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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Broadcast 방송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이명박 운전기사 해고 사연 그가 누구인지 잘 보여준다

by 자이미 2018.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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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프렌즈와 패밀리 이야기는 흥미롭게 다가온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잘 정리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앞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이명박 일가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게 했다. 돈에만 집착한 이명박 일가의 비리는 아직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았다. 


가족 사기범 이명박 일가;

보수 언론 기자 월 술값 4천 만원 쓴 이명박vs7년 운전기사 월세 값 200만원 도움 거절한 이명박



4사장 비리는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이명박 일가의 비리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현재 드러나고 있는 4자방 비리 금액만 해도 수십 조가 넘는다. 그 금액이 어느 정도가 될지 추측도 불가능할 정도다. 현재 드러난 포스코와 석유공사 비리만 봐도 수십 조다. 


국민이 주인인 공사를 수탈한 마적단들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함께 재산 몰수를 해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이명박을 여전히 지지하는 손가락에 꼽히는 소수를 제외하고 절대 다수는 이명박의 비리를 철저하게 조사하기 바란다. 여전히 정치 보복이라 주장하지만 이 역시 그들의 주장일 뿐 누구도 정치 보복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이 내세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정치 보복이지만 절대 다수의 국민들은 탐욕스러운 이명박에 대한 동정심도 보이지 않고 있다. 개인 비리가 너무 많아 그를 옹호하는 것 자체가 범죄라고 느껴질 정도다. 정치적 기반도 없이 반대 급부로 

대통령이 된 이명박. 그건 모두에게 재앙이었다. 


대한민국 자체를 자신이 강탈하기 위한 하나의 대상으로 본 이명박과 그 일가의 행태는 경악스러운 수준이다. 다스는 자신의 권력을 앞세워 현대의 지원을 받아 키웠다. 서울시장과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이용해 차명 기업인 다스를 급속하게 키웠다. 그 기간 현대의 난제를 풀어줬다는 이야기들이 흘러나온 상황에서 이제 검찰 수사가 해결할 일이다. 


MB 프렌즈와 패밀리를 정리한 시간은 많은 이들에게 유용했을 듯하다. 이명박 비리는 많은 방송을 통해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난맥도 같은 이들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MB를 이해하기 쉽게 만들기 때문이다. 오직 돈을 벌기 위해 정치를 한 자의 말로는 잔인해야만 한다. 독재자 아버지의 오해를 풀겠다고 정치를 한 박근혜처럼 말이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정리한 가계도를 보면 절친으로는 50년지기 대학동창인 천성일과 이상득 친구인 최시중이 있다. 두 사람 모두 불법자금 수수관여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다. 아직 이명박을 배신하지 않고 있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변해 조사를 시작하면 다른 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바로 배신을 할 수도 있어 보인다.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절친 3호로 언급되었지만, 절친이라기보다는 철저하게 서로의 이익을 나눈 존재로 보기에 좋을 듯하다. 수십억 뇌물을 주고 회장 자리를 연임했으니 말이다. 이것만이 아니라 파이시티 비리와도 깊수하게 연루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집사 그룹인 김백준, 김희중, 김진모는 한때 가장 이명박과 깊숙한 관계 속의 인물들이다. 이들은 이명박에 대해 속속들이 다 알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이 적이 된 것은 MB에게는 최악일 수밖에 없다. 이명박이 검찰 수사 중 이들에 대해 자신의 죄를 줄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계 빌딩 지하에서 나온 수많은 증거들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배신을 하게 되었다는 김백준. 새마을 금고 뇌물 배달 사고를 일으켰다고 지적 받는 김희중. 국정원 특활비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김진모. 김희중을 제외한 두 사람은 현재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모인 돈을 관리하던 금고지기인 이병모와 이영배 역시 배임과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청계재단 사무국장인 이병모는 60억, 금강대표인 이영배는 90억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역시 이명박의 차명계좌를 관리해온 핵심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 범죄라면 무기징역까지 받을 수 있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명박을 비호할 그 어떤 이유도 없어 보인다. 


금고지기들이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이명박의 자금을 관리하는 일을 했는데,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중형을 받을 이유는 없으니 말이다. 이들이 증언하는 내용들은 이명박의 목을 죄고 있는 중이다. 이명박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뒤돌아서 배신을 하는 이유는 그 사람들이 나쁜 것이 아니라 이명박 자체가 얼마나 한심한 인물인지 잘 보여준다. 


