'이란 표현을 들어야 하는 것일까요? 어떤 막장스러움이 이 드라마에 있는 것일까요?

어른이 사라져버린 사회 '꽃남'

이 드라마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른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어른은 나이를 기준을 삼는 것이 아닌, 인격적인 측면에서 거론될 수있는 어른들을 말합니다. 가족 구성원으로는 유일하게 등장하는 잔디의 집안은 극단적으로 희화화되어 있기만 합니다. 그들의 부모들은 이것저것 생각없이 딸이 재벌집에 보쌈이라도 당해 시집이라도 가면 좋겠다는 인물들로 나옵니다. 딸이 외박을 해도 재벌집 아들과 있었음이 그저 자랑스러울 뿐입니다.

그들에게는 딸이 어떤 상황인지 왜 그런 상황에 내몰려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전혀없습니다. 그리고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그들의 딸이 대단한 집안으로 시집만 갈 수있다면 인생 모든것이 '해피'하다 생각하는 부모들입니다.

그들은 고등학생들입니다. 그렇지만 학교에는 선생이 없습니다. 기존의 학원물과는 달리 획기적으로 교사들을 제외함으로서, 그들만의 공간인 학교는 사회적으로 합의된 학교로서의 가치보다는 재벌들의 놀이 동산정도로만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등장하는 드라마가 좋은 드라마이고 어른들이 없는 드라마는 막장이라는 논리가 아닙니다. 그런 극단적인 분리가 아닌 균형의 미가 전혀없다는 것은 문제가 될 수있을 것입니다. 혹시 현재 대한민국에는 어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제작진들의 무언의 항변일까요? 그렇지만 '꽃남' 제작진들이 그런 의도를 내포하고 제작을 하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저 편의에 의해서 어른이라는 존재들이 사라져 보일 뿐이니 말입니다. 

잔디 부모의 극단적인 맹신과 준표 어머니의 마귀스러움, 준표가 부리는 종으로서의 어른들을 제외하고 '꽃남'의 세계에선 어른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그나마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민서현을 극에서 더이상 볼 수없게 되었지요). 그렇다고 고등학생인 이들 주인공들의 삶이 어른스러운 삶을 추구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못된 어른들의 모든 것들만 스펀지처럼 흡수한 채, 어른이 없는 세계에서 어른 이상의 권력을 남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어른이 존재하지 않아 아쉬운것이 아니라 어른 역할을 해줄 그 누구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상징적인 어른이라는 존재가 사라짐으로서 그들을 (올바른 방향으로)통제하고 규제하는 기준이 사라져버린 무법의 공간이 펼쳐지도록 방치하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학원 폭력과 왕따 괜찮은가?

잔디에 대한 준표의 사랑이 본격화되면서 문제는 불거지기 시작합니다. 이를 시기한 잔디의 친구는 모략을 꾸며 잔디가 술을 마시고 쓰러지게 유도합니다. 그리고 낯선 남자의 품에 안겨있는 사진을 학교에 뿌려 잔디를 위기에 몰리게 만듭니다. 참 극단적이지요. '꽃남'에서 잔디는 술마시고 필름 끊겨 남자의 집에서 자는 장면들이 자주도 나옵니다. 이게 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유쾌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를 목격한 준표는 잔디에게 화를 내고 이를 지켜보던 많은 학생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극단적인 욕을 하며 잔디를 집단 폭행을 하게 됩니다. 설상가상 집으로 돌아가던 잔디를 무슨 군사작전 펼치듯 덥쳐 집단 폭행을 하고, 잔디의 자전거를 태우고, 피흘리며 쓰러져 있는 그녀에게 분무기를 마구 뿌리는 등 그들의 집단 만행이 그대로 방송으로 보여졌습니다.

