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1. 07:05

강심장 3회, 자화자찬에 도끼자루 썩는지 모른다

1, 2회는 상대적인 사전 녹화로 인해 반응이 적용되지 못했던 관계로, 오늘 방송은 그동안 나왔던 반응들을 소개하면서 시작했습니다. 뭐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들만의 자화자찬으로 시작한 그들 방송은 별반 달라질 것 없는 그렇고 그런 방송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YG에서 벗어난 그들, 그나마 균형잡다

1, 2회는 YG만을 위한 방송이었다는 것은 모두들 인정하는 부분일 듯 합니다. 현 YG를 이끌고 있는 지드래곤과 2NE1을 위한 방송이었다는 것은 보신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할 수있었겠지요. 그렇게 아이돌을 벗어난 그들은 나름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을 시도하기는 했습니다.

20여명의 초대손님이 그렇게 많아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그나마 아이돌에게 몰아주던 방식에서 벗어났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굴만 보인 게스트는 오늘도 여전했고, 서바이벌이라고는 하지만 철저히 자신들의 편집권을 위해 작위적인 방식에서는 벗어날 수없었습니다.
방송 나들이 하듯 순회중인 임창정을 시작으로 박예진, 나르샤, 서인영, 서유정, 가인, 장나라, 브라이언, 붐등 고정 게스트를 빼면 그리 많은 숫자의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것도 아닌 상황이되었습니다.

그나마 고정들이 반이상을 활약하고 인기있는 연예인들이 한마디씩 이야기를 던지는 형식으로 '강심장'은 마무리되었습니다. '강심장'이 낳은 그들에게는 가장 감초같은 붐이 오늘 방송에서는 과거 연예인들의 사진들을 폭로하는 형식으로 잔웃음들을 던졌습니다.

점점 식상해져가는 강심장

이제 3회가 진행되었는데 벌써 식상함에 채널을 돌리게 만드는 방송은 문제가 있겠지요. 물론 너무 재미있어 눈을 때지 못하신 분들도 있으실 듯 합니다. 더불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기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키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간만에 나온 장나라의 노골적인 영화홍보에 다들 동업자 정신으로 부응하고 여전히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은 듯한 강호동의 오버는 눈살을 찌뿌리게 합니다. 그나마 의외의 성공적인 안착을 하는 승기의 실력이 나날이 늘어가는 정도랄까요?
주제없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강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의미있지만 선택되어지는 이야기들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 것을 봐서는 편집된 연예인들의 토크는 어느정도였을까 상상만 할 뿐입니다.

그나마 박예진과 임창정이 연기자로서 초창기 당했던 설움들에 관한 이야기들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을 듯 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나와 자신이 사귄 남자는 헤어지고 다 스타되었다는 뜬금없는 서유정의 이야기나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나이가 공개된 나르샤의 나이 공개는 식상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서인영의 엣지있는 김혜수와의 인연을 넘어 임창정, 박예진, 서유정으로 이뤄진 영화 홍보팀과 홀로 그러나 강하게 자신의 영화를 홍보한 장나라까지, 많은 시간 그들의 영화 홍보에 할애하는 방식은 여타 방송에서 식상하리만큼 봐왔던 간접홍보방식이라 답답하기까지 했습니다.

차라리 토끼열전이라도 보고 배워라

이경규가 진행하는 '토끼열전'은 정규편성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파일럿 방송이 방송을 탔지만 정규방송에는 실패했습니다. 이유는 타방송들과 너무 많은 유사성들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라 합니다. 그러나 그 방송을 보신분들이라면 차라리 '강심장'보다는 '토끼열전'이 훨씬 알차고 재미있었다고 느꼈을 듯 합니다.

이 두 방송은 비슷합니다. 토크가 기본이 되며 출연진들의 끼를 발산하는 시간도 주어집니다. 특별한 변별성을 찾기 힘든 포맷이지요. 다른 점이라면 '강심장'은 서바이벌 방식을 택하고 있고 '토끼열전'은 점수제로 진행한다는 정도일까요?

그리고 출연진들의 끼를 발산하는 방식에서도 형식에서 약간의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강심장'의 경우 고정된 쇼와 당일 출연진들을 MC의 재량하에 무대위로 올리는 반면, '토끼열전'은 문제판을 선택해 그 선택지에 제시된 내용대로 끼를 보여줘야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어떤게 더 좋다라는 평가는 역시 시청자들의 기호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두 방송을 단순 비교해봤을때 '토끼열전'이 훨씬 안정적이며 등장한 출연진들이 고루 이야기를 할 수있는 틀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 후한 점수를 줄 수있을 듯합니다.