김윤옥 사촌 언니 김옥희 공천헌금 수수혐의는 당시 큰 사건이었다. 30억을 받은 김옥희는 제대로 된 처벌도 받지 않은 채 묻혔다. 김옥희 사건을 다시 재수사해야만 하는 이유는 김윤옥의 수억의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국고 3조가 넘는 지원을 받았던 성동조선 뇌물을 받았다는 주장이 SBS 뉴스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사위인 이상주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건넨 14억 넘는 금액의 상당액을 김윤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위가 장모의 죄를 밝힌 상황인데 이 과정에서 어떤 정치 공략이 들어가 있는지 조금 더 들여다 봐야 한다. 이명박 역시 검찰 조사 과정에서 110억이 넘는 뇌물을 모두 부정하면서도 자신의 부인이 받은 10만 불만 인정했다. 


이명박도 이상주도 모두 김윤옥이 뇌물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명박은 스스로를 비호하기 위해 자신의 아내까지 던져버린 꼴이다. 꼬리자르기는 단순히 측근만이 아닌 가족 간에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중일 수도 있다. 


도곡동 땅 판매금 60억은 형 이상은의 것이고 빌렸다고 하지만, 그 어떤 증거도 없다. 이상은에게 돈을 갚지도 않았고, 이자를 준 것도 없다. 이상은 역시 자신이 동생 이명박에게 거액을 빌려줬다는 사실 조차 없다고 한다. 형제의 난도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성동조선 로비를 위해 20억이 넘는 돈이 이명박 측에 넘어갔는데 그중 5억을 김윤옥에게 건넸다는 이팔성의 증언이 나왔다고 한다. 대부분은 사위 이상주를 통해 전달했다고 한다. 22억 5천만 원 전부가 성동조선에서 나온 자금이었고, 이명박과 친한 이팔성이 중간에서 거간꾼 역할을 해준 것이다. 


뇌물이 전달되자 수출입은행은 법정관리에 들어가야 할 성동조선에 최근까지 3조가 훌쩍 넘는 공적 자금을 지원했다. 최근 정부가 성동조선에 대한 법정관리를 시켰지만, 그렇게 공적 자금 3조를 가져다 자신들의 배를 채운 성동조선 임원진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22억을 받고 국고 3조가 넘는 금액을 준 이명박은 희대의 사기꾼이자 범죄자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알짜 공기업들도 매각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세계 1위 공항인 인천공항을 매커리에 매각하려는 수많은 노력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국민의 반대가 없었다면 인천공항은 이미 말도 안 되는 금액으로 누군가에게 팔렸을 것이다.


50조가 넘는 인천공항을 조작을 통해 1/20 금액으로 축소해 임기 내내 매각하려 했던 이명박. 대한민국 자체를 먹잇감으로 생각하고 수많은 마적질을 해왔던 이명박과 그 일가. 그들은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만 한다. 정치 보복. 이렇게 넘치는 범죄를 진 자라면 정치 보복이라는 비난을 받아도 제대로 수사를 해야만 한다. 


국가를 상대로 파렴치한 배 불리기를 했던 이들에게 제대로 된 수사와 재산 환수를 하지 못하면 그건 국가도 아니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4자방 비리까지 이어지기 시작한다면 우린 천문학적인 혈세가 어떻게 이명박 일가로 흘러갔는지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명박 일가 비리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명박의 인성을 알 수 있는 대목은 그가 첫 국회의원이 되던 시절 비서관이었던 김유찬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당시에도 금권선거를 했던 이명박. 물론 그 자금과 인력이 다스에서 흘러갔다는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용감하게 이명박 비리를 밝혔지만, 오히려 무고 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했다. 대통령이라는 직책으로 복수를 자행한 이명박이라는 인물은 그렇게 비열했다. 


극우 기자들이 와서 술을 사 달라는 요구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렇게 월 4천만 원이 넘는 술값을 썼다는 이명박. 하지만 이명박의 차를 7년 동안 운전한 이는 전세 값이 올랐다며 200만 원만 빌려 달라고 빌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에게 전해진 것은 200만원이 아닌 해고 통지였다고 한다. 


7년을 이명박 차를 몰며 일했던 이가 200만원 빌려 달다는 이야기에 즉시 해고를 하면서도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자들에게 월 4천만 원 쓰는 것을 아깝지 않아 했던 이명박. 김유찬의 이 두 가지 사례 만으로도 이명박이라는 존재가 어떤지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한다. 이명박 일가가 벌인 수많은 범죄. 그렇게 쌓인 부당한 돈들은 모두 환수 되어야 한다. 그건 모두 국민의 혈세 들이니 말이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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