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21. 23:23

서민경제까지 잠식하는 대기업 만행! 동네슈퍼까지 진출하는 대기업의 뻔뻔함

이마트가 동네 슈퍼까지 탐을 내고 있습니다. 이미 유통업계의 공룡으로 전국방방곡곡에 이마트라는 브랜드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거대 공룡이 그것도 모자라 조그마한 가게에 온가족의 생계를 걸고 있는 이들의 몫까지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기사가 씁쓸하게만 만듭니다.

대형매장의 매출이 줄어든다고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동네 구멍가게까지 자신들 차지로 만들겠다는 것은 있는 놈들의 만행이외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 아닐 수없습니다. 모든것들을 고사시키고 자신들만의 공간으로 만든다면 과연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그들이 장악한 도소매점들이 마냥 소비자들을 위한 저가경쟁만을 펼칠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척이나 순진하거나 순수할 수밖에는 없겠지요. 모든게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된다면 그들의 역습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되겠지요. 자신들의 편의와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 소비자를 욱바지르고 자신들의 배를 채울 수있는 모든 방법들을 강구해 하나의 상술로 우리의 목을 옥죄게 될 것입니다.

현재 대기업에서 보이는 무한확장은 상도덕이라는 것 자체가 사라지고 오직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할 수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꼴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이것 역시 경제논리속에서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세상에는 가진자들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세상이 되겠지요. 돈이 돈을 벌고 돈이 권력을 만들고, 다시 돈은 세습되어 새로운 권력으로 영속적인 사회적 거대 권력으로 자리잡을 수밖에는 없게 될것입니다.

강남 부자집 자제들의 서울대 입학률은 해마다 늘어갑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학력은 사회속 권력으로 자리잡게 되고 그 권력은 다시 자신의 자식들에게 또다른 권력을 만들어주는 그들만의 순환구조를 완성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그들만의 리그가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진다면 결국 가진것 없는 이들의 꿈이란 있을 수없는 사회가 되는 것이겠지요.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은 말그대로 전설이 되어버리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절대 들어갈 수없는 사회속 이너서클은 더욱 강건하게 그들만의 권력구조로 단단해지기만 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 몇 백원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한다고 대기업들의 동네 구멍가게까지 받아들이는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그 저렴한 몇 백원이 차후 우리에게 몇 천원, 몇 만원으로 되돌아와 우리의 주머니를 털어갈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올인원이 아닙니다. 다함께 살 수있는 방법들이 강구되고 함께 나눌 수있는 방법들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대기업들의 욕심으로 서민들의 경제구조마저 뒤틀려버린다면 과연 우린 어떻게 살아야만 되는 건가요? 서민들은 대기업들의 머슴으로서 사는 인생을 택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정부는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사업확장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야만 할 것입니다. 서민들을 거리로 내모는 부도덕함을 바로잡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에는 대기업들의 문어발식 기업들만 살아남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경제상황.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서민들에게 죽음을 강요하는 사업확장은 막아내야만 하고 그렇게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 한겨레 자료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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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4
  1. Favicon of https://qeem.tistory.com BlogIcon Qeem 2009.04.22 00: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님의 말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사실 대기업의 만행이란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비단 유통소매업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다방면에 걸쳐 자행되는 대기업들의 무한 이기주의는 어찌보면 대한민국의 경제의 형평성을 무시하는 처사일 수 있겠습니다. 대구의 예를 들어도 이는 선명히 나타내어질 수 있습니다. 백화점의 경우 롯데, 신세계(대구백화점의 지분을 인수하여 사실상 경영은 신세계에서 총괄하죠)에 이어 이제 들어설 현대백화점까지. 기존의 지방을 중심으로 발전하던 백화점 업계는 크나큰 타격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형할인마트의 경우를 살펴봐도 같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는 500m 간격을 두고 이마트가 두 곳이나 있으며 머지않아 반경 2Km이내에 롯데마트가 들어선다면 그들이 가져올 브랜드제품군 또한 대구토종 브랜드를 위협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큰정부를 지향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이러한 부분에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조율을 해주면 어떨까도 생각하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님의 포스팅과 유사한 글을 트랙백으로 하나 전송합니다. ^^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9.04.22 11:39 신고 address edit & del

      대구의 경우도 심각하군요? 대구뿐 아니라 다른 도시들도 비슷한 처지인듯 합니다. 기업들이 경제활동을 할 수있도록 돕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해도 되는 것과 해서는 안되는 것 정도는 알아서 판단하면 좋을텐데 과한 욕심만 부리니 문제인 듯 합니다.

      어느정도의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사안인거 같아요^^;;

  2. 한국CEO 2009.04.22 01:11 address edit & del reply

    한국CEO는 실용슈퍼를 주장하며 3대브랜드의 마케팅전략을 강화했다.
    기존의 악습과 낡은슈퍼를 과감히 버리고 21세기형 친환경 인터넷슈퍼를 지향한다.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9.04.22 11:41 신고 address edit & del

      알아서 정화되고 진화하고 있는 동네 슈퍼에 간섭하지 말고 세계적인 슈퍼 체인을 만들던지 아니면 파리, 동경, 베이징, 뉴욕의 이마트등 전세계적인 유통 체인화에 좀 더 신경쓰는 세계화에 앞장서는 한국의 CEO를 보고 싶을 뿐이지요. 그저 돈에 눈에 어두워 동네가게까지 탐내는 탐욕이 아니라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