그들이 '토끼열전'이 정규 편성이 되지 않은 이유로 꼽은 '세바뀌',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스타골든벨', '스타킹'등 방송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섞어놓은 듯하다고 합니다. 그들의 지적만큼 유사성들이 난무하는 이방송과 그렇다면 '강심장'이 다른 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최고의 MC라 불리우는 강호동과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이승기가 함께 새로운 형식의 토크쇼를 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기대를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었습니다. 더불어 20여명의 최고의 스타들을 모아 강한 이야기들로 재미를 선사한다니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환상적으로 다가왔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소문난 잔치 먹을거 없다고 그랬나요? 속빈강정이라는 표현들도 하지요. 이제 3회를 마친 '강심잠'에는 더이상의 설램도 혹시나 하는 바람들마저도 사라져가는 듯 합니다. 특별할것 없는 그리고 더이상 색다른 재미도 기대할 수없는 식상한 토크쇼는 자신들만을 위한 자화자찬에 도끼자루 썩어가는지도 모르는 듯 합니다.

처음 가졌던 매력이 사라져버린 뻔한 토크쇼. 출구없는 식상함에 새로움은 다가올 수있을까요? 식상함속에서도 즐거움들은 쏟아지기는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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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18
  1. 11시 예능은 시청자는 웃고. 2009.10.21 11:17 address edit & del reply

    방송국은 시청률을 얻으면...되는것이다..재미없다면 시청률16%는 절대나올수없다...1회라면 호기심떄문이라고 우기겠지만..3회째면...어느정도의 시청률을 얻는것에 성공이라할수있다....주말의 가족시간대도 아니고, 공익적인코너로 생각했다면 꿈도꾸지말기를....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9.10.21 11:45 신고 address edit & del

      남의 다리 긁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다양한 시각차는 존재하는 법이지요. 여러가지 것들이 바뀌면 재미있겠다는 이야기지요.

      님이 이야기하는 꿈도 꾸지말라는 이야기는 이미 김제동의 "오 마이 텐트"가 현실로 증명했네요.

      재미없다 그러면 공익을 들먹이는데 재미도 어떤식의 재미를 추구하느냐의 문제이겠지요.

    • 김제동씨의 오마이텐트가 성공일까요?? 2009.10.21 16:12 address edit & del

      절대 아닙니다...단지 스골에서 잘린후에 방송되어진 프로였기에 호기심만얻었을뿐입니다..노다지도 공익적인 프로인데..시청륭은 둘쨰치고 재미있었나요? 김제동탓이 아니라고 하실건가요??

      그리고 강심장에게서 공익적은 내용을 바랍니까?놀러와 해피투게더, 미수다에서 공익적인 내용을 바랍니까? 님의 글 제목을 보시죠...내용을 그럴싸하게 포장하셨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글을 읽게하려고 일명 까는 제목이아닌지요...차라리.우리말을 주제로아혔지만 삼천포로 빠져버린 상플을 까시는것이 좋지않나요..??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9.10.21 16:52 신고 address edit & del

      일단, 오마이텐트나 보시고 이야기하시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개인적인 연예인에 대한 평가는 각자 알아서 하는것이구요.

      노다지는 공익이 아닌 공익적인 측면이 가미된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재미없으면 폐지되어야지요.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벗고 다른걸 입는게 수순이지요.

      모든 예능프로그램이 재미없다고 이야기하면 공익을 거론하니요? 본문 그 어디에서도 공익적인 측면을 강조하라는 말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는 방송에 공익을 들고 나오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군요?

      제발 글이라도 잘읽고 이야기를 하시지요. 강심장보존위원회같은 말만 하시지 마시구요.

      상플은 볼가치도 없기에 평가도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건 자신의 맘이지만 서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부터 살펴보시고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모든게 이분법적으로 나뉘지는 않지요. 어찌 재미없다가 공익으로 규결되는지 알 수가 없네요.

    • 독자 2009.10.21 20:32 address edit & del

      예능이나 드라마다 모두 시청률이 기본잣대가 되죠. 3회연속 16퍼센트대라면 충분히 기본출발은 좋다고 생각되더군요. 물론 게스트배려나 여러가지 토크내용이 안좋다는사람도 많지만 다음블로거들보면 이상하게 1박을 제외하고 강호동한테 거부감을 가지는사람이 많다는... 다른한축인 유재석팬이 많은거나 무도팬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다고 보여지지만말이죠. 현재로선 상플이 워낙 자살골을 많이넣고있기때문에 15퍼센트이상은 무난하게 강심장이 가져갈걸로 보이는군요. 상플의 변화없이 강심장의 침몰을 기대하기는 힘들겁니다.

