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16. 07:04

제주도에 가고 싶게 만든 1박2일 제주도 여행편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2주동안 제주도 여행편이 진행되었습니다. 최대한 저렴하게 제주도를 여행할 수있는 방법을 '1박2일'을 통해 전파를 타게 되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비행기를 타고 렌트카나 오토바이를 타고 게스트 하우스에서 머물고 새로운 트래킹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올레까지 이어지는 그들만의 여행이 펼쳐졌습니다.

은지원의 오분자기 사랑이 만든 재미

지난주 방송에서 차가운 날씨에 오토바이를 타고 목적지까지 갈 수밖에 없었던 김C와 이승기는 멋진 그림은 나왔지만 가장 힘겨운 여행이 되었을 듯 합니다. 여름에는 차가 아닌 오토바이나 자전거로 제주 여행을 하는 것은 많은 운치가 있을 듯 하더군요.

그렇게 그들은 다시 모여 저녁을 먹기 위한 게임을 진행합니다. 그 유명한 제주 흑돼지를 걸고 3:3 족구가 펼쳐졌습니다. 고기 한점 내기는 이수근, 은지원, MC몽 팀이 차지했지만 정작 모든것을 먹는 경기에서는 강호동, 김C, 이승기가 차지해 맛깔스러운 흑돼지 저녁을 푸짐하게 먹을 수있었지요.

<1박2일>의 상징이 되어버린 까나리 복불복은 게스트 하우스에 마련된 미니 자판기를 통해 행해졌습니다. 까나리와 함께 야외 취침에 당첨된 이들은 지지리 복도 없는 이수근과 은지원, 강호동이었습니다. 하루종일 식사도 못한 이수근은 홀로 감자를 구워먹으며 배고픔을 달래야만 했었지요.
아침 식사로 마련된 오분자기를 먹기위한 은지원은 놀라운 능력은 기상송이 울리기도전에 기계적으로 일어나 대기하는 이상한 현상까지 만들어내었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한다는 오분자기를 먹기위한 느림보 잠꾸러기 은지원의 놀라운 정신력은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모든게 물거품이 되어버렸지요.

선착순 3명을 태울 차량을 잘못선택해 벌어진 은지원의 안타까움은 폭주하는 자전거로 결국 오매불망 바래왔던 오분자기 먹기에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든든하게 배를 채운 그들은 제주 여행의 마지막인 제주오레를 찾아 제주를 만끽할 수있는 트래킹으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제주 홍보대사같았던 1박2일

이번 제주여행은 마치 제주도 홍보대사처럼 자세한게 제주도의 저렴한 여행방법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저가 항공을 타고 게스트 하우스를 통한 잠자리를 택하면 기존의 여행방식과는 달리 무척 저렴한 방식으로 제주를 여행할 수있는 기본 팁이 주워지는 셈이지요.

그리고 제주의 어떤 여행지를 여행하는지는 각자의 몫이되는데 '1박 2일'은 기존의 수학여행 코스처럼 익숙하고 널리 알려진 장소가 아닌 올레(좁을길이란 제주방언)라는 트래킹 장소를 택함으로서 제주 본연의 모습을 건강도 함께 도모하며 여행을 할 수있도록 유도했습니다. 유명 관광지의 부단스러움이 아닌 조용하지만 함께해 더욱 좋을 친구들과 함께 트래킹을 하는 여행은 그 어떤 것보다 값지고 의미있는 여행이 될 수있겠지요.
혹자는 이번 '1박2일의 저렴한 제주여행'을 제주도를 홍보하기 위한 정보만 내보낸 재미없는 방송이라 이야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어느 장소에서나 판박이처럼 진행되는 뻔한 형식의 놀이가 조금 줄고, 여행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나 새로운 여행 코스등을 멤버들의 코믹한 요소들과 게임이 함께 한다면 의미있고 즐거운 여행 버라이어티로서의 가치는 충분히 발휘했다고 봅니다.

제주뿐 아니라 다른 여행지들도 단순한 먹거리위주의 방송이 아닌 그 장소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여행지들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형식이 좀 더 가미된다면 의미있고 재미까지 전달해주는 진정한 1박 2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해주었습니다.

