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13. 14:27

푸른 바다의 전설 17회-이민호 아버지의 죽음 복수의 변곡점의 시작

준재의 아버지가 강서희에 의해 타살되었다. 이를 막기 위해 나섰지만 끝내 아버지의 죽음을 막지는 못했다. 준재의 오열은 복수에 대한 간절함을 만들 수밖에 없다. 정체를 드러낸 악당들은 더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었다. 그렇게 그들의 대결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준재 복수는 아버지 이름으로;

본격적인 대결의 시작, 담령과 세화의 새드 엔딩은 준재와 심청의 해피 엔딩으로 변신한다



자신의 집에 변신을 한 채 들어가 아버지를 만난 준재. 아버지는 아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자신이 기억하고 체험한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믿기는 어려웠다. 집 나갔던 아들이 갑자기 들어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상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선택은 현실에 대한 믿음이었다. 


믿지 않으면 자신이 살았던 모든 것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 더욱 몸까지 안 좋은 상황에서 갑자기 등장한 아들을 무조건 따를 수도 없었다. 이런 상황이 그리 오래갈 수는 없었다. 홀로 남겨진 일중은 준재의 말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준재는 자신의 집에서 이상한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 수면제 성분이 든 약 등 자신의 아버지를 실명에 이끈 도구들이 즐비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는 명백한 증거다. 이런 증거들을 토대로 압수수색을 요구하지만, 불법으로 입수한 모든 것은 증거가 될 수가 없었다. 


모든 증거들이 범죄를 증명하고 있지만, 좀처럼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 그저 감시를 위해 감청을 한 것이 유일한 희망이었다. 더디게 흐르는 상황에서 범인들은 보다 빠르게 일을 진척 시켜나갔다. 서희는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악랄했다. 자신이 사용하는 약이 줄어든 것을 알고 뭔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작은 변화마저 감지하는 악녀는 그렇게 눈이 먼 일중의 행동을 감시했다. 안 보이는 일중은 서희가 나갔다고 생각한 채 매일 먹던 약을 휴지에 감싸 버렸다. 서희가 모두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말이다. 일중이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이제 그만 끝내야 한다는 신호였다.  


청이는 대영의 기억을 지운 후 한동안 힘들었다. 자신을 속였다는 분노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분노는 애정의 깊이 때문이었다. 자신 때문에 죽은 사람. 다시 그런 일이 반복될까 자신을 속였던 이 남자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그런 사랑 때문에 떠나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곁에 있으면 준재도 죽을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떠나려 해도 떠날 수 없는 것은 두 사람이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랑이 사라지지 않은 그들에게는 자연스럽게 화해를 할 수밖에는 없다. 이미 그들은 운명 공동체가 되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둘의 애정 전선은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위험은 더욱 강렬해지기 시작한다. 


조남두는 잃어버린 기억들을 찾기 시작했다. 준재가 더는 사기를 치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 다급해진 남두는 뭔가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찾은 것이 바로 청이의 비밀이었다. 그가 인어라는 사실을 안 남두는 팔아버리려 했다. 하지만 기억이 봉쇄된 후 혼란스러워 하던 그는 같은 충격이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그 기억은 남두를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하게 만들었다. 인어의 몸값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던 남두는 수천 억을 넘어설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홀로 좋아한다. 남두는 그렇게 청이를 팔아 호의호식하겠다는 생각만 있는 존재다. 남두가 청이를 노리는 동안 치현은 자신의 어머니가 어떤 짓을 했는지 깨닫게 된다. 


갑자기 전화를 걸어 만나자는 어머니의 전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치현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뒤늦게 집으로 돌아간 치현은 늦었다. 기억을 잃은 대영은 증거들을 치우기에 여념이 없었고, 일중은 이미 숨진 뒤였다. 일중의 죽음은 이제 더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는 의미다. 


준재 아버지의 죽음은 복수의 변곡점이다. 그렇게 복수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아버지의 마지막 음성 메시지를 듣고 집으로 향한 사이 청이는 남두와 단 둘이 있게 되었다. 청이를 통해 돈을 벌겠다는 생각을 한 남두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밖에는 없다. 


치현과 기억을 잃은 대영은 과연 마지막 순간까지 잔인한 악마 서희의 편에 서 있을까? 이 셋의 운명은 이미 예고된 결과를 향해 갈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은 준비되었다. 경찰 역시 서희가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변수는 다시 인어 청이다. 


인어 청이가 위기에 처하는 상황은 반드시 온다. 그리고 그런 청이를 구하기 위해 준재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려는 시도도 할 것이다. 그렇게 준비된 결과를 향해 가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둘 중의 하나를 향해 간다. 과거와 같은 엔딩인가? 아니면 가능성이 높은 해피 엔딩이냐의 문제만 남았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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