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4. 06:46

강심장 5회, 홍석천의 빗나간 애국심에 가려진 카라의 눈물

지난주에 이어 방송된 강심장의 이슈만들기는 계속되었습니다. 지난주에는 김태훈의 주옥같은 평가와 김영철의 좌중을 압도하는 입담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했었습니다. 많은 참여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내려는 제작진들은 한 번의 녹화를 두번으로 나누는 묘수를 찾아냈고, 그렇게 방송된 오늘은 홍석천의 어긋난 애국심과 카라의 눈물이 압권이었습니다.

4대 강심장은 홍석천?

오늘 방송된 강심장에서 홍석천은 '히딩크 감독의 비밀병기'라는 주제로 4대 강심장이 되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이 이야기가 왜 논쟁의 중심에 서야되는지는 설전이 오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냥 웃어넘기기에는 많은 것들이 걸리는 문제적 발언이었습니다.

이야기의 전말은 2002년 한국과 포르투갈 예선전이 개최되기 2틀전 레스토랑에서 만난 포르투갈의 주전 4인방과의 술자리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는 레스토랑에 들어온 포르투갈 선수들을 알아보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는 과정중에 한국선수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것을 보고 울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작된 그들의 술자리는 점호가 있는 12시를 지나 아침 7시까지 이어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주전 4인방은 박지성의 그림같은 골을 헌납해 대한민국이 승리할 수있었다는 무용론이었습니다. 물론 자신의 성정체성을 웃음 코드로 희화화하면서 말이지요.

문제는 그런 발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가 실제 그런 일을 벌여 포르투갈 주전 4인방이 다음날 훈련에 조금 차질을 빚었을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일을 합리화하기위해 대한민국 선수들이 결코 이길 수없는 실력을 가진 팀이었다고 폄하하는 것도 문제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게 형편없는 팀이 4강까지 올라간게 그저 홈 어드벤테이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홈이라는 안락함이 선수들에게 투지와 함께 안정감을 주었던것은 사실이지만 최소한 2002년에 보여준 대한민국팀의 실력은 결코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포르투갈의 경우 그전 경기들도 그렇지만 항상 우승 후보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압도적인 실력을 보인것도 아니었지요. 더욱 자신이 '논개정신'을 발휘해 선수들을 술독에 빠트렸기 때문에 이겼다는 이야기는 그냥 웃자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의 이야기였습니다.  

더욱 그가 이야기하듯 '저희 나라'가 아니라 '우리 나라'가 맞다는 것 정도는 이젠 알아야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애국심을 이야기하기전에 표현부터 정정해야할 홍석천이었습니다. 웃자고 한 이야기가 자신에게 비수로 돌아올지는 홍석천도 알지는 못했을 듯합니다.
 
카라 눈물의 의미

생계형 아이돌로 상징되는 '카라'는 이젠 성공한 아이돌입니다. 그러나 그녀들의 고군분투는 그들의 닉네임에서도 쉽게 알 수있듯 생존자체가 문제였던 무명 아이돌이었습니다. 그런 그녀들이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서기 위해서 얼마나 힘든 과정을 보냈을지는 '강심장'에 출연한 한승연의 눈물겨운 이야기만 들어도 충분히 알 수있었습니다.

1집 앨범의 실패와 탈퇴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카라'를 지켜내기 위한 그녀의 고군분투는 많은 아이돌에게는 귀감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누구나 소녀시대나 원더걸스일 수는 없습니다. 그런 거대 매니지먼트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등장하자마자 주류가 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대부분의 아이돌들은 '카라'와 같이 눈물젖은 빵을 먹어야만 합니다.
한승연은 합격한 대학교에서 교수마저도 자신이 가수인줄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성공한후 프로필을 접한 팬들은 그녀가 당연히 아이돌이기에 합격했다고 비하하는 발언에 맘 고생도 많았을 듯 하지요. 결정적 한방은 학교 사무처 여직원이 던진 한마디였습니다. '학교 방송부원'이냐는 말을 할정도로 그녀와 그녀들은 알려지지 않은 무명 아이돌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상황을 끈기로 이겨낸 그녀들은 이제 그 어떤 아이돌 그룹들도 부럽지않은 성공한 걸그룹이 되었습니다. '카라'가 특별해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은 그녀들의 강인한 생존력과 적응력입니다. 잔인할 정도로 냉정한 연예계에서 살아남을 수있는 방법은 다양할 것입니다. 거대 매니지먼트의 안정적이고 강력한 지원을 받던지 그렇지 않다면 '카라'처럼 끈기있게 이겨내 결국 성공하던지 말이지요. 이런 '카라'의 경쟁력은 많은 무명 아이돌들에게 귀감이 될 듯 합니다.

