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6. 13:44

2016년 11월 26일 200만 촛불이 켜진다

2016년 11월 26일 전국적으로 200만개의 촛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만 150만 개의 촛불이 예상되고 있다. 날씨는 겨울로 접어들고 오늘 비나 눈이 올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이런 날씨가 국민의 분노를 막기는 어려워 보인다. 

200만 촛불 퇴진을 외친다;
권력도 꺼트릴 수 없는 촛불, 체노워스 3.5% 법칙 4% 박근혜 정권을 무너트린다


지난 주 토요일에도 광화문 광장에서 70만의 시민들이 거리에 나섰다. 거대한 촛불은 여전히 거셌고 이번 5차 촛불집회는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다시 상경하며 그 규모는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분노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도 청와대는 변화가 없다. 


최재경 민정수석과 김현웅 법무부장관이 사의를 표했다. 사정기관의 수장들이 모두 청와대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여기에 이준식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청와대와 상의도 없이 국정교과서에 대한 원칙을 파기했다. 폐기까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차후 원하지 않으면 강제하지 않겠다는 공식 언급을 했다. 


청와대의 누수 현상은 급하게 이어지기 시작했다. 견고해보이던 그들의 지지율이 폭락하듯 청와대 핵심 인사들과 국무위원들도 조금씩 대통령과 멀어지기 시작했다. 물론 여전히 박근혜 호위병을 자처하고 있는 이들도 있다.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현재 대통령을 비호하고 있는 이들은 공범이라는 사실이다. 


그들이 진정한 공무원으로 일을 한다면 직언을 하고 대통령이 바른 길로 가도록 이끌어야 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대통령에게 직언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비호한다는 것은 그들이 스스로 공범이라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국민을 볼모삼아 권력을 유지하려 하고 있으니 말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검찰은 이제 박 대통령을 향해 칼을 겨누기 시작했다. 그들 역시 국민의 분노를 무시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우병우 사단이 검찰을 장악하고, 우병우는 민정수석으로 청와대에서 모든 불법을 자행했다. 이런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우병우에 대한 황제 소환은 국민에게 검찰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게 만들고 있다. 


검찰 조직은 자칫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자신들의 조직조차 붕괴될 수 있다는 위협감에 쌓여있다. 그 상황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박근혜 대통령을 정조준 하는 것 외에는 없다. 처음에는 소극적이기만 하던 그들이 뒤늦게 적극적으로 변한 것은 오직 자신들의 안위 때문이었다. 


재벌 총수들과 만나 돈을 요구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것들을 들어준 이가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가진 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자신의 돈벌이 수단으로 삼은 박근혜는 더는 대통령이 아니다. 탄핵이 이뤄지면 직무는 정지된다. 독재자 박정희와 희대의 사기꾼 최태민이 시작한 이 거대한 국기문란은 독재를 꿈꾼 박근혜와 사기꾼 최순실 일가로 이어졌다. 


국민을 위한 권력이 아닌 자신의 안위만 생각한 그들의 말로는 처참해야만 한다. 박근혜 정권을 만들어낸 새누리당 역시 여기서 벗어날 수 없다. 김무성과 유승민 등이 비박계를 대표해 자신을 포장하고 나섰지만 그들 역시 박근혜의 또 다른 모습일 뿐이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대한민국을 부패하게 만드는 세력들이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친일파도 독재에 동참했던 자들도 대한민국은 한 번도 단절을 해본 적이 없다. 국민이 거리에 나서 그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워 이겼지만 부당한 권력은 다시 국민을 지배하려 나섰다. 


국민이 바로 잡은 국가를 친일과 독재를 해왔던 자들이 다시 지배하는 이 말도 안 되는 대한민국의 역사는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용서와 화해는 상대가 제대로 반성을 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친일과 독재의 잔재들을 처단하지 않으면 그들은 다시 얼굴을 바꾼 채 다시 국민을 지배하겠다고 나설 것이다. 


2016년 11월 26일 전국 200만개의 촛불을 들 예정이다. 체노워스 교수는 지난 2013년 9월 테드TED 강연자로 나서 3.5% 이론을 내세웠다. '비폭력 시민운동의 성공'이라는 주제로 10분간 발표를 하면서 시민 저항 운동의 성공 법칙을 이야기했다. 


1900년부터 2006년까지 있었던 시민 저항 운동 수백 건을 분석해 3.5%의 이론을 완성했다. 체노워스 교수는 인구의 5%가 움직이면 정부가 견디지 못한다고 밝혔다. 단지 인구의 3.5%만 모이면 실패한 시위는 없었다고도 했다. 물론 이 3.5%의 수치가 중요하다기 보다 그 정도의 인구가 행동에 나서면 정치적 목적을 이룰 힘을 갖는 데 충분하다는 의미다.


체노워스 교수의 기본에는 비폭력일 경우라는 단서가 달려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분노하고 있다. 두 번의 촛불 집회에 100만의 촛불이 켜졌다. 이번 촛불 집회에는 전국 200만 촛불이 켜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인구와 3.5%를 대입하면 180만이 거리에 나서면 권력은 무너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정치는 3류지만 국민은 일류라는 말처럼 국민은 언제나 권력을 가진 자들보다 우월했다. 그 우월한 국민은 분노를 희화와 풍자로 대처하고 있다. 그 분노를 폄하하고 촛불은 꺼진다는 김진태 의원은 자신을 옹호하는 100명도 안 되는 지지 세력 사진을 올리며 자랑하는 모습은 경악스럽기까지 하다. 박근혜 권력집단의 민낯은 그런 자들이 전부다. 


200만개의 촛불이 전국을 밝힌다. 누가 강요해서 나온 것도 아니다. 자발적으로 국민은 광장에 나서고 있다. 국민을 우습게 생각하는 권력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그들의 말로는 이미 정해져 있다. 시위는 평화롭게 하지만 그들에 대한 처벌은 강력하고 끝이 없어야 한다. 200만개의 촛불은 다시 평화롭게 광장의 정치를 뜨겁게 밝힐 것이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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