끔찍한 수준을 넘어서 경악할 정도였습니다. 그 누구의 제재도 없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그들만의 폭력은 도를 넘어서 극단적이고 파괴적인 모습으로 표출되어집니다. 피투성이가 된 여학생에 분무기를 뿌리는 남학생의 모습과 이를 지켜보고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혐오를 넘어 세기말의 증후로까지 보여졌습니다. 과연 이 드라마가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감당이 안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표현을 통해 잔디와 준표의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려는 제작진의 의도가 보이기는 하지만, 이런식의 표현을 선택했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지요. 다른 여러가지 선택지들 중에서 '막장스러움'을 극적인 관계를 위한 어쩔 수없는 선택이었다고 그들은 강변 하려는 것일까요?

아무리 의미있게 바라보려해도 이런 극단적인 모습들을 바라보며 무엇을 생각하게 하려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것들을 가진 이들(절대자)의 말한마디에 다른 학생들은 집단적으로 나약한 학생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행을 일삼습니다. 그리고 그런 불합리에 불응하거나 대응하지도 않습니다. 이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 그 역시도 집단 따돌림과 폭행의 대상이 될 수있기 때문이지요. '꽃남'은 독재정권에 의해 저질러지는 극단적인 공포정치의 정수를 보여주는 듯 해서 무척이나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재벌이 세운 그들만의 왕국인 학원에서 빚어지는 이런 힘의 관계는 사회적으로 커다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돈이 최고이며, 그 돈이 권력을 만들고 그 권력은 언터처블의 힘으로 인식되어지도록 유도합니다. 이 드라마를 보는 청소년들에게는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신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돈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있고 그런 돈의 권력이 얼마나 강하고 위대한지 이 드라마는 극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돈과 막강한 권력만이 인생의 최고 가치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드라마가 바로 '꽃남'입니다. 이런 모습들이 부각되기를 바라며 만들지는 않았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내용들이 의도적으로 보여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미 '막장'이 지배하는 대한민국의 드라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 정도의 막가는 방송들은 미덕이라고 보는 것일까요? 

화려함으로 포장되어진 '꽃남'속에 일상적으로 펼쳐지는 폭력이 난무하고 용인되는 상황들이 무척이나 불편합니다.



*KBS 사진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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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3

  • 왕의남친 2009.01.14 15:11

    저는 이거 아예 안보고 신경도 안써요 아주 그냥 유치해서는.........
    대놓고 삼류 초딩 이모티콘 남발하는 소설이랄까 설정이나 스토리나....
    답글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09.01.14 21:10 신고

      저 역시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어젠 우연히 보다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 그랬던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blog.daum.net/tjryu BlogIcon 미리내 2009.01.14 15:19

    권위의 붕괴에서 막장 시대가 열렸다는 관점이 재미 있습니다. 매우 동감합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09.01.14 21:13 신고

      미리내님 감사합니다. 드라마가 내세우는 것이 그저 원작에 의한 재현이라고 보기에도 모호한 부분들도 많고 그렇더군요. 참 위험한 발상들이 난무하는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_-;;

  • 별이 2009.01.14 19:13

    원래 원작이 그렇고 막장인게 또 특화된 재미이긴 하지만, 아이들도 많이 볼텐데 그게 걱정이네요, 잘못된 가치관도 그렇지만 이지메장면이 너무 잔혹해서 학교에서 따라하지나 않을까,,,뉴스에서 보면 요즘 여중생들은 더 엽기적인 폭행도 많이 하더라만 공중파로 그 장면이 널리 퍼지는 건 방송하는 분들이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답글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09.01.14 21:19 신고

      별이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원작이 그랬다고 꼭 원작에 충실해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더욱 이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있는 부분들을 극대화시킬 이유는 없지요. 다른 측면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 수있는 고민들이 있어야 하는데 일본 원작이 더욱 심하다고만 하기에는 공중파인 KBS가 가지고 있는 파괴력은 너무 크다고 보여져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방송이기에 더더욱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여집니다.

      피해갈 수있는 선정성은 원작에 크게 위배되지않는다면 피해가는 것도 드라마의 재미는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 13계단 2009.01.14 23:40

    요즘, 인터넷에서 하도 띄워주기가 장난이 아니길래 일부러 월,화 시간에 챙겨보고는 정말 놀랬습니다. 만화책이 워낙에 인기를 끌었고, 대만이나 일본에서 드라마화 되어 인기를 끌었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그 정도로 스토리가 막장일줄은 몰랐었거든요.