그녀들의 처참했던 연예계 생존기는 대다수의 국민들도 겪고 있는 일상의 도전들입니다. 다만 특별한 존재들로 무장된 연예계, 나아가 포장되어진 이미지만 넘쳐나는 상황에서 '카라'의 고군분투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은, 바닥에서 정상까지 올라선 그녀들의 고난과 성공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오늘 강심장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방송되었습니다. 박현빈이 이야기하는 '밤의 경쟁력'은 같은 업종을 가진 연예인들에게는 좋은 팁이 되었을 듯도 합니다. 이어 붐이 만들어낸 스테이지도 흥겹게 진행되었습니다. 붐은 강심장이 발굴한 가장 특별한 캐릭터가 아닐 수없었지요. 양정아의 이제는 말할 수있다는 예지원 왕따설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한 이야기는 네티즌들의 몰아가기에 대한 섭섭함이었습니다.

홍진영의 거센 이야기들도 문제가 될 수 있었을 듯 합니다. 비록 사회적인 물의라기 보다는 자신에 대한 평가가 되겠지만 말이지요. 방송후 그녀가 누군가하고 검색해보니 '사이다'에서 <안나의 실수>에 나왔던 인물임을 보며 참 어울리는 배역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휘력이 부족한 교포 티파니의 좌충우돌 한국 적응기는 많은 웃음과 함께 어쩔 수없이 겪어야만 하는 아픔들도 전해졌지요. 상대적으로 빈약한 이야기들이었던 임성민의 평양에서의 로맨스나 슈주의 비쥬얼 순위등은 다른 이야기들에 많이 묻혀버렸지요.


"연예인에게는 오해를 받고 살아갈 수밖에는 없는 숙명이있다"는 김태훈의 이야기와 "신문속에는 사실은 있지만 진실은 없다"는 이승기의 말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안정적인 스타일을 구축해가는 '강심장'은 오늘 방송된 홍석천의 '논개정신'으로 또다시 언론의 도마위에 올려질 수밖에는 없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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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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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연예인들은 극존칭에 대한 압박감이 있음 2009.11.04 08:54 address edit & del reply

    대중들에게 불필요한 말꼬리를 잡히지않기 위해
    연예인들은 극존칭을 쓰죠.
    한문장에 '시'가 두번세번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요.

    왜 그런거있잖아요. 일상적으로 평범하게쓰는 문제없는
    말인데 공중파에서 썼다고 몰매맞는 경우.

    '저희나라' 논란?도 그런 연예인의 압박감속에서빚어지는 실수라고 봅니다.

    '우리는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무슨팀입니다' 보다
    '저희는 시청자분들께 사랑받고 싶은 무슨팀입니다'라는게 훨씬 연예인스럽죠.

    극존칭으로 훈련된 '한국'의 연예인들에기땜에 가끔씩 실수하는겁니다. 그래서 그건 국가관과 아무 상관없는 얘깁니다. 남들 앞에서 얘기하다보면 빚어지는 말실수죠.

  3. 아스피린 2009.11.04 09:02 address edit & del reply

    예능은 예능으로만... ^^

  4. eksvnd 2009.11.04 09:17 address edit & del reply

    웃자고 하는 이야기에 너무 민감하시네. '저희나라' 논란? 글쎄요?
    대한민국 연예인들의 서러움을 말하자면 이제 스무살갓 넘은 애들이 할말은 아니지요... 언저리에서 아직도 헤메고 목메고 있는 수많은 이들을 생각하면 그들은 선택받고 복받은 겁니다.

  5. znr 2009.11.04 09:39 address edit & del reply

    별.... 카라는 당연한거 아니유? 그정도 아픔없이 생활하는 이가 어딨다고..
    홍석천이는 예능에 나왔으니까 재미있게 이야기한거고, 잘한거고.
    저희나라나 우리나라나 옛날에는 다 저희나라라고 하지않았수? 댁도.
    잠깐 잊었나보지. 홍석천이가 그리 티브이에 잘나오질 않았으니 익숙하지 않았나보지.
    예능은 예능이유. 심각해지지 맙시다.

