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20. 21:59

컨테이너 트로이 목마로 꾸민 'MB 친위대' 첫 작품은 철거민 죽음!

경악을 넘어 극악무도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떤말로도 설명이 안되는 일이 서울의 중심인 용산에서 빚어졌습니다. 역시나 이번 희생자들도 최하층이었습니다. 갈곳도 살기도 막막한 그들이 내몰린 건물 옥상 망루에 갖힌채 뜨거운 불길속에서 숨져야만 했던 그들은 우리일 수도 있었습니다.

MB친위대의 첫 작품

내각을 친MB로 물갈이를 하고 나온 첫 작품이 서민들 5명이 불에타 숨지는 사건이었습니다. 명박산성으로 이름을 떨치더니 새로운 경찰청장 내정자인 김석기의 새로운 작품은 크레인에 실린 콘테이너 테러였습니다. 아무래도 그들은 콘테이너에 대한 애착이 무척이나 강한 듯 합니다.

철갑을 두른 특공대에 맞서 그들이 할 수있는 것이라곤 화염병을 던지는 일밖에는 없었습니다. 사지에 내몰린 그들이 더이상 도망갈 곳도 없이 몰린 상황에서 콘테이너는 죽음을 각오하고 망루에서 저항하던 그들을 덮쳤고, 준비된 시너에 불이 옮겨뭍어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 현재까지 나온 뉴스의 전부입니다.

철거민 6명과 경찰 1명의 사망과 20여명의 부상자가 나온 이번 사태는 무척이나 심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MB정권의 2기인 친위대의 첫 작품이라는 점일 듯 합니다. 개각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한나라당 의원들마저 격양된 표현을 할 정도로 이번 개각은 철저하게 MB에게 충성할 수있는 친위대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일 듯 합니다. 

어떠한 외풍에도 MB의 명령에만 따르는 부대가 절실할 만큼 MB정권은 집권 2년차에 비상시국으로 접어들어가는 형국입니다. 그런 그들에게는 최하층인 국민들의 죽음은 어차피 치뤄야하는 희생 정도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삼성등 대기업이 지어올리는 40여층의 신축 건물을 위해 쫒겨나야만 하는 세입자들을 돈 1,000만원에서 2,000여만원으로 내몬다면 서울 어디에서 살아갈 수있다는 말인가요? 서울시 전역에 걸쳐 30여개의 재개발지역이 설정되어 돈없고 힘없는 수많은 세입자들은 어디로 가야할지 망막한 상황에 내몰렸습니다. 누구를 위한 재개발인가요?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재개발에 의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이들이 누군지 몰랐을까요? 그들에게는 신경쓸 이유가 없었겠지요. 그들이 사랑하는 국민이라곤 1%의 가진자들 뿐이니 말입니다. 

이제 평화의 시대는 가고 야만의 시대로 접어드나 봅니다. 이웃마저도 불신하고 이겨야지만 살아남을 수있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그 게임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낙오자가 되고 낙오자의 말로는 오늘과도 같은 상황으로 몰리니 말입니다. 

평등과 나눔이 없는 사회에서는 믿음이란 존재하기 힘들지요. 믿음이 사라진 세상에서 인간이라는 존재는 그저 하나의 상품으로서 노동을 위한 부품으로서의 가치만 가질지도 모릅니다. 타인을 위해 배려가 철저히 묵살된채 어떤 방법으로든 돈많이 버는 것만이 최고로 대접받는 천민자본주의를 주장하는 MB정부의 천박스러운 공포정치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강하면 강할수록 부러지기 심다는 것을 그들은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그리스 시위(관련글)가 남의 일이 아니라는 다양한 기사들과 네티즌들의 고민들은 무척이나 많았었습니다. 너무나 닮아있는 그리스와 대한민국의 문제들이 결국 이런 죽음으로까지 내몰렸다는 것은 경고를 넘어서는 거센 저항의 촉매역할이 될 수도 있음을 그들은 인지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들에게 90% 국민들은 없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식의 취급을 받아야하는 국민들은 아닙니다. MB가 사랑하는 국민들이 노력하는 만큼 우리 소시민들도 자신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국민들이 사지에 몰려 갖힌채 불에 타 숨지는 일이 대한민국 국민의 1/4이 살아가고 있는 서울의 중심인 용산에서 벌어졌다면 누가 믿을 수있을까요? 공포정치의 정수를 보여주는 현정부는 대오각성을 넘어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과연 그들이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명확한 커밍아웃을 해야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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