    좀 오버를떤다면...드라마상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폭력을 행사하고(성폭행하려던 장면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돈이면 최고다라는 잘못된 가치관을 보여주고, 힘을 가진 사람앞에 비굴하게 복종하는 아이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두려움까지 느껴지더군요. 어떻게...이런 드라마를 만들어놓고 최고다, 재밌다, 신선하다...언론에서 띄워주기로 도배를 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정말, 블로그 주인장님 말씀처럼...막장중에서도 최고의 막장드라마입니다.
    한동안은 주부들 대상으로 막장 드라마를 쏟아내서 재미를 톡톡히보더니,
    그마저도 성에차지않았는지, 이제는 막장드라마가 청소년들까지 섭렵하려나봅니다.
    조만간...남성들을 위한 막장드라마도 탄생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답글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09.01.15 07:21 신고

      13계단님 말씀처럼 좀 더 강한 자극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성폭행 시도, 자살방조, 집단 따돌림, 집단 폭행등 이제 4회 방송되면서 그들이 보여주는 것은 극단적인 폭력과 권력순응하는 인강상밖에는 없더군요.

      원작은 더욱 심하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원작이 그러니 원작에 충실해야한다는 분들도 많은 듯 하지요. 이런 부분들까지 원작에 충실할 필요는 전혀 없을 듯 합니다.

      시청률만 확보된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분위기인거 같아 두렵기도 합니다...-_-;;

  • Favicon of http://blog.daum.net/song4him BlogIcon 짧은이야기 2009.01.17 12:27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는 글입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 ^__^
    답글

  • 죄송합니다;; 2009.01.18 18:03

    근데 만화원작을 본사람으로서 뒷장으로 갈수록 절대자가 무너지는 그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돈보다는 사랑 그런걸 내세우는것 같다고 할수도 있지않나요? 물론 왕따나 그런것들은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09.01.18 19:47 신고

      좋은 결과를 위해 극단적인 설정을 한다는 것. 극단적이면 극단적일 수록 더욱 극적일 수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수위조절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십수년전 나왔던 원작에 대한 재해석은 언제든 유효하다고 봅니다. 일본문화에서 만들어진 원작은 어쩔 수없이 현지화가 되어져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2009 1분기 일드를 보면 '메이의 집사'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꽃남'보다 훨씬 당황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지요. 그들이 가지는 극단적인 공식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받아들여도 되는 것들과 거부할 수있는 것들은 차별화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특히 매체의 습성상 전략적으로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드라마이기에 파장에 대한 고민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순수한 시청자로서의 아쉬움이었습니다.

      만화원작을 보는 것과 공중파를 통해 쉽게 볼 수있는 것의 차이는 분명 다르지요. 그런 차이를 무시하고 시청률에 급급한 제작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시청자마다 시각은 다를 수있고 그런 다른 시각들이 서로 소통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의견 잘 들었습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1.20 07:19

    안녕하세요. 원더투 님의 이 글을 읽고 제 나름대로 생각한 바가 있습니다. 저는 "꽃보다 남자"라는 작품이 현실을 풍자하는 좋은 작품이고, 청소년들이 이런 작품을 보면서 현실에 대해 생각해볼 좋은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이런 작품을 소재로 토론을 해보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 댓글을 써보았습니다. 그런데 저장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 블로그에 글을 써서 트랙백을 걸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에러로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쓴 글의 주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http://yeyeong.tistory.com/34

    글 제목 : "꽃보다 남자"의 폭력성을 우려하는 어른께 드리는 글

    원더투 님의 진지한 글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진지하게 썼습니다. 이 어두운 현실 속에서, 텔레비전 드라마만 유독 맑고 고운 모습만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지, 저로서는 의문이 생기는군요. 어차피 드라마는 현실의 단면을 반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꽃보다 남자"는 그러한 현실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 만한 스토리 전개나 묘사가 있다고 보고요.
    답글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09.01.20 20:29 신고