  2. Favicon of http://tvexciting.com BlogIcon 이종범 2009.10.21 15:01 address edit & del reply

    식상하다는 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강심장 프로그램 자체는 그렇다해도 그로인해 이미지가 추락할 강호동과 이승기가 안쓰럽습니다. 썪은 동아줄을 잡고 있으니 말이죠. 강심장의 출연진과 MC 그리고 시간대로 이 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이 정말 한심합니다.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9.10.21 16:47 신고 address edit & del

      아쉬운점들이 너무 많지요. 종범님 말씀처럼 그 정도의 지원을 받고도 이정도의 시청률과 평가를 받는다면 실패에 가깝지요.

  3. 그런데 2009.10.21 20:23 address edit & del reply

    뜬금없고 약간은 무례한 말이지만, 글쓴이께서 한글 글쓰기 공부를 조금 하셨으면 좋겠네요. 글 곳곳에 이상한 표현과 난해한 문장이 등장하네요. (블로그 소개글부터가 문제가 있네요. '대중문화에 대한 리뷰 가십들, 방송전반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소통을 꾀하려 합니다.' ~ 이야기들을 ~ 소통을 꾀하려 합니다? 주어 동사 연결이 잘못 되었네요)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9.10.21 21:55 신고 address edit & del

      전혀 무례하지 않은 적절한 지적이십니다.^^ 우선 지적 감사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비문들이 많지요. 변명처럼 들리시겠지만 의도적인 글쓰기도 있으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문제도 분명 있습니다.

      소개글도 다시 정리해야지하면서도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수정을 해야겠네요.^^;; 댓글단 글에도 말이 안되는 문장들이 많지요.

      글 완성후 검토를 하는 작업들이 부족한 측면도 있는 듯 합니다. 지적 감사드리며 최대한 어법에 맞는 글쓰기 할 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손혜인 2009.10.22 20:52 address edit & del reply

    쌸라쌸라쌰쌸라쌸라

  5. 2009.10.24 01:21 address edit & del reply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네요
    그리고 강심장은 뭔가,,SBS프로라 그런지 SBS특유의 퀴퀴한 예능냄새랄까?
    아무튼 발전하지못하는 SBS예능의 냄새가 났습니다
    강호동의 이름을 건 토크쇼는 무르팍이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6. gjf 2009.10.24 16:37 address edit & del reply

    글쓴이분께서 맞는말만 하셨네요, 뭘. 솔직히 주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저나 제 주변사람들이나 강심장 다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특정 아이돌에게만
    시선을 집중시키고, 화면에도 안나오는 연예인도 많고, 설령 나왔다 해도 편집세례에 못이겨
    그 긴시간동안 얼굴한번 비추지 못하는 연예인들이 다수지요. 입담 좋은 개그맨들도 계속
    나오는데 별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구요. 강심장의 시청률이 계속
    나오게 된다면 그건 분명 '볼게없으니' 어쩔 수 없이 보는겁니다. 시청률이 프로그램 존속에 절대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시청률이 잘 나온다고 해도 강심장은 분명 문제있는 프로그램이 맞습니다. 강심장도 이런 시청자들의 의견을 이미 알고 있을거라 예상하구요. 심한 편집때문에 고르지 못한 토크진행과 특정 아이돌에게만 편중되는 진행, 하나하나 다 샷을 잡지도 못할거면서 게스트들만 우글우글.
    옛날 무르팍 도사가 하향세였다가 다시 무릎을 탁! 하고 치게 만들었던 것 처럼 강호동의 입심과 이승기의 매력과 재능이 강심장에서 더 쏟아질지는 앞으로 두고 봐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7. gjf 2009.10.24 16:39 address edit & del reply

    참, 그리고 나름 재밌는 내용으로만 편집해서 방송으로 내보냈을 텐데 그다지 재밌는 토크는 없었습니다. 특히 오영실이 마지막에 강심장 상(?) 같은걸 받을 땐 ... 뭔가 급하게 감동으로 마무리하려는 듯한 .....

  8. dong 2009.10.24 18:07 address edit & del reply

    네..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너무 자기들끼리 자기들 칭찬과 홍보만 하다가 끝나는 느낌..
    그시간대에는 정말 볼게 없어서 여기저기 돌리다가 빨리 자는거 같아요..
    프로그램이 컨셉조차 잡혀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9. 11111 2009.10.24 22:38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아이돌 몰아주기는 좀 심한 것 같습니다. 개인 홍보도 심한 것 같구요.
    그치만 타 방송에서도 새로운 드라마나 영화를 시작한 연예인이 나오면 모두 홍보합니다. 그 것은 유익한 무릎팍이나, 상상플러스나, 재미 위주의 놀러와나 해피투게더나 똑같지만 단지 나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홍보할 사람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인 점도 있죠. 물론 과도한 홍보는 옳지 않으나 3회분량만 보고 '홍보가 심한 방송'이라고 확정짓고 생각을 박아버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저 3회에는 홍보가 심했다- 에 그쳐야지요.

