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2. 09:46

다시 선발로 돌아온 박찬호! 희망의 바이러스 퍼트려라

올해 36살인 박찬호가 작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마지막 5선발로 확정되었습니다. 40대 중반인 모이어도 선발인데 박찬호가 선발되지 말란법은 없었지요. 그러나 텍사스부터 시작된 그의 부상과 이에 따른 실력저하(?)는 그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기만 했었습니다.

돌아온 전설! 찬호 바이러스의 부활

2005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둥지를 틀고 2006년 땜방 선발로 활약(12승 6패)후 2007년 메츠에서는 단 한번의 투구로 방출되는 설음도 당해야만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처음 메이저리거가 되었었던 다저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마침내 필라델피아에서 선발 보직을 얻어내는 상황까지 이끌었습니다.
지난 1일 필라델피아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에 의해 공식적으로 5선발 보직을 임명받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좌완 J.A 햅과의 5선발 대결에서 승리로 이끈 노장의 투혼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더불어 13일 콜로라도전 선발로 내정되며 2009년은 박찬호를 다시한번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로서의 등장을 알리는 기회가 되어줄 것입니다. 콜로라도가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기는 하지만 꾸준히 좋은 방어율을 보여주었던 박찬호이기에 이번 첫 등판에 긴장감만 털어버린다면 새로운 신화를 만드는 좋은 시작이 되어줄 것입니다.  

대한민국 첫 메이저리거로 최악의 국내상황속에서도 박찬호선수의 쾌투들은 시름에 잠겨있었던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던져주곤 했었습니다. 낯선 이국땅에서 젊은 그가 만들어낸 성과는 수치로 이야기할 수있는 범주를 넘어서는 그 무엇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5년이 지나 그는 다시 한번 시름에 잠긴 조국에 희망의 메세지를 던져주려 합니다. 우리에게는 전설과도 같았던 그가 다시한번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가려 합니다. 그리고 그는 그만의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다시 한번 희망이란 파랑새를 이야기하다

2회 WBC마저 포기하고 국가대표마저 은퇴를 해야했던 그는 시범경기에 모든것을 걸었습니다. 눈물의 은퇴식은 그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에게는 가슴 뭉클하게 다가오기까지 했었습니다. WBC는 좋은 성적만큼이나 국민들의 폭발적인 성원과 사랑으로 최고의 이벤트가 되었었지요. 그렇게 국민들의 시선에서 멀어져있었지만 그는 시범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 당당하게 자신의 힘으로 2008 월드 챔피언 필라델피아의 5선발 자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시범경기 5경기에서 2승 무패 탈삼진 25개, 볼넷 2개, 평균 자책점 2. 53으로 다른 경쟁자들이나 이미 선발보직을 가졌던 그 어떤 투수들보다도 좋은 시범경기 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고무적인건 늘어나기만 했던 피홈런이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단 1개에 그쳤다는 것이였지요. 이는 홈런이 많은 필라델피아 구장을 자주 사용해야하는 그에게는 좋은 징조일 수밖에는 없지요. 피홈런이 적어진 이유는 노장 모이어에게 전수받은 포크볼이 큰 위력을 발휘했기 때문이었다고 하지요.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자신감까지 갖췄다는 것은 그에게는 든든함으로 다가올 듯 합니다.

아직 아시안 메이저리거중 최다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노모. 그의 기록을 넘어서기위해 단 6승이 남은 박찬호로서는 올해내에 그 기록을 깰 수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좌절속에 선수생활을 마무리하지 않고 최악의 상황속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올라서는 그의 모습에서 희망이라는 것을 볼 수있었습니다.
90년대 그의 선발에 맞춰 생활을 해왔던 많은 이들에게 2009년도는 새로운 박찬호 타임을 만들어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그는 그렇게 쉽게 좌절하거나 흔들리거나 하지 않을 것입니다.

새로운 돌파구나 의지하고 싶은 언덕이 절실한 상황에서 올 시작부터 WBC와 김연아는 국민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해주었었습니다. 이제 박찬호가 새로운 도전으로 시름에 잠긴 국민들에게 가능성과 희망의 노래를 부르려 합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은 그의 노장 투혼에 가슴깊은 응원을 보내줄 것입니다.

그저 스포츠 스타들에 의해 위안을 받아야하는 처지가 아쉽기는 하지만 그들을 통해 희망을 볼 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들이 되어줄 듯 합니다.


- 일간스포츠, 순스포츠, 조이뉴스24 사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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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6
  1. 너무 멋집니다 2009.04.02 16:50 address edit & del reply

    제발 잘해주길 빕니다... 노력이 보상 받기를...

  2. Favicon of http://louislake.tistory.com/ BlogIcon hopsky 2009.04.02 20:00 address edit & del reply

    완전 기대됩니다.
    퍼펙트게임 한번 보고싶네여 :D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9.04.03 06:17 신고 address edit & del

      퍼펙트도 좋지만 15승으로 선발투수로서의 완벽한 부활을 알렸으면 하는 바람이듭니다.

      45살의 모이어도 현역 선발로 활동하듯 찬호도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한 해가 될 수있었으면 좋겠네요^^;;

  3. 박빠 2009.04.03 13:21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찬호형은 불사신..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9.04.04 06:40 신고 address edit & del

      참 힘이 되는 선수이지요. 올 한해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좋은 성과 보여주길 간절히 기원하고 있답니다. 함께 기원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