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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희생자는 그저 '접시'일 뿐이라는 MB정권의 심각한 사이코패스 증세

by 자이미 2009.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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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에 일관된 거짓말을 해오던 정부가 <피디수첩>을 통해 거짓을 증거로 내미니 이젠 김석기를 두둔하기 위해 "위기땐 일하다 접시 깬 공무원이 낫다"며 두둔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한 국가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국민 여섯 명이 숨진 사태를 접시를 깼다는 비유는 내 귀와 눈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지난 금요일 여당의 원탁회의에서 김석기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온 비유라고 합니다. 과연 국민이 숨진 사건을 접시에 비유라고 그 정도 죽음이 있다고 공무원을 바꾸면 다른 공무원들 사기는 어쩌란 말이냐라는 식이면 MB정권은 수많은 국민들의 피를 머금고 정권을 유지하겠다는 또다른 '커밍아웃'이 아닐 수없습니다.

오늘 한나라당 대변인은 현재의 정국에 대해 이야기하며 "전기톱, 쇠망치로 국회문을 깨부수고, 화염병이 나돌고, 인터넷에는 입에 담기도 힘든 험담이 나도는데..."라며 민주주의가 사라져가고 있는 MB정권에 대한 비판에 대한 답변을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 라는전제는 모두 묻어둔채 현상에 집착하는 그들에게서 반성의 의미를 찾는다거나, 반성하라는 요구가 얼마나 허망한지 알 수있을 듯합니다. 그들은 절대 소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더욱 일개 국민정도가! 라는 생각을 가진 그들에게서 무슨 희망을 볼 수있다는 것일까요?

- 경찰 이래도 '합동진압' 발뺌하려나
- 검찰, 경찰만 감싸다가 '뒷북수사'
- 국토부 4대강 홍보 '거짓 동영상'
- 진압작전에 '용역동원'확인..검찰 부실수사 드러나
- "배로 중국 간다고? 도지사가 최소한 공부도 없이..."
- "용산참사는 MB정권 1년 악행의 결과..시국미사로 '교만한 독재'실체 알릴 것

거짓으로만 일관하는 그들이 향후 어떤 또다른 거짓으로 국민들을 우롱하려 할까요? 만약 이런 상황에서도 재보선에서 한나랑 의원을 뽑아준다면 이는 말도 안되는 상황으로 치닫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용산참사 희생자를 그저 '접시'에 비유하는 정권을 보면서 그들의 야만성과 만행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있을 듯 합니다. 국민이 없는 정부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그들은 알지 못하는 듯 합니다. 공포정치로 국민들을 제압하려던 그들은 국민들의 용기와 진실을 통해 위기에 몰려있습니다. 거짓으로만 일관하는 정부를 국민들이 좌시하지 않겠다는 메세지를 그들은 아직도 듣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사진, 만평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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