  6. dear 2009.11.04 09:41 address edit & del reply

    원래 이런데 글 잘 안남기는데,, 진짜 웃자고 한 소리에 너무 진지하게 받아드리네요. 홍석천 발언으로 우리나라 월드컵 4강이라는 타이틀에 조금이나마 흠집이 갔나요? 99% 사람들은 홍석천 발언을 유머로써 넘기지,, 본질 자체를 훼손했다고 느끼지는 못할 것입니다.

  7. 구준희 2009.11.04 10:27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저도 한승연씨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기 나름대로는 힘든 일 이었겠지만,
    연예인 생활 하면서 신인때
    그정도 힘들지 않은 연예인이
    있을까요?
    다들 힘들지만,
    밝은 앞날을 내다 보며
    꿈을 꾸는것이
    연예인이 아닌가 싶네요,
    저도 보면서 맘속으로 짠한
    느낌은 들었지만,
    계속우는 모습은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나 너무 힘들었거든 이렇게 이야기 하는것 처럼
    비춰졌습니다.

    • 있죠 2009.11.04 11:56 address edit & del

      쉽게 고생안하고 성공한 애들 많습니다. 대형 기획사 출신들. 21. 소시, 원걸, 손담비, 유이, 티아라등등 최근에도 많죠. 가만있어도 언플 기사 터트려주며 각 방송사에 쉽게 출연하며 톱스타 대우받는 애들. 카라가 다른건 스스로 자생해서 살아남았기때문입니다. 특히나 아이돌이 말이죠.

    • 당사자입장에서 2009.11.04 14:04 address edit & del

      당사자 입장에서는 힘들었었겠죠. 힘들었던과거를 그렇게 충분히 얘기할수도 있는거고...궂이 예능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얘기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이세상에서 가장 힘든일을 겪은 사람 오직 한사람만이 힘든일을 얘기할 자격이 있는것도 아니고..어린나이에 특히 뭣같은 연예계에서(조금만 이상하거나 못하면 여기저기서 비난하는) 더욱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 2009.11.04 16:22 address edit & del

      고생 별로 안하고 뜬 사람 되게 많아요 ㅋㅋ
      그리고 계속 울거나 그런건
      한승연양이 데뷔한지 거의 3년 됬는데 저런 얘기하는거 처음입니다
      우는것도 처음1위 했을때 빼곤 처음입니다

  8. ... 2009.11.04 10:30 address edit & del reply

    한승연 씨가 나갔다던 이상한 프로그램 만드는 분들은 다 뭐가 되는 건지...

    • 다시봐라 2009.11.04 11:58 address edit & del

      이상한 프로그램이라고 언제 그랬죠? 이상한 일을 시켰다고 했지. 귀부터 청소하고 다시 보시죠.

    • 리슨어겐 2009.11.04 13:59 address edit & del

      이상한거 시켰다고 했음...// 그리고 이상한 프로그램 만드는 인간들도 많음..수없이...공중파도 가끔 그러는데 케이블은 훨씬 더함.

  9. orange 2009.11.04 10:37 address edit & del reply

    윗분들 말씀 동감. 저도 오히려 한승씨가 그닥 보기 안좋았는데-_- 그리고 웃자고 한 얘긴데 또 꼬투리잡고 늘어지는 분 하나 있네요.

  10. me too 2009.11.04 11:0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공감...
    보면서 카라 한승연양의 이야기는 저한텐 그닥 공감가지않았음...다른 신인들은 더 심한 일도 비일비재한대 말이죠. 너무 여려서 그런가...?-_-;;;
    석천이 얘기는 재밋게 들어줄수 있는 무용담 정도..?? 뭐가 그리 심각하신지...

    • 하아 2009.11.04 12:01 address edit & del

      웃기는 글이네... 다른 신인들도 고생하니 당연하다? 어린 소녀가 겪었을 고통은 생각안하고. 그 비일비재한일이 공감이 되는 건 그들이 끝내 성공의 위치에 올랐기때문입니다. 실패를 겪고 성공했기에 더 무명시절 고생담이 가치가 있는 거구요. 세상 참 더럽네.

