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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NYT 비빔밥 전면 광고가 돋보이는 이유

by 자이미 2009.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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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단한 무한도전임은 분명해보입니다. 다양한 감동들은 그들의 버라이어티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주곤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 낯선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돕겠다는 그들의 결의는 많은 이들에게 봅슬레이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다가왔습니다.

그들은 비용을 모아 국가대표팀에게 봅슬레이을 증정하기도 했습니다.(봅슬레이는 강원도청에서 기증했다고 합니다) 그런 노력의 여파인지는 알 수없지만 한국 4인승 봅슬레이팀은 강력한 아시아 경쟁자인 일본을 누르고 최근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훈련장소마저 없어 일본에 날아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해야만했던 절망적이었던 그들이 우리와는 비교되 되지 않을 정도의 넓고 탄탄한 저변을 가진 강적 일본을 누르고 올림픽에 출전했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없습니다.
여기에 논쟁이 많았던 뉴욕에서의 알려지지 않았던 일들이 속속 밝혀지며 다시 한번 무도를 바라보게 만들었습니다. '씽크 커피'를 통해 공정무역을 많은 이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역할을 해주었고, 이번에는 한국 홍보 전문가로 활동하는 서경덕씨와 함께 비빔밥을 뉴욕에 알리는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잘알려진대로 '독도'광고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가수 김장훈과 함께 지난해 7월 뉴욕타임스에 'DO YOU KNOW?'라는 광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같은해 12월에는 '미안하다, 독도야'라는 다큐멘터리를 함께 제작하기까지 했습니다. 

더불어 올해에는 '워싱턴포스트의 실수 Error in WP'라는 광고를 게재해 '일본해'라고만 표기하던 미국의 언론들에게 '동해'표기의 정당성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독도 광고를 내보낼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하지요.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뉴욕에서 '식객-한식의 세계화'를 진행하는 동안 뉴욕인들이 한국과 한식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세계인들에게 "한식을 먹자!"해서 무작정 한식당으로 이끄는 것보다, '비빔밥', '김치' 등 특정 음식에 호기심을 유발해, 자연스레 입맛을 길들여서 한식을 본인 식단에 스스로 올리게 하는게 더 나은 접근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광고비는 남은 뉴욕출장비와 2009올림픽대로가요제 음반수익금의 일부를 포함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광고를 제작한 서경덕 교수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안와도 한국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한식을 경험하는 것인만큼 한식을 통해 한국을 좀 더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무한도전팀의 리더인 유재석씨는 "세계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비빔밥을 알릴 기회를 갖게되어 뿌듯하다. 이 광고는 '식객-한식의 세계화'의 연장선이다. 무한도전팀이 혼자 한 것이 아니라, 올림픽대로가요제에 참여했던 여러 가수들과 음반을 구입한신 모든 국민들이 함께 제작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 기사전문읽기


인터뷰 기사에서 밝혔던 태호PD는 직접 뉴욕에서 촬영을 하면서 느꼈던 아쉬움을 그저 아쉬움으로 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알리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뉴욕 촬영을 하며 남겨진 제작비와 '2009올림픽대로가요제' 시디 판매 수익금으로 광고전문가와 함께 한식 알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얼마전 뉴욕까지 촬영간것을 외화낭비로 비난하는 이들에게 오히려 최소한의 인원들이 참여했기에 국내 촬영때보다 제작비가 덜 들었다는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무조건적인 비판에 익숙한 상황에서 일방적인 무시가 아닌 넓고 깊은 안목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옳은 일을 수행해나가는 김태호PD의 뚝심이 다시 한번 힘을 발휘하는 순간이 아닐 수없습니다.

그들은 달력을 판매하고 음반을 발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데 열중합니다. 그들이 모아서 기부하는 비용은 엄청난 자금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지위를 올바른 일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서 많은 이들이 좋은일에 동참할 수있도록 아름다운 자리를 마련합니다. 이런 따뜻한 마음은 감동으로 다가오곤 했습니다.

그런 그들의 선행이 이젠 물건너 거대도시 뉴욕에까지 이어졌습니다. 국내로 불러들이지 않고도 대한민국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있는 가장 유용한 방식은 음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지요. 그런 적극적인 발상으로 한국의 음식을 알리는 광고를 실은 그들의 결단은 다시한번 호평 받을 수밖에는 없게 만듭니다.

독도와 동해 표기에 대한 집중적인 광고에 이어, 한국을 널리 알릴 수있는 음식을 소개함으로서 대한민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잡아가는 일련의 행동들은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주는 역할을 해줄 듯 합니다. 물론 이런 광고로 오랫동안 굳어진 편견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다만 대단한 정치인도 사회적 지도자들이나 기업인들도 하지못하고 안하고 있었던 일들을 해내고 있는 무도나 김장훈, 서경덕, 반크등의 활동이 자랑스러울 뿐입니다.

더불어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있는 틀을 만들어 함께 할 수있는 방법들도 무도식으로 마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들의 아름다운 마음들과 당당한 행동들이 차가워진 날씨를 훈훈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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