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29. 06:46

CSI 시즌10 돌아온 새라, 새롭게 시작되는 CSI

과학수사대라는 조금은 낯선 주제로 진행되었던 CSI가 벌써 10번째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라스베가스를 시작으로 마이애미, 뉴욕까지 확장된 이 시리즈는 미국 현지뿐 아니라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들을 지니고 있는 최고의 미드중 한 편입니다. 

시즌9을 통해 떠나간 길과 워릭

길과 워릭이 CSI에서 빠지게된 시즌 9은 마니아들을 절망속으로 빠트렸습니다. 그러나 그 둘의 상황은 너무나 달랐지요. 워릭은 마약과 관련된 사생활이 문제가 되어 어쩔 수없이 극중에서 사망한 모습으로 영원히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길 반장은 실제 연극에 집중하기 위해 여러번 시리즈에서 빠지고자 했었습니다. 그래서 잠깐씩 시리즈에서 사라지기도 했었지요. 그런 그가 용단을 내리고 CSI의 길반장이란 명예를 벗고 연기자 윌리엄 피터슨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걸출하고 빠져서는 안되는 캐릭터들이 두 명이나 사라져간 CSI는 과거의 즐거움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길반장을 대신해 우리에게도 익숙한 로렌스 피쉬번이 레이몬드 랭스턴 박사로 출연하며 CSI의 새로운 브레인으로 참여했습니다. 더불어 미모의 여형사인 라일리역으로 등장한 로렌 리 스미스는 기대감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SI의 전부라고 해도 좋을 길반장으로 공백은 쉽게 메울 수없는 법이지요. 로렌스 피쉬번이 여러 영화에 등장하며 연기력이나 인지도를 충분히 넓혀왔음에도 불구하고 길반장의 공백은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었음에도 추억하게 만듭니다.

돌아온 새라와 캐서린 중심으로 재편된 CSI

시즌9에서 CSI의 일 자체에 회의감을 가지던 새라는 홀연히 떠나버립니다. 자신의 연인이었건 길반장이 붙잡는것도 뿌리치며 그녀는 그렇게 CSI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엄밀하게 이야기하자면 CSI 시즌9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수하고 CSI의 중심적 인물이었던 3인이 모두 사라졌던 암울한 시리즈였었습니다.

시즌9 말미에 연구를 위해 떠난 길반장과 새라의 만남은 묘한 어울림과 이젠 그들을 더이상 볼 수없음에 대한 한탄이 함께 했었습니다.

그렇게 영원히 사라져버릴 것 같았던 새라가 시즌 10이 되자 다시 돌아왔습니다. 위기에 빠진 CSI에 그녀의 등장은 새로운 동기부여와 함께 혼란스러웠던 CSI 마니아들에게는 즐거운 위안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 시즌 10이 되면서 혼란스럽거나 미비한 상황들을 확실하게 정비해야할 의무를 새롭게 반장이 된 캐서린에게 짐지우게 됩니다. 그렇게 닉이 새롭게 길반장 시절 자신이 해왔던 반장 보좌관역으로 승진하게 되며 새롭게 구성되어질 CSI의 시작을 알 수있게 해주었습니다.


늦둥이이지만 탁월한 학식으로 무장한 랭스턴은 CSI 레벨2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할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누가 남고 사라질지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오랜시간 함께 했던 그들이 다시 뭉치게 되었다는 것은 CSI 마니아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이 될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시즌9에 참여했던 라일리역의 로렌스 리 스미스가 시즌 10에 등장하지도 않은채 빠져버렸다는 점입니다. 캐서린에게 새로운 CSI를 만들도록 한 보고서 작성자가 라일리였다는 것으로 등장하지만 그녀의 모습을 더이상 볼 수없다는 것은 아쉬움입니다.

여전히 기대되는 CSI

시즌 10을 시작하며 그들은 여전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시즌 9에서도 자주 등장했지만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많은 부분들이 강화되고 다양한 카메라 워크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던져주려 노력하고 있음을 느낄 수있었습니다.
시작과 함께 모든게 정지한 화면을 탐미하듯이 카메라는 천천히 유영합니다. 난장판이 되어버린 해부실부터 시작된 이 영상은 복도의 혼잡함을 지나 시체를 훔쳐달아나며 총격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48시간 전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주목받는 여배우의 자동차 사고는 라스베가스를 달궈놓습니다. 더불어 그녀의 애인이 카지노 재벌 아들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그들은 그녀의 죽음이 단순한 자동차 사고가 아닌 살인일 수도 있음을 밝히며 CSI는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사건을 해결하고 모든것들이 마무리 되어가는 듯한 바로 그 시점에 새로운 사건을 암시합니다. 조셉 비글로우의 시체를 해부하던 그들은 뭔지 모를 신기한 것을 발견하게 되며, 두번째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마무리됩니다.

돌아온 새라와 새로운 재편을 이야기하는 CSI. 오랜 기다림이 이토록 커다란 달콤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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