      어떤것에든 개인적인 생각들과 시선들은 존재하는 법이지요. 그에 따른 일장일단들이 있기도 하구요. 예영님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 루이스 2009.01.20 12:31

    꽃보다남자는 제가 중고등학교때 W모만화잡지에 연재된걸 잠시 봤던 기억이 있지요
    하지만 드라마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원작에 대한 추억을 해치고 싶지 않아서 보지 않았거든요
    진짜 궁도 드라마는 초반만 잠시 보고 말았을 정도로,그래서 꽃보다 남자는 원작으로만 기억하고자 합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09.01.20 20:30 신고

      루이스님 말씀처럼 때론 만화는 만화로서 더욱 의미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뭐 드라마에 대해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듯 하니 누군가에게는 만화보다는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세미 2009.01.20 12:42

    정말 대한민국이 갈수록 막장화되가고있습니다..
    정말저도 작성자님과 완벽하게 공감하고요;;
    저도 대학생일뿐입니다만.. 앞으로 어떻게 되려고 이런걸 만드는지 모르겟네요;;
    차라리 90년도에 염색만해도 티비방송에 못나오던 시절이 맞다고 생각이드는건 왜일까요..

    이드라마는 진짜 논리적으로 어떻게 틀린지 설명할정도가아니고;
    이렇게 방송되는거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가가지를 않습니다..
    특히나 여학생들은 이런드라마에 쉽게 세뇌가 되는데
    허영심만 생길가봐 걱정됩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09.01.20 20:33 신고

      음..극단적인 규제를 생각하는 것은 아니구요. 파장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더불어 MB정권이 들어서며 공안정부의 힘이 더욱 악랄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이런식의 극단적인 힘의 불균형과 불합리함이 강하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다양한 시각들이 존해하는 법이니 만화같은 상상력과 전개를 선호하고 즐거워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만화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식의 표현들은 좀 아닌 듯해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1.24 12:21

    그런가요;; 초딩주제이긴한데 말하긴 뭐 하지만;;
    요즘 드라마는 별 재미도 없고, 꽃남은 저의 희망;이라고 말해야 되나..
    10대들한텐 그냥 재미삼아 보는 즐거운 드라마가 아닌가 싶어요.
    요즘 문화가 인터넷소설이니 뭐니 신데렐라스토리가 뜨고 있는데,
    꽃남도 그 추세에 맞게 따라간다고 밖에 않보이는데....
    그냥 하나의 문화라고 봐주시면 안될까요?ㅋㅋ
    솔직히 요즘 불륜에다가 이혼 이야기 밖에 남아도는 한국에(다소 억지가 있지만 어른들이 많이 시청하는), 십대들도 막장 드라마 보지 못할 필요는 없는 것 같에요.
    (그냥 제 생각을 주절리 거린 것 뿐입니다;;돌던지지 마세요ㅠ)
    답글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09.02.07 12:48 신고

      온조미님 의견 잘 들었습니다. 답변이 너무 늦었네요. 신데렐라 스토리, 꽃남들 비쥬얼과 멋진 삶들을 동경하는 10대들을 나무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과격한 장면들이나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힘의 논리로 세상을 살아가도록 강제하는 내용들이 문제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늙은이들이 막장드라마를 보니 청소년들도 봐야한다는 논리가 아니라, 모두 비정상적이고 문제가 있다면 문제재기를 해야하는 것이지요. 늙고 젊고가 문제가 아니라 그 안에 담고 있는 내용의 문제인 듯 하네요.

