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0. 20:01

휘성 에이미 녹취록 공개 뒤집힌 진실 파문의 위험성

에이미의 폭로로 한순간 파렴치한 존재로 전락했던 휘성이 진실을 밝혔다. 결과적으로 관심을 끌어보려던 추방된 외국인 에이미가 거짓 폭로를 통해 한 가수를 나락으로 추락하게 만든 사건이 되어버렸다. 논란은 수습되어가고 있지만 파장은 여전하다.

 

휘성 소속사는 두 사람이 논란 이후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두 사람 모두 통화 내용을 녹음한다는 사실을 공지했고 인정했다. 그 내용들은 충격적이다. 에이미가 주장했던 모든 내용이 사실무근이었다는 사실이 두 사람의 대화에서 드러났기 때문이다.

에이미는 며칠 전 갑자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미심장한 폭로를 했다. 실명 거론을 하지는 않았지만 '소울메이트'라는 단어를 사용해 쉽게 누구인지 확인 가능하도록 글을 썼다. 그 글에는 충격과 공포가 가득했다. 과연 이게 사실이라면 절대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자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에이미는 프로포폴과 페타민을 상습 복용한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 이게 반복되어 미국 국적자인 그녀는 영구 추방을 당했다. 에이미로 인해 그녀를 사랑했던 검사는 모든 것을 잃었다. 그럼에도 큰 의미 부여를 하지 않던 에이미는 자신이 추방을 당한다는 사실에만 집착했다.

 

자신이 한 모든 약물은 그 '소울메이트'와 함께 였다고 주장했다. 그것도 모자라 자신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그 친구는 자신을 회유했다고 했다. 군에 간 사이에도 밤마다 전화해 애원하더니, 제대한 후에는 자신이 조사 과정에서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그 어떤 감사 표시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보다 더 충격적인 내용은 소울메이트가 친구에게 연락해 에이미의 입을 막기 위해 성폭행을 하고 동영상을 찍어 협박하자고 모의했다는 주장이다. 그 주장을 해당 친구가 자신에게 연락해 알게 되었다고 에이미는 주장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해당 연예인인 인간도 아니다.

 

대중들이 분노한 부분도 이 것이다. 자신의 범죄 사실을 감추기 위해 여성을 성폭행하고 동영상 촬영해 협박하겠다고 모의했다는 주장이다. 승리와 정준영 패밀리들의 범죄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대중들은 분노와 경악을 하고 있다. 그들 만이 아니라 대학에서도 일상적으로 이어지는 이 패륜적 대화와 행동들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터진 사건이라 더욱 큰 분노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에이미가 주장했던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자신에서 휘성이 그런 모의를 했다고 연락해줬다는 인물도 사실무근이라 주장했다. 휘성은 직접 해당 남성에게 전화를 해서 그런 발언을 에이미에게 했느냐 물었고, 절대 그렇지 않다며 법정에 선다면 이에 대해 증언도 하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부정하던 에이미는 문제의 남성에게 이미 확인했다고 말하자 태도가 바뀌었다. 휘성의 발언으로 인해 자신이 쓰레기가 된거 같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이 모두 되돌려 놓겠다는 말도 했다. 무슨 방법으로 이 상황을 되돌려 놓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에이미가 되돌려 놓은 것은 과거 방송 활동을 하던 그 시절로 되돌리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글 외에는 없었다. 휘성이 분노하며 울며 진실을 밝히려 노력한 것과 달리, 에이미는 여유롭게 이런 사실이 세상에 드러난 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다이어트였다.

 

이번 사건은 어떤 식으로 억울한 희생자가 만들어질 수 있는지 잘 보여주었다. 여성의 폭로에 기사화 되고 여론이 형성되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식이었다. 물론 모두가 에이미처럼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에이미의 행동은 최악이다. 그로 인해 억울한 피해를 입은 수많은 피해자들은 다시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어렵게 되었기 때문이다.

 

故 장자연 10주기가 되어 재수사를 하고 있지만 유일한 증언자인 윤지오는 십자포격을 맞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 반대급부에서는 다양한 논리를 앞세워 공격하고는 한다. 프레임 전환을 하려는 노력들이 조직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많은 이들은 느끼고 있다. 여기에 정의로움을 앞세워 흔들기에 나서는 몇몇의 행동 역시 처참하다.

 

에이미의 가족 중 하나가 '장자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자라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다. 물론 이 사건을 덮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주장으로 물타기를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에이미라면 어떤 사고 체계로 한 사람의 운명을 파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휘성은 오랜 시간 고통 속에 방치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에이미의 거짓 폭로로 인해 소속사와 공연 기획사들은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되었다. 법적으로 에이미가 모든 금전적 책임부터 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고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인 처리도 이어져야 할 것이다.

 

에이미의 거짓 폭로를 빌미 삼아 피해 받은 수많은 여성들을 '꽃뱀' 정도로 몰아가는 프레임 전환용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모든 여성이 에이미가 아니듯, 폭로들이 모두 거짓일 수는 없는 것이다. 김학의 사건의 키맨인 윤중천에 대한 구속이 반려되었다. 故 장자연 죽음의 진실도 여전히 안갯속이다. 두 사건 모두 권력에 의해 여성들이 잔인하게 희생된 사건이다. 그런 점에서 에이미의 악랄한 행동은 더욱 용서받기 어렵다. 

반응형
Trackback 0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