수학여행이후엔 제주도를 가보지 않았는데 오늘 방송을 보니 언제 날잡아 '1박2일'코스를 자전거로 여행하는 것도 즐거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바람의 방해로 한 주늦어진 여행이었지만 의미와 재미가 함께 한 1박 2일이었습니다.


- 마이데일리 사진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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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25
  1. 행신동주민 2009.03.16 12:17 address edit & del reply

    자전거를 타고 해안도로를 따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처럼 황사가 심한 날엔 더 간절해지네요~
    봄에 건강 주의하시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9.03.16 15:46 신고 address edit & del

      따뜻한 날 자전거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는 느낌은 무척이나 상쾌해지죠. 생각만으로도 말이죠^^ 행신동주민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랄께요^^;;

  2. 이런제길 2009.03.16 12:22 address edit & del reply

    아무리 그래도 제주도는 다신 가기 싫은 여행지중 한곳...
    지금까지 두번 가봤는데 바가지도 그런 바가지가 없었던곳...

    1박2일에서 택시비 2만원? 장난하나...
    제주공항에서 서귀포가는데 3만원 더 달라더만... 미터기 찍고 가자니까
    쳐다도 안보는...-_-;

    렌터카 빌리면 뭐하나... 어디 여행지 가는곳 마다
    주차요금따로, 입장권따로... 장난해?

    생수작은거 한통에 이천오백원씩 받아 쳐 먹는곳이
    우리나라에 또 어디있냐?

    다시는 가고 싶지 않는 여행지가 바로 제주다...

    • 오지마시고요 2009.03.16 12:52 address edit & del

      서귀포까지 미터기키고 달리면 3만원 더나와요 ㅎㅎ(46킬로가 넘거든요대략 35000원나옵니다 기사님이 배려해주신거에요 오히려)
      그리고 바보가 아닌이상 장거리를 택시타고 가는게 더 멍청하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3천원주면 서귀포까지 가는데요 그리고 생수를 2500원이라고요? 동네마트널렸어요
      제주도 어딜가나 훼미리마트니 뭐니 널렸어요 5백원입니다
      관광도 생각좀 하면서 다니세요 그리고 주차요금따로 입장권따로? 도대체 어디를 가신건가요? 제가 제주도 토박이지만 이제까지 관광지 입장권따로 주차요금따로 받는곳은 본적이 없네요

    • 산바람 2009.03.16 14:28 address edit & del

      제주만큼 생수값 싼곳도 없는데...삼다수 제주에서는 싸게 팔더군요. 혹시 그 비싸디 비싼 외국생수 산거 아닌가? 난 제주 매해 1~2번 가는데...
      갈때마다 새롭던데요. 뭐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당신같은 사람은 제주도 여행 안가는게 도와주는 걸꺼에요.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9.03.16 15:48 신고 address edit & del

      여행의 기억이란 다들 다를 수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 좋은 기억을 담아올 수도 있고 최악의 경험을 하는 일들도 있으니 말이죠.

      나쁜 기억은 버리고 언제 한번 기회되면 다시 찾아보세요. 설마 사람사는 곳인데 그렇게 당황스러운 경험만 있을 수는 없겠지요^^;;

    • Favicon of http://pakunas.tistory.com BlogIcon 구름마차 2009.03.17 00:17 신고 address edit & del

      제주도는 바가지가 많아서... 그리고 주차비따로 입장권따로 받는데 많아요~~ 그거 빼면 다 좋은데... 바가지요금이랑 관광지요금 ㅡ,.ㅡ

    • 저 제주 삽니다만.. 2009.03.17 01:25 address edit & del

      제주에 널린게 마트임.
      생수 2500원은 도저히 이해못함.
      렌터카 빌리고 모르는길 헤메느니
      택시와 버스를 타고 다니면
      아주 편안한 여행 가능함.

      개인적으로 자전거 타고 여행하겠다는 사람은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음. 고생 제대로 함.
      차라리 오토바이 타시는게...

      장거리는 버스, 단거리는 택시 타는 방식으로
      그리고 식사는 시내에서..
      이런 식이면... 제주도가 비쌀 이유가 없음.