    • 2009.11.04 16:30 address edit & del

      음 카라의 얘기가 더 힘들었을거라는 얘기는
      카라 데뷔하고 3달뒤에 원더걸스 데뷔하고 2달뒤에 소녀시대 데뷔해서 1집 망하고
      메인보컬 탈퇴하고 새멤버 영입했는데 앨범 나오려니까
      원더걸스 SO hot 에 Nobody 로 쓸고
      그래서 미뤘더니
      소녀시대 Gee 9주동안 쓸고
      데뷔 2년반인데 1위한번 못하고
      Honey 로 1위했는데 또 금방 묻히고
      2NE1 나오고 해서 묻히다가
      Wanna 1위 하자마자 G-Dragon 나와서 다 쓸고
      Mr 좀 할라니까 김태우가 다 쓸고
      이제 좀 성공하려니까 걸그룹 대박많이 나오고
      왠만한 아이돌 케이블에 잘 안나오는데 얘넨 케이블에만 나오고
      1집땐 라이브그룹이었는데
      컴백하니 라이브 논란에
      1집때 노래는 강하고 퍼포먼스 라이브 다 됬는데
      컴백하니 그게 노래냐
      오만 이상한데서 행사 다 뛰고
      소녀시대나 원더걸스보다 얘네가 지방스케줄 더많았고
      공붕파엔 안나오고

  11. 절대사랑 2009.11.04 11:03 address edit & del reply

    무식함이 자랑은 아니요.
    차별도 자랑은 아니요.
    당신이 주장하는 글속에는 약자의 비애는 있으나, 소수의 비애는 '그따위 주제에'라는 차별이 들어있구만.
    그렇게 당신 말처럼 실력이 아닌 술 따위에 의지하여 이겼다고, 그것이 결정적이라고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편견으로 가득찬 이런 글들이 인터넷 문화를 좀 먹습니다.

    • 뭐 니글도 그닥 2009.11.04 14:26 address edit & del

      배배꼬인 속좁은 걸로 보이는구만

  12. 그루 2009.11.04 11:50 address edit & del reply

    한승연와 홍석천 씨 얘기 모두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근데 쓰신 글을 읽으니 두 분을 비교해서
    어느 한 쪽이 묻혔다는 식으로 다루셨네요. 예능 프로그램 특색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인데, 홍석천 씨의 활약이 정말 경기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았을 것 같진 않네요.

    • 2009.11.04 16:38 address edit & del

      아 근데 강심장은 처음에 말한사람들은 거의 묻히고 마지막쯤에 좀 쎈 얘기한 사람들이 강심장 되는거 같아요 ㅋㅋㅋ

  13. Favicon of http://narnara.tistory.com BlogIcon 금종범 2009.11.04 11:5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홍석천의 경우는 예능의 재미를 위해 다소 과장된 점이 없지않아 있었을거라보고
    그냥 웃으면서 넘어갔으면 합니다.
    실제로 자막으로도 16강진출의 이유는 태극전사의 노력이 100%였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었구요.
    .
    .

    그나저나,
    다른 사람들도 고생하니까 한승연의 고생은 아무것도아니다는 이상한 논리들이 대세내요;;
    물론 더한 고생을 했어도 뜨지못한 사람이 더 많겠지만 그렇다고해서 한승연의 눈물이 희석될만큼 가치가 없지는 않습니다.

    그 프로그램 자체가 이상했다기보다는 해당 작가나 PD가 자신과 카라를 자꾸 비하하는듯한 말을
    너무도 쉽게하니까 거기서 설움을 느꼈다는거죠.
    세상누구도 자기나 자기가 소속된 단체를 비하하면 아이구 즐거워~~하는 사람없습니다..

    특히나 카라의 경우는 원더걸스나 소녀시대같이 기획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지도 못했습니다.
    그나마 이정도까지 해왔으니 말이라도 하는거지.. 뜨지못했다면 말조차 못해보고 사라질뻔한건데
    못잡아먹어 안달하실거까진 없을거 같네요 여러분~

  14. 가관 2009.11.04 12:16 address edit & del reply

    댓글보니 한심하네. 한승연의 힘들었던 시절은 한승연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수 있을만큼 고생스러웠다. 적어도 그녀가 했던 노력이 헛되지 않아 카라가 대세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성공했지만 무명시절의 설움은 누구든 펌하할수 없는 거다. 지난주 박예진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서 다른 라이벌은 쉽게 성공해 톱스타로 우뚝서고 자신은 밑바닥으로 추락했을때 그 사람의 심정을 감히 상상해볼수나 있을까? 한승연의 포기하지 않는 노력이 있었기에 팀이 해체되지 않고 살아남을수 있었다. 그녀에겐 힘들었던 그 시절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나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 한승연이 당해온 수많은 굴욕은 이미 카라가 유명해지기전부터 알려졌던 사실이다. 그래서 그녀의 이야기가 더 짠한거고. 힘든 시기를 모두 이겨내고 아이돌로서 성공해 옛날 얘기를 할수 있는 자리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박수를 받을만하다. 아마 많은 신인들이나 무명들이 노력하며 꿈꾸는 일일것이다. 언젠가 나도 성공해서 저렇게 대접받는 사람, 그리고, 힘들었던 시절을 얘기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15. 댓글이 2009.11.04 12:52 address edit & del reply