    그리고 재미에 대해 말씀 많이 하셨는데....재미는 님이 이렇다, 저렇다 하실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 재미는 개개인의 코드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이에겐 있을 수도, 어떤 이에겐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님 한 분께서 '나는 재미가 없었다'라고 하면 모를까 '재미 없는 방송'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닐까요^^ 재미가 없다면 시청률은 다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진 시청률이 꽤 높은 것을 보아 문제점에 비해 재미는 있었다는 거죠.강심장에서는 과도하게 웃는 부분이 많은데 사람들이 많으면 원래 감정이 과도해집니다. 영화관에서는 정말 웃겼던 부분이 혼자 집에서 볼 때는 그렇지 않은 것과 비슷하죠. 이해를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이 심하기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그 부분이 웃겼던 적도 많으니까요.

    그치만 식상함과 편집이 많아서 얼굴만 나오는 연예인이 많다는 지적은 잘 해주셨습니다. 말씀대로 강심장이 그다지 참신한 소재는 아닙니다. 그런 식상함을 재미로 돌려주는 게 필요하지만 아직 님같은 분까지 재미있다고 말하실 정도로의 크고 이슈화 될만한 재미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편집이 많은 것도 문제입니다. 게스트의 수를 조금 더 줄이는 방법이나 2회분량으로 만들거나 둘 중에 하나 뿐이겠네요.. 아이돌 몰아주기도 심하다는 문제도 있구요.

  10. 11111 2009.10.24 22:48 address edit & del reply

    하지만 사람들이 대부분 강심장이 모든 프로를 능가할만큼 웃기겠다- 할 정도의 기대감을 가지고 봐서 그런지 실망하는 사람이 많았고, 그 사람들은 1회에 기대를 많이했는데 실망이다. 이런 프로였다니 , 하며 어느정도의 편견을 만들어 놓은 게 사실입니다. 조금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발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보아도 좋을 것을 굳이 문제점만을 인식하며 그런 부분을 가시달린 눈으로 바라보는 것 또한 문제입니다. SBS도 나름 새로운 방식의 토크쇼를 진행하고자하여 시도한 하나의 도전인데 'SBS의 예능은 역시 퀴퀴한 냄새,일명 시장 냄새가 난다'는 글쓴이 분의 말은 보는사람의 눈을 찌푸리게 합니다. 좀 심한 편견이 아닐까요. '나는 SBS의 예능이 재미없다'면 그렇구나 하겠지만.... 님은 글 곳곳에 종종 심한 말씀들이 있는데 그저 초.중학생이 어떤 일을 비판할 때의 수준이네요. 그 정도면 충고나 비판이 아닌 비하 또는 비난이지요.

    말을 하다보니 상당히 길어졌는데 .. 결론적으로는 님 말씀 중 옳은 부분이 있지만 '재미부분이나 타 프로그램보다 심한 것처럼 느껴지는 홍보는 적당한 지적이 필요하다'와 '과도한 편견을 접고 봐주시면 단점이 아닌 장점도 보일 것이다'가 되겠네요.
    아무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1. 지나가다 2009.10.25 13:59 address edit & del reply

    초반인데 너무 쥐어짜지는 않는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관심이 있으니 이런글을 쓰시겠지만...
    Sbs에서는 블로거들의 글을 선별해서 받아들일걸 받아들였어면 하네요.
    1-2-3회 점차 안정화되어가고 있어 보이던데요. 1회부터 완벽한 프로는 없다고 봅니다.
    게스트 안배나 편집문제는 여전해 보이긴 했지만 이승기도 안정을 찾아가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계속 이런식으로 나간다면 문제가 생기겠지만...


    그리고 오마이텐트는 어떤 색의 프로그램이 될까? 관심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타의 진실한 다른 모습 볼수 있었습니다. 편집의 묘와 분위기만 잘살리고 김제동 특유의 웃음(뭐라 설명하기가 어렵네요.)을 무기로 한다면 새로운 토크쇼의 탄생을 볼수 있는거 같더군요.

  12. 헬프 2009.10.26 13:45 address edit & del reply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듯한 강호동의 오버. 200% 공감합니다.
    강심장의 가장 큰 문제는 MC 자질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많은 게스트들이 나와서 토크하는 포맷이 처음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신동엽이나 유재석은 균형있는 '배분'에 있어서 강호동 보다는 훨씬 나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자기 오버를 자기가 주체를 못하고 눈쌀찌푸리게 하는 게 우리나라 최고 MC의 특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