  • 저기요 2009.02.01 20:36

    꽃보다남자가 막장이면 위엣분말씀처럼 불륜이혼이건 다뭐에요?ㅋㅋㅋㅋ
    여기에는 어린이,청소년이 제외된 사회인가요?
    청소년으로써 꽃보다남자 정말 재미있게보고있거든요^^
    요즘 십대들이 꿈도 못꾸는 저런세상을 드라마로 만족하고있는데..
    맨날 학교갔다 학원갔다가ㅡㅡ 수능준비하랴 모의고사 학교내신ㅡㅡ
    막장드라마라 하기에는 좀 그러네요. 저는 우리 한국드라마에도
    하이틴드라마 학원물드라마 많이등장했으면합니다ㅋ
    너무 어른들 불륜드라마좀 없애고ㅡㅡ
    답글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09.02.07 12:52 신고

      저도 막장이라고 불리우는 불륜과 폐륜으로 점철된 드라마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들은 많이 여론화시켜 없애버려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막장이라 불리우는 일일드라마들은 40%에 육박하는 시청율을 보이고 있지요.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기에 이 드라마는 좋은 드라마라 이야기하는 이들은 없지요.

      십대들을 위한 즐거운 유희꺼리가 없는 세상이란건 우리때도 그랬지만 현재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음은 거의 대부분이 공감하는 부분일 듯 합니다.

      드라마속에 교묘하게 숨겨져있는 나쁜 논리들이 문제라는 것이지 신데렐라 스토리든 꽃남, 꽃녀들의 사랑이야기를 뭐라하는 것은 아니지요. 통속극은 통속극 나름의 재미가 있으니 말입니다.

      님의 말씀처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하는 다양한 드라마들도 제작되면 좋겠다는 것은 저도 동일합니다.

  • zzz 2009.02.07 11:26

    만화원작을 막장논란은 좀 우습지 않나?ㅋㅋㅋ
    답글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09.02.07 12:53 신고

      만화도 막장이라면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만화원작이기에 문제없다가 아니라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대중을 대상으로 한 그 어떤것들도 영향력에 대해 우려를 표할 수있는 것이지요. 우스운건 만화원작이기에 막장이라 부를 수없다란 생각을 가진 님의 편견인 듯 합니다.

  • 에효 2009.02.07 13:11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니가 보기 싫음 보질 말던가 더 쓰레기같은 더막장인 드라마도 다 방송 됬다
    이런글쓸시간이 아깝다
    답글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2009.02.07 14:02 신고

      남에 대한 폄하글을 쓸려면 최소한 자신이 누군지는 밝히는것이 좋겠죠. 그리고 그 누구도 당신에게 야자당할만한 사람은 네티즌들중 없다고 보여집니다.

      자신의 주장을 정확하게 전달하려면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고 글을 쓰려고 노력하세요

  • 에효 2009.02.07 13:12

    TV에서 국회나오는거보다 막장인게 있을까???
    답글

  • 도레미 2009.02.07 15:59

    보다가 좀 웃겨서 ㅋㅋ 제작진들이 무슨 그런 비판적 의도를 가지고 만들겠습니까. 그냥 만화를 어떻게 드라마로 잘 옮길까 하는거지.
    답글

  • 도레미 2009.02.07 16:06

    대다수의 만화를 보지 않은 분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끼는 그런 위화감은 일본과 한국의 문화차이에 기인한바도 큽니다. 만화나 일드로 볼때는 그냥 보던게 한국안방 드라마에서 보니 좀 낯부끄럽긴하더군요. 주인공이 호텔에서 깨는거나.
    답글

  • 방문자 2009.02.07 17:06

    실제 학생들 사이에 집당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도 왕왕 일어나는데, 그런 학생들집단에 어른의 존재가 있었을까요. 단순히 폭력을 보여준다는 자체가 나쁜 것이라는 생각에는 반대합나다.
    그리고 좋은 대학 가라고 등떠밀고, 결혼하라고 강요하는 실제 현실속 부모와 재벌과 결혼하면 만사좋다는 드라마속 부모나 별 다를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의 또다른 의미가 꽃보다 경단이라지요. 화려한 것보다 내실이 중요하다는 의미로요. F4의 화려함보다 폭력에 굴하지 않는 여주인공을 극의 중심으로 바라본다면,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답글