    댓글을 보니깐 답답함이 밀려오내요 뭐 더 고생하는 신인들도 많다 물런 많이있겠죠 그렇지만 쉽게 성공하는 그룹도 많은게 지금 현실이고 힘들게 최선을 다해서 성공한 사람이 방송에 나와서 못할말을 한건 아닌거 같은데 그럼 세상에 어떤 누가 방송에서 나는 이렇게 최선을 다해서 이자리까지 왔다고 말 할수있나요?? 위에 몇분 말대로라면 어너 누구도 그런말은 방송에서 할수없다는 논리인데....카라1집 망하고 후속곡 망하고 또 후속곡 망하고 3망하고도 살아남은 그룹은 카라가 유일한 그룹입니다 헤체 직전까지 갔던 그룹을 온갖 프로그램 다 출연하면서 알리고 그기다가 수능까지 그리고 대학 수시합격까지 이루어낸 아이가 한승연입니다 이게 별꺼 아닌걸로 보입니까?? 당신들은 살면서 얼마나 노력을 하시길래 이게 별꺼 아닌걸로 보는지....지금 남아있는 걸그룹중에 가장 힘들게 스스로 이자리까지 올라온 사람의 이야기를....아이돌 그룹이란게 6개월 소속사에서 언플해서 뛰우면 유지되는거고 6개월안에 뜨지 못하면 사라지는게 그들의 운명인데....1년가까이 공백기를 가지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왔다는 자체가 카라는 기적입니다...유학도 포기하고 가수꿈에 모든것을 걸은 절박한 심정이 느껴지지 않나요?? 소녀시대,2NE1,티아라 등등 이런 그룹하고는 전혀 다른길을 걸어온 그룹이 카라고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가는 그룹이 카라입니다...보고있어면 즐겁기도 하지만 가슴 아리게 하는 그룹

  16. 비나간건 빗나간거죠 2009.11.04 13:42 address edit & del reply

    모든경기는 정정당당해야죠.. 홍석천씨의 빗나간 애국심에 논개정신이니 뭐니하며 우상화하고 무슨 영웅담하듯이 하는건 좀 듣기 거북하더라구요..아무리 농담이지만 좀 아닌것 같네요.. 웃기기는 커녕 기분이 너무 나빴습니다.

  17. robot 2009.11.04 13:56 address edit & del reply

    연예인말을 왜이리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지.. 글쓴이도 너무 편향적으로 글쓰네~~

  18. 고지식한새키들ㅋㅋ 2009.11.04 13:58 address edit & del reply

    석천이형 사랑해요 ㅋㅋㅋㅋㅋㅋ존나웃겼음ㅋㅋㅋㅋㅋ
    웃자고한얘기를 죽자고받아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무 생각 없이 편해서 좋겠다 2009.11.04 14:29 address edit & del

      니는

  19. 헐.. 이를... 2009.11.04 15:04 address edit & del reply

    카라, 한승연.. 고생한걸 인정 못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서요'??, 사실.. 그 만큼 고생안하는 연예인이 얼마나 될런지.. 또 그렇게 고생해서. 카라만큼 인지도도 얻지 못한채 사그러지는 연예인들이 얼마나 많은데.. 강심장에서, 한승연이 이야기 하는건.. 이야기 하는 거고.. 거기서 그렇게 '폭로' 한 자신들의 고생이 '강심장'으로 될지 않될진.. 시청자들을 의식한 제작진의 몫인거구요.. 왜 그걸 홍석천씨의 이야기를 비꼬아서.. 제목을 정했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빗나간.. 애국심이라.. 운동장에서.. 상대편이 듣도 보도 못한 박자로 소리치고, 박수치고, 북치고, 장구쳐서 집중하기 어렵게 만든건.. 애국심이고.. 잔디밭에 물뿌려 상대편이 적응하지 못한 잔디로 만든 히딩크의 행동은 또한 애국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신 분이..
    홍석천씨의 미모로 꼬신 것도 아니고, 험상궂은 외모로 협박한것도 아닌, 자신들이 알아서 찾아간 술자리이야길 .. 빗나간 애국심?
    차라리 그 이야기 보단 카라의 이야기가 말하기 힘들었던 내용(강심장)으로 받아들이신건 아니겠죠? 그렇담.. 초딩 카라 빠라고 밖에..
    빗나가고 꼬인 '속'은 글쓴이가 아닌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심이.. 어떠 할런지요..

