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8. 10:43

모두의 거짓말 5~6회-온주완이 숨긴 진실 거짓은 밝혀질까?

모두가 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도 없다. 사라진 정상훈은 누가 숨긴 것일까? 그리고 그를 이용해 무엇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신사업을 둘렀단 돈 권력과 정치권력이 하나가 되어 모의를 한 사실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태식은 사라진 상훈을 추적하다 중요한 증거를 발견했다. 너무 기이한 존재인 인동구를 추적하는 와중에 아버지를 만났고, 그를 통해 과거 사건이 존재했음을 확인했다. 인동구 아버지가 운전한 차가 사고가 나면서 JQ그룹 정 회장 아내와 아들이 사망했다.

아들은 하나 밖에 없다. 그 사망한 아들이 정상훈이라면 현재 정상훈은 누구인가? 그 의혹에서 모든 것은 다시 시작되었다. 인동구 아버지로 인해 아내와 아들을 잃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 아들을 회사에 들여 일을 시키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 회장은 몰랐다고 하지만, 그 정도 지위에 있는 자가 자신의 심복을 두는 과정에서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알면서 인동구를 들인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수밖에 없다. 정 회장 역시 많은 것들을 숨기고 있다는 의미이다.

 

6회 정상훈의 정체는 제대로 드러났다. 아들이 죽은 후 정 회장은 고아원에서 아이를 입양했다. 유은성이라는 이름을 가진 죽은 아들과 같은 나이의 이 아이를 상훈이라고 생각하며 키웠다. 강박과 집착에 가까운 정신병으로 아들이라 믿고 싶었던 정 회장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정 회장의 이 정신병적인 집착이 당시에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꾸준하게 이어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정 회장이 모든 것을 다 털어놨을 가능성은 없다. 어디까지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정 회장의 행동은 믿을 수 없다는 확신으로 이어지니 말이다. 

 

사망한 김승철 의원은 무슨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까? 무슨 큰 잘못을 저질렀기에 김 의원 아내는 딸인 서희에게 홍 대표의 요구에 따라 국회의원이 되도록 강요했을까? 세상에 알려지면 안 되는 김 의원의 비밀. 그리고 강 비서관에게 딸은 그 길로 가지 않도록 막아달라는 부탁은 무슨 의도일까?

 

양제 정신병원에 상훈이 강제 입원을 당한 것은 사실이다. 인동구가 직접 강제 입원을 시켰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모든 것은 인동구를 가리키고 있지만, 과연 그가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진범인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모두가 거짓말을 하는 상황에서 진실은 모호하니 말이다.

 

입원한 것은 분명하지만 상훈이 아무도 모르게 탈출한 것도 사실이다. 병원 전체가 CCTV로 감시되는 상황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정상훈. 그가 도주한 경로는 태식이 찾아냈다. 천정 닥트를 통해 병실에서 식품저장고로 빠져나갔고, 원장의 조카 박성재를 통해 탈출에 성공했다.

 

성재는 고가의 상훈 시계와 자신의 휴대폰을 바꿨다. 그리고 상훈의 제안으로 도주를 도왔다. 그렇게 숨었지만, 상훈과 함께 하지는 않았다. 성재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건 대상은 '진영민' 팀장이었다. 상훈과 영민은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형제다. 아니면 형제 같은 친구였다.

인동구 역시 현장에 있었다. 성재가 상훈 카드를 사용하며 경찰은 여관으로 향했고, 인동구 역시 추격을 했다. 그리고 전화번호를 확인한 후 인동구가 놀라는 모습을 보면 상훈이 탈출해서 영민에게 전화를 건 것을 모르고 있었다. JQ 그룹 신사업 총괄 팀장인 영민이 왜 이곳에 있는 것일까?

 

낡은 사진을 통해 드러난 상훈과 영민. 그들은 자신들이 누구인지 누구보다 명확한 존재들이었다. 그런 그들이 JQ그룹에서 다시 만났다. 우연일까? 절대 우연일 수는 없다. 뭔가 특별한 가치와 이유가 존재했을 수밖에 없다. 수많은 거짓말들 속에 진실은 어떻게 밝혀지게 될까?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 진실들. 거짓말들이 쌓이며 그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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