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1. 09:46

모두의 거짓말 3~4회-서서히 드러나는 실체 여전히 닫힌 진실

엉겁결에 국회의원까지 된 서희는 반송된 편지를 보고 의혹은 더욱 커졌다. 아버지가 레미콘 회사 노조에 보낸 편진 속에는 신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있었다. 사망한 날 보낸 편지에서 아버지는 신사업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누가 김승철 의원을 죽였나?

 

서희의 사라진 남편 정상훈은 누가 가둬두고 있는 것일까? 잔인한 방식으로 서희를 위협하는 자는 누구인가? 의혹들만 가득한 상황에서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김 의원이 그동안 쌓은 가치는 서희가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기 좋은 조건이 되었다. 물론 서희의 읍소도 한몫하기는 했다.

정치하고는 아무런 상관도 없었던 서희가 국회의원이 되려고 한 이유는 단 하나다. 남편 상훈을 데리고 있는 범인의 요구였기 때문이다. 남편을 살리고 싶다면 무조건 국회의원이 되라는 요구는 거부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사력을 다해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국회의원이 되는 날 범인에게 온 메시지는 당혹스러웠다. 당선된 기념으로 선물을 보낸다고 전한 것은 상훈의 발목이었다. 그것도 필리핀으로 도주를 하려던 최치득에게 전달되었다. 상훈과 자주 만났고, 신사업과 관련해 땅을 사모으는 역할을 했던 최치득은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땅을 사모으고 그곳에 신사업을 추진하려는 음모는 당연히 정치와 기업이 하나가 되어 만든 결과물이었다. 자유민국당 홍민국 대표와 JQ 정 회장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정경유착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정 회장의 아들인 상훈이 반박했다. 상훈이 무엇을 봤는지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상훈을 저지하던 김 의원은 심경의 변화를 보이며 그와 함께 문제들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신사업을 막아야 할 무언가를 찾는 과정에서 이들은 위기를 맞았다. 김 의원은 사고사로 위장되어 사망했다. 그리고 상훈은 범인에게 납치당했다. 그리고 마치 게임이라도 하듯 상훈의 신체를 보내기 시작했다.

 

김 의원을 추모하는 자리에 전달된 팔과 이번 사건의 많은 진실을 알고 있는 최치득이 필리핀으로 도주하려던 순간 한쪽 다리가 전달되었다. 범인은 이 판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자다. 서희가 국회의원이 되자 신사업을 추진하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범인은 분명 신사업을 추진하는 무리 중 하나다. 그러면서 급격하게 떠오르는 인물은 정 회장의 최측근인 인동구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의심을 살 수밖에 없는 조건들이 너무 많다. 정 회장도 신사업  총괄 팀장인 진영민에게 동구의 뒷조사를 시킬 정도다.

 

현재까지 진행되는 과정 속에 인동구가 상훈을 납치했을 가능성이 농후 해 보인다. 홍 대표와 긴밀하게 논의를 하는 과정에도 동구가 존재한다. 많은 것들을 감추고 싶은 동구가 진범이 아닐 가능성은 너무 높다. 뭔가 숨기는 이야기 속에 범인이라고 유력해지는 존재는 아닐 가능성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드러나지 않았지만 큰 반전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가 정말 악마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 점에서 이 모든 상황에서 아직은 방관자 정도로 보이는 영민(온주완)이 유력할 가능성이 높다. 상훈과 서희 부부와는 오랜 친구다. 누구보다 이들을 잘 이해하는 인물로 비친다.

 

정 회장의 최측근이기도 하다. 외형적으로 문제가 될 그 무엇도 없다. 철저하게 주변인으로 보이는 영민은 하지만 감출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은 존재다. 문제의 신사업을 총괄하는 자리에 있는 존재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야기의 중심에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서희의 주변에서 가장 든든한 존재이자, 정 회장의 신뢰를 얻고 있는 존재다. 모든 판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는 존재가 바로 영민이다. 그 영민이 그대로 멈춰있을 가능성은 제로다. 이유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현재 시점 가장 의심할 수밖에 없는 존재는 영민이니 말이다.

 

서희에게 발톱을 드러낸 홍 대표. 사건의 실체에 좀 더 다가가려 노력하는 조태식을 중심으로 한 수사팀. 집요하게 사건에 다가가는 태식은 과연 범인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신사업을 둘러싼 정경유착 속에 잔인한 범죄가 있다. 그리고 여전히 이 장기판을 움직이는 실제 주인공이 누구인지 여전히 안갯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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