    • 2009.11.04 16:43 address edit & del

      근데 보면 고생안한 연예인들이 거의 다 떴죠ㅋㅋ
      워낙 기획사가 밀어주니까
      DSP도 좀 알려진 기획사인데 핑클 젝스키스 더블 키워서요
      근데 DSP는 너무 언플을 안함 ㅋㅋ
      더블도 방목형 아이돌이었음
      더블과 카라 어떻게 보면 같은길을 걸어가는듯
      첫번째 앨범은 강한이미지!! 둘다 안뜨고
      두번쨰는 상큼한!! 스노우프린스 락유,프리티걸
      그때는 좀 뜨고!!
      다시 강한이미지!! 파이터,언락 워너,미스터
      조금 더 뜨고!!
      그 다음엔 일본ㄱㄱ

  20. 오호호 2009.11.04 17:48 address edit & del reply

    카라처럼 그룹알리겠다고 혼자 방송하는 사람들은 많아요,
    그리고 탈퇴한 멤버에 대한 이야기도 좋지 않았어요
    뜨기전 한프로그램들은 다 이상한 프로그램이 되는건가요?
    뜨고나서 변했다고 밖엔.;; 너무 눈물만 앞세워 이야기한것같은 이라고

    • qt 2009.11.04 12:02 address edit & del

      직접 겪어보지 않은한 그 사람 심정을 어찌안다고.

    • 그냥 그대로 2009.11.04 13:54 address edit & del

      있는 그대로 받아 주면 되지 일일이 그거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비판?비난?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님처럼 생각하면 누구도 아무얘기나 할수 없겠죠/그런관점으로 보자면, 지금 님 글도 마찬가지인듯...그렇지 않으면 징기스칸이나 주원장쯤은 되야 말을 할수 있으려나...'쟤는 그랬구나'하고 받아주면 그걸로 되는거지...시사도 아니고 예능인데..

    • 2009.11.04 16:38 address edit & del

      그룹 알리겠다고 혼자 방송..
      아이돌그룹인데 혼자 오만 방송 다하고 일주일동안 스케줄 1개 있을까말까에 1년반동안 공백기 겪는그룹이 참 많나보죠?
      그리고 탈퇴한 멤버에 대한 안좋은얘기요?
      안좋게 얘기해서 그렇게 만들어버린거 아닙니까
      현아도 탈퇴했을때 무슨 되도 않는 임신설
      어머니 돌아가시고 수능 잘 못쳐서 재수한다고 나간사람한테 홈피에다 돌아가신 어머니 욕하고 테러날리고
      그게 사람이 할짓입니까
      멤버 탈퇴하고 검색어에 카라 처음 떴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했던 케이블 방송들 누가 방송자체가 이상하답니까 여자아이돌이 하기에 이상한거죠
      여자아이돌이 게임프로그램에 5분도 안나오는데 거기 나와서 게임소개나 하고있는게 안이상합니까?
      너무 눈물만 앞세우다뇨 한승연 데뷔하고 방송에서 우는거 저게 3번짼데;;
      처음 1위했을때
      선생님이 오신다 에서
      강심장

    • a. 2009.11.13 06:41 address edit & del

      일방적으로 회사랑만 얘기하고 멤버들에게 통보하고 탈퇴한 걸 탈퇴했다고 그러지. 그럼 뭐라고 말합니까.
      그리고 이상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들 '이상한' 프로그램을 MSL 브레이크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한승연은 소소가백 MC 발판이 된 msl 브레이크 프로그램에 오히려 고마워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21. 뭐냐 2009.11.04 18:19 address edit & del reply

    사람 생각이 각양각색이긴 하군... 난 솔직히 홍석천 말투가 짜증나긴 했지만 그래도 완전 웃으면서 봤는데 이렇게 까는글도 있군요. 강심장이 뭐 다큐프로도 아니고 웃자고만든 예능프로인데 약간의 과장정도로 이렇게 깔수도 있구나 하는생각이 드네요. 그렇게치면 맥도날드 햄버거광고는 사이즈가 절반인데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서 이정도 유머가지고 투덜댈필요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