      (오히려 시내 음식점이 깨끗하고 더 맛있음
      관광지 주변 관광객 대상 음식점은 비싸기만 함.
      그건 자리값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 이런제길 2009.03.17 14:18 address edit & del

      윗분들 아 그러셔요...
      요즘엔 여행지마다 마트가 많이 생겼나보군요..
      아님 시내 여행을 하라는 건가?

      그리고 내가 처음에 갔었던 2001년도에는
      서귀포까지 3만원이 안들었을때였소만...

      택시와 버스를 타고다니는게 편안한 여행?
      미터기는 폼으로 가지고 다니는 택시타고
      다니는게 편안한 여행?

      제주도토박이들한테는 입장료 안받으니 모르시겠지..
      타지역사람들한테는 입장료, 주차료 꼬박꼬박
      다 받아 챙겨 먹고 있습니다.

      뭘 고칠생각을 안하고 니탓만 하고 있으니
      제주도 관광에 대한 인식이 점점나빠지고
      관광객도 줄어드는 것입니다.

      제주도 갔던 사람들 한테 물어보세요
      뭐가 기억에 남냐고...

      제일먼저 돌아올말이 아나 "바가지" 일겁니다.
      제주도민 여러분... 니탓할 생각하지 말고

      고칠생각부터 먼저 하세요...

      맨 위에분 말처럼 다신 안갈거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다른사람들도 가는거 뜯어 말릴테니까 걱정붙을어 매시고...

    • 오지마시고요 2009.03.20 03:35 address edit & del

      ㅋㅋㅋㅋㅋㅋ 제주도 관광객 갈수록 주는게 아니라 갈수록 늘고있는데요 천만관광객 유치 목표에요 이젠...
      계속 늘고있어요 매년

      2001년요? 우와 참 오래전에도 왔다가셨네
      무려 8년전이네요 10년이면 강산이 변합니다

      1년전에 왔다가셔셔 이런글적으면 조금 이해는 가겠습니다
      생수 작은거 2500원이라 구라를 쳐도 정도것 치세요

      님아 제가 경주를 예전에 다녀와봤어요 거기 관광지앞에 파는 생수 2천원 합디다 님말대로 작은거....난 안사먹었죠 난 바보가 아니니까 슈퍼에가서 사먹었슴다

      님아 절때 오지말고 동남아 가셔요...제주 물흐려지니까

    • 제주 가니까.. 2009.04.08 16:06 address edit & del

      마트 만던데.. 가는곳마다 있더만..
      저번주에 다녀왔는데..
      내가본 GS마트하고 페밀리마트는 뭐지?? 가짜였나??
      참고로 랜트카 끌고 섬 한바퀴 돌면서
      가볼곳은 다 가봤음..

    • 제주도사람인데요 2009.12.26 11:48 address edit & del

      그리구요 제주도는 수돗물먹어도 안전한곳인데요 ㅋㅋㅋ걍 수돗물 쳐드세요 ㅋㅋㅋㅋㅋㅋㅋ

  3. 2009.03.16 12:51 address edit & del reply

    제주도 4번이나 가봤는데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지게 만들더라구여
    '올레'길 때문에...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9.03.16 15:50 신고 address edit & del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며 올레길 완주하는것도 즐거운 여행이 될거 같더군요. 제주가 자전거타고 완주하기도 좋을거 같고 시간과 여유만 되면 자전거타고 제주일주도 의미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4. 2009.03.16 13:0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9.03.16 15:51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한 생각하시고 그렇게 실천하시는 것 같아 저도 본받으려 노력중입니다.^^;;

      이번 한 주도 행복한 일들 즐거운 날들 되시기 바랄께요^^;;

  5. 지나가다 2009.03.16 14:54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일박이일을 보지 못했는데 글쓴이님의 글을 보니 재방송을 꼭 챙겨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글을 잘 정리해서 써주셨네요.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군침이 도네요.^^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9.03.16 15:52 신고 address edit & del

