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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을 보면 성공이 보인다

by 자이미 2009.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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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이라는 인물은 어느 순간부터 한류를 책임지는 인물로 각인되었습니다. 그 진원지는 다들 알고 계시듯 일본이었지요.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었지만 그토록 오랜시간동안 상상도 하기 힘든 열광이 이어질 것이라고는 아마 본인도 알지 못했을 듯 합니다.

그렇게 그를 최고의 한류 스타로 만들어준 <겨울연가>가 방송된지 7년이 흐른 오늘 그는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런칭되는 이 작품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이 행사에 5만명이라는 팬들이 운집했다고 하니 그의 인기가 여전함을 알 수있게 해주었지요.

그 7년의 세월을 보면 탁월한 자기 관리의 모범을 보인 배용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배용준을 따라하면 누구나 최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는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올라설 수있었나

배용준은 다들 알고있듯 스테프로 일을 하다 뛰어난 외모로 인해 연기자로 입성하게된 인물입니다. 그만큼 돋보이는 외모를 먼저 인정받았다고 이야기할 수있는 셈이지요. 그렇게 방송에 입문한 그를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준 것은 1995년작 <젊은이의 양지>였습니다. 엄청난 인기만큼 이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들 역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었지요. 이종원, 박상민, 하희라, 전도연, 홍경인, 박상아, 이지은, 허준호등 당대 인기 스타들이 모두 총출연했던 이 드라마에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던 배용준은 어쩌면 파격에 가까운 등장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1994년 그의 방송 데뷔작으로 알려진 작품은 <겨울연가>로 신화를 만들어낸 윤석호 PD의 <사랑의 인사>였습니다. 성현아, 박준희, 권오중, 김지호등이 출연했던 이 드라마에 배용준은 주인공으로 등장했습니다. 방송 첫 데뷔작에서 주인공을 맡았으니 그에 대한 기대감은 시작부터 남달랐던 듯 합니다.

그뒤에도 <첫사랑>, <맨발의 청춘>,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호텔리어>까지 꾸준하게 성장하며 인기를 끌어왔던 그가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되어준 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첫 배우 데뷔작을 연출했던 윤석호 PD의 <겨울연가>였지요.

이를 통해 그는 국내보다는 아시아권에서 절대적인 사랑을 얻게됩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겨울연가>열풍을 넘어 광풍, 아니 쓰나미급의 폭풍이 몰아치지요. 그렇게 그는 일본에서는 '욘사마'라는 극존칭의 별명을 얻으며 국빈대접을 받는 슈퍼스타가 됩니다.

그가 일본에 입국하는 날은 공항이 마비가 되어버릴 정도가 되어 하나의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연일 일본 방송에서는 '욘사마'와 <겨울연가>에 대한 사회적 현상에 대한 분석들이 이어지기도 했었습니다.

데뷔하자마자 주인공이되어 오랜시간 인기를 구가했던 배용준. 그는 여타 다른 연예인들과는 달리 생각보다는 쉽게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연예인으로 기억될 듯 합니다. 비록 알려지지 않은 고생담들도 많겠지만 최소한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지표만 놓고 본다면 그만큼 최고의 자리에 쉽게 올라서고 유지한 인물을 찾기는 힘들 듯 합니다.

누구에게 쉽게 보이는 그의 필모그라피를 보며 그가 그 자리에 올라서기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해 인정을 받았는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우연하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그의 능력은 현재의 그를 만든 토대가 되었습니다.

연예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이미지 관리

<겨울연가>이후 그는 영화에도 출연합니다. 전도연과 함께 했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와 <외출>은 상반된 흥행기록을 보이며 명암이 바뀌는 듯도 했지만 여전히 배용준표 작품이었다는 것이 중평이었습니다.

1993년 합동영화사의 스테프로 일을 시작한 그는 16년이 지난 지금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가 되었습니다. '한류'라는 명칭이 일반 명사화되도록 만든이도 '배용준'이라는 스타였습니다. 단순히 '배용준'하나만은 아니었지만, 기폭제와 무한대에 가까운 외형적인 확장을 이끈이가 배용준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이는 드물 것입니다.

데뷔부터 주인공이었던 배용준이 항상 최고의 자리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겨울연가>가 국내에 방송될때도 젊은이들은 배용준이라는 인물에 대해 식상해하고 있었습니다. 인기가 시들해질 무렵 그에게는 다시없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렇게 그는 일본 아줌마부대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신이 되어버렸습니다. 


 - 찾아온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는다
 -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 할 줄 안다
 - 올라서기보다 지켜내기가 힘들다는걸 알고 적극 활용한다


이쯤에서 의문은, 시작부터 대단한 그에게 배울 수있는게 무엇이냐?일 것입니다. 역으로,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는 법만큼 귀감이 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아니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그 지점에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좀 더 올라서는 모습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안들게 하지요. 

누구나 최고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간혹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는 이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게 요행이던지, 진실한 실력에 의해서이던지 말이지요. 그 시점부터 중요한건 자신의 목표를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시킬 수있느냐일 것입니다. 

특히나 부침이 많은 연예계에서 오랜시간동안 자신의 위치를 지켜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말입니다. 말 한만디에 그동안의 공이 한순간 사라져버리는게 연예계임을 생각해보면 '배용준의 자기관리'가 얼마나 대단한지 쉽게 알 수있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자기개발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사진집을 위해 합성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의 노력으로 최고의 몸매를 만들었던 그는,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여행에 관련된 책을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기획사를 세워 다양한 배우들을 키워내고 유망한 스타들을 자신의 가족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사업가의 면모를 보이던 그는, 이번에는 케이블 TV 사업을 시작해 자신을 지금의 '욘사마'로 만들어주었던 <겨울연가>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습니다.
 
누군가는 참 오랫동안도 울궈먹는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화수분처럼 울궈먹을 수있는게 '진정한 능력'이라는 것은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있습니다. 누구도 예상못했던 인기를 그저 대책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고 꾸준하게 이어갈 수있다는 것. 바로 그것이 지금의 배용준을 만든 힘이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수밖에 없는 그의 능력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배용준이라는 배우에 대해 특별한 호불호가 없지만, 그가 보여준 대단한 성과와 자기관리는 무척이나 커다란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연예인들뿐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배용준의 횡보는 성공할 수있는, 그리고 그 성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있는 마법과도 같은 기술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배용준의 성공 비결은 다름아닌 자신을 다스릴 수있는 힘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들다는 수신修身을 해낸 그. 그것만으로도 그는 이미 존경 받을 수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는 셈이지요. 오늘 아침 배용준의 기사를 보며 성공을 생각해봅니다.  


- 언론사에 공개한 BOF 제공 사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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