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23. 23:45

용산참사는 시작일 뿐, 불길보며 축하주 마시던 재벌, MB정부, 공권력은 책임져라!

정말 끔찍한 뉴스가 아닐 수없습니다. 방금 한겨레 신문을 보며 당혹감을 넘어, 갈때까지 가는 공권력의 국민 대학살 장면을 확인해야하는 처참함이란 뭐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철거민들은 속속 구속 수사를 하는 반면 참사를 일으킨 경찰 수뇌부와 이에 손발이 된 용역깡패들에 대한 그 어떤 논의도 이뤄지지 않는것은 어불성설이며 극악무도함이 아닐 수없습니다.  

이런 생계를 위해 나이 70이 넘어 그 험난한 곳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철거민들을 하루전부터 용역깡패들을 동원해 토끼몰이를 준비하던 그들은 용역을 앞세워 사지에 몰린 철거민들을 태워죽여버렸습니다. 그들이 잔다르크입니까? 그들이 악마라도 됩니까? 신의 이름으로 처단을 하신겁니까? 이정도의 학살은 용서를 빌면 모두 해결될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사시나요?

이런 엄청난 일이 벌어졌음에도 한나라당은 연일 철거민들의 불법시위와 도심테러를 일으킨 테러범들의 잘못이라고만 합니다. 최소 수십억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그들에게 세입자와 철거민들은 머슴들보다도 못한 존재인 듯 합니다.


경찰, 진압작전에 '무허가 용역업체'동원했다-무선 교신기록 공개
"고의방화""도심테러"...유족 가슴에 '대못질'

당신들은 이창동 감독의 '밀양'을 보셨던 듯 합니다. 아이가 유괴되고 살해되어 망연자실하던 전도연의 아픔과 절망감을 이해한것이 아니라, 그런 유괴살인을 하고도 하느님이 구원해주었으니 자신은 죄가 없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던 그 살인자의 미소만 기억하고 계시나요?

자신들의 잘못이 아닌 불법시위와 선량한 시민들에 위해를 가하는 테러범들을 처단하기 위한 어쩔 수없는 선택이었다는 그들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이미 용역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한 합동작전을 펼쳤음이 드러났습니다. 본격적인 시위가 있기도전에 도심 테러전에 투입되는 경찰 특공대 투입을 결정한 경찰 최종 책임자인 김석기는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명확하지요. MB에 충성을 다짐한 그에게 옥상위에 올라선 그들은 도심테러범이었을 뿐이었습니다. 테러범들의 죽음정도는 정당화될 수있다는 생각이 부른 학살임이 분명한 상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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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두려운것은 이것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것일 듯 합니다. 서울지역에는 뉴타운이 20여개, 재개발이 수백개 이상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힘없고 돈없는 세입자들은 서울을 떠나든 이렇게 죽음에 몰릴 수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가진자와 재벌에게만 배를 불리우는 그들에게 서민들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추후 진행되는 강압적이고 살인적인 철거에 정당성을 주기위한 본보기로 이번 사건을 강행했던 듯 합니다. 용산 참사로 타죽어간 그들이 배불러 기름진 '동탁'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못먹고 못사는 선량한 시민들이었습니다. 사지에 몰려 어쩔 수없이 생존을 위한 투쟁으로 선택한 그들을 불태워 죽음으로 몰아넣고 죽은이들을 테러범이라 부르며, 자신의 정당성만 외치는 MB정권과 수뇌부들을 국민들은 어떻게 바라볼까요?

이미 신뢰가 사라져버린 MB정권과 공권력은 국민들의 진솔한 목소리 듣기를 거부한지 오래인듯 합니다. 모든 귀에 눈을 막고 손발에 족쇄를 채워 일만하는 노예가 되기를 바라는 이 정부에 뭔가 기대를 하는 것만큼 웃기는 코미디는 없겠지요.
 
재개발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거둬들이는 재벌들을 위한 정권을 서민들이 좋아할 수있을까요? 재벌우선주의 정책이 과연 서민들을 위함일까요? 재벌들만이 대한민국에 필요한것은 아닙니다. 재벌이 중요한게 아닌 90%의 서민들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그들은 이제라도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영하에 차가운 물에 온몸이 얼었던 그들은 토끼몰이식 강압수사에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게 타버린 모습으로 버려졌습니다. 모든것을 통제하고 그들만의 생각을 강요하려는 모습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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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과 자료들은 한겨레 신문 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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