      어이쿠 과찬이십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봄바람 불기 시작한 날 그런 여행담은 여행을 부추기게 만들기도 하지요^^ 그들이 제시한 여행팁들은 참고해도 좋은 부분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언제 기회되면 정말 가고 싶게 만들던데요^^;;

  6. 1박2일을 보고나니 2009.03.16 15:19 address edit & del reply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하고 다운을 받아 봤습니다. 방송에서 과장한게 많이 보이더군여~ 그 방송보고 가고 싶게 만들었다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추운날 자전거 타는것? 비싼 흑돼지 먹는거요? 아님 족구라도 한판? 기대했던 내용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제주도 가보고 싶었던 원래의 마음이 쏵 사라지게 만들었네요. 참 특정프로그램 홍보용 글이 많구나 생각이 듭니다.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9.03.16 15:55 신고 address edit & del

      각자의 시각차나 생각들은 다를 수있겠지요. 추운날이 아니라 앞으로 따뜻한 날들이 펼쳐지니 자전거 여행이 즐거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구요. 제주 흑돼지..뭐 제주가 아니더라도 먹을 수있지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란 숙소도 좋고 트래킹 코스나 자전거 여행등 자신에 맞게 여행계획을 짜기에 좋은 팁들이 제공되었다고 봅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홍보가 될 수도 있겠고 의미있는 내용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요^^

      저는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님은 가기 싫은 생각이 들었던것처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방송이 될 수도 있는 것이겠지요^^;;

  7. 제주 가니까.. 2009.04.08 16:0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번주에 1박2일 보고..
    3박4일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성산쪽으로해서.. 중문쪽.. 마지막날 협재에서..
    역시 티비에서 본거마냥 좋더라구요 ㅎㅎ

    1박2일에서 나온 게스트 하우스.. 오분자기 뚝배기 다 보고 왔습니다. ㅎㅎ
    또 가고싶당~~~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9.04.13 19:55 신고 address edit & del

      좋으셨겠네요^^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 코스였었는데...언제 재미있는 여행담도 올려주세요. 저도 가거든 멋진 여행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8. 서태지 2009.08.31 16:23 address edit & del reply

    제주도 관광지중에 주차료 받는곳은 중문해수욕장, 주상절리대, 섭지코지, 한라산, 용두암 이정도 인데....

  9. 제주도사람인데요 2009.12.26 11:40 address edit & del reply

    그건 다들 마찬가지아닌가요?저도 관광지서 사먹으면 비싸서 근처에안가구요^^
    육지도 관광지는 다 비싸더만요~ 다들 그런식으로 챙겨먹더만 왜 제주도만 그런식으로 보여지지요?육지서 귤 사먹으니까 귤 완전 비싸데요? 고기도 완전비싸더만 뭐 난 육지못가겠드라 완전 비싸쳐먹어서 ㅡㅡ 제주도가 싸고 푸짐하지 ~~~~ 그리고 제주도서 바가지로 요금받는사람들 대부분 육지분들이 제주도서 장사하는사람들입니돠~~~ 고향어디냐고물어보세욤 크크킄ㅋ

  10. 제주도사람인데요 2009.12.26 11:46 address edit & del reply

    아그리고 서귀포서 제주시 택시 싸게타는법 알려드릴까요? 콜택시 타세요 서귀콜인가 콜로 전화해서 타면요 싸게탈수있어요 요즘이만원이면탈껄요작년에 만오천원에탔으니~ 그리고 미리물어보세요 콜비얼만지 택시기사말고 콜직원한테요~ 요령껏하세요 요령껏 미리미리 직원한테물어보고 아니면 바로 전화보고 거세요이건 부당하다싶으시면 전화거시면됩니다 그럼다해걸되는것을 당하고살아욤~ㅋㅋ이건 나도 서울가니 ㅋ많이당했는데요 ㅋㅋ??신월 1동에서 2동 ㅋ가는데 다리건너서 아주 칠천원나왔어요 ㅋ택시비 기본료 나온다던데 난 칠천원나왓네요 ㅋㅋ어떻게생각해요 다들 똑같은데 누구탓 누구탓 할필욘없지요 지역탓하지말고 그 택시기사랑 바가지씌우는 상인을 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