  • 청소년 2009.02.07 23:30

    만화의 원작도 봤고, 드라마도 봤고 한국판으로도 본 10대 청소년입니다. 단순한 내용에 재미가 있어 봤지만 보면서 구분 못하는 친구들을 보면 그건아니지 하는 생각이듭니다. 뭐라고 해야될까요. 중고생들 중 구분지어보는 학생들도 많지만, 구분못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것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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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ㅠ^ 2009.02.08 00:16

    음 요즘 꽃보다 남자라는 드라마에 대해서 막장 논란이 엄청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군요 ;;;; 확실히 꽃보다 남자라는 작품의 스토리는 만화자체만 보더라도 이게 대체 뭐하자는 거냐 싶은 설정과 배경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억해 주셔야 하는것이 만화는 만화일 뿐이었고, 드라마 자체도 방영 전부터 한참동안 "하이 판타지 로망스"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는 사실입니다. 판타지의 의미가 뭔지 모르는 10대가 있을까요? 판타지는 말그대로 환상입니다.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것들의 집합체가 바로 꽃보다 남자인것이지요. 물론 극단적인 왕따의 표현이나 여주인공의 부모님들이 보여주는 철없는 행동, 재벌들의 권력 남용등은 막장이라는 단어가 적절히 어울리는 설정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문제가 되어야 할것은 드라마의 막장성이 아니라 처음부터 판타지라는 타이틀을 내건 드라마와 현실을 착각하는 사람들의 막장성입니다.

    또 생각해주셔야 할것이 이 드라마의 연령제한입니다. 드라마 시작 전에도 나오고, 드라마 방영 중에도 떡하니 박혀있는 15라는 숫자의 의미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2세 이용가를 내건 소위 말하는 불륜드라마들 만큼 선정적이지도 폭력적이지도 않은 이 드라마가(물론 폭력적인 성향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12세 이용가의 타 드라마보다 폭력성이 얕다는 말입니다.) 15세 이용가를 달고 나오는 것이 왜라고 생각하십니까? 모두가 우려하고 있는 청소년이 이 드라마에 나오는 극단적 상황들을 따라하는 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15세 이상이면 드라마와 현실정도는 충분히 구분할 수 있으니까요. 15세 이용가라고 해서 15세 이상의 사람들만 보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 라는 반박이 나온다는건 방송규정 자체를 무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 되지 않지요. 방송 시작전 정지화면에서 충분히 말하고 있듯, 15세 미만의 아이들이 이 드라마를 볼 경우 어른들의 적절한 시청지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제가 요즘 불거지고 있는 꽃보다 남자라는 드라마의 막장성 논란을 보면서 어처구니가 없는점은, 여태껏 텔레비전을 휩쓸고 지나간 수많은 드라마들의 막장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음에도 이정도로 큰 논란이 일어난 적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멀리 갈것도 없이 현재 S국에서 방송하는 아내의 유혹이라는 드라마는 보는 내내 얼이 빠질 정도로 그 막장성이 대단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보는 어른들은 그것이 단지 드라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음에 오히려 속이 시원하다던지 자극적이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꽃보다 남자를 보면서 느끼는 10대들의 생각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꽃보다 남자는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듯 만화가 원작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이라 해도 이 드라마는 시작전부터 "하이 판타지 로망스"가 자신의 장르임을 확실히 알렸습니다. 그러니 드라마를 보면서 고등학생들이 클럽에 들어가거나 차를 몰고 오토바이를 타며 교복을 입지도 않고 수업같은 수업은 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들어서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라는 태클을 거는것 자체가 바보같은 일이라는 겁니다. 말이 안되는 소립니다. 당연하지요. 이건 판타지니까. 다만 10대들은 이 드라마를 통해서 대리만족 같은 것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잘못된 일이라면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를 시청하는 모든 사람들이 잘못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임을 알기에 이 드라마가 10대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닐까요? 헌실에 지친 10대들이 드라마를 통해서 잠시나마 일탈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꽃보다 남자라는 드라마는 설정의 막장성을 비난받기보다 잠깐의 설렘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이 돋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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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2009.02.08 01:57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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