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2. 19:47

최시원 프렌치 블독 논란이 점점 확장되는 이유

최시원 가족이 키우던 프렌치 불독 논란이 시간이 흐르며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처음 한일관 대표 사망으로 기사가 나온 후 이 문제는 점점 거세지고 있다. 한일관 대표가 가족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갑작스럽게 프렌치 불독에 물렸다는 기사였다. 결과적으로 패혈증 증세로 며칠 후 사망했다는 것이 첫 기사였다. 


반려동물 천만 시대;

최시원 가족의 프렌치 불독 사고, 반복되는 애견 사고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반려동물이라는 말이 일반적으로 사용될 정도로 세상은 변했다. 외국의 문화로만 인식되던 애완 동물과의 생활이 이제는 일상이 되고 있으니 말이다. 시대가 변하며 사람들은 다양한 문화들과 함께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마지막을 반려동물이라고 분석하는 이들이 많다. 


단순히 키우는 동물이 아니라 한 평생 함께 한다는 점에서 반려동물이라고 부른다.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평생을 함께 하는 가족이라는 점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시장 역시 엄청나게 확장되고 있는 중이다. 반려동물 시장 확대는 곧 문화 자체가 커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문화는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있는데, 법은 이를 쫓아오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급격하게 느는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행정과 법이 미비하면서 다양한 문제들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동물들에 의해 사람이 공격을 받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도사견 등 맹견들이 우리를 나와 기습적으로 공격하는 사고가 기사화 되고는 했다. 특별한 공간에서 사육된 개의 사고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특정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아니다. 말 그대로 우리가 사는 집 주변에서 상상도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80세 노인은 자신이 키우던 풍산개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길을 가던 어린 아이는 주인이 목줄을 놓친 말라뮤트에 물려 큰 상처를 입어야 했다. 맹견인 도고아르젠티노 2마리가 거리를 걷던 시민을 무는 끔찍한 사고가 나기도 했다. 이 모든 사고들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문제로 다가온다. 


공원을 가든 산책을 하든 애완견들은 일상적으로 보게 된다. 견주와 함께 산책하는 개들의 모습은 이젠 익숙한 모습이라는 의미다. 그저 영화나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장면이 아니라 우리 일상이 되었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렇게 많아진 애완견으로 인해 문제는 심각해지고 있다. 


산책을 하는 애완견들의 배설물을 그대로 방치하는 몰염치한 이들도 여전히 존재한다. 목줄을 하지 않아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개들도 있다. 그것도 모자라 대형견을 그렇게 방치하는 견주들도 간혹 있다는 점에서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목줄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맹견의 경우 입가리개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50만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벌금을 물어야 하는 제도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런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무의미한 법이다.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강력하게 처벌을 해야 실효가 있는 법이니 말이다. 논란에 기름을 붓고 비난을 받고 있는 배우 한고은의 인스타그램에도 이런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한고은이 공격을 받는 대목은 안락사와 관련된 문제였다. 견주의 잘못이 가장 큰데 개에 대한 안락사가 더 크게 이야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게 문제가 될 수는 없다. 다만, 반복적으로 공격성을 드러내는 개의 경우 안락사 외에는 답이 없다. 견주가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관리를 못한 죄 역시 물어야 하지만 공격적인 개를 그대로 방치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한고은의 발언에 많은 이들은 지적하고 있는 중이다. 


최시원과 한일관 대표라는 유명세는 이번 사건을 더욱 크게 하고 있다. 유명한 식당 대표가 평소 친분이 있던 옆집 개에게 물렸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일주일 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뒤늦게 그 견주가 최시원 가족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이 문제는 더욱 커지고 있는 중이다. 


최시원 가족이 키우던 개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그동안 프렌치 불독의 과거 행태까지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프렌치 불독이 평소 사람들을 물어왔다고 한다. 치료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평소 사나웠다는 점에서 이는 충분히 예견할 수도 있었던 사고였다. 


집에서 키우다 보니 목줄을 하지 않은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왜 문을 열어두고 있었지만, 어떻게 개가 홀로 뛰쳐나가 사람을 물게 되었는지 명확하게 드러나지도 않았다. 유가족은 최시원 가족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까지 했다. 


이들의 법적인 문제는 그렇게 종료되었다. 더는 문제가 될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이 사건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이들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반려동물 인구가 천 만이라 한다. 


인구 1/4이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만큼 반려동물은 남의 이야기가 될 수 없다. 더욱 최근 개에 의한 사고가 빈번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시원 가족이 키우는 프렌치 불독 사고는 공론화를 불러오고 있는 중이다. 


사망자까지 나올 정도로 큰 사고였다. 그리고 이 사고는 우리 일상에서 너무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라는 점에서 제도적인 정비가 절실해 보인다. 보다 체계적인 반려동물과 관련한 법률이 정해져야만 한다.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살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합리적인 문화를 공유하는 방법들 역시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단순하게 천만 반려동물 인구와 폭발적인 시장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방법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우고 확인해야만 할 것이다. 단순히 전문가인 강형욱 조련사에게 세상 모든 개를 책임지도록 할 수도 없는 일 아닌가. 거스를 수 없는 환경이다. 그렇다면 불안을 느끼지 않고 어울려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국가의 몫이고, 반려동물을 키우고, 이웃인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만 하는 문제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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