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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

무도와 1박2일, '의좋은 형제'들이 '이심전심'으로 버라이어티 이끈다

by 자이미 201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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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버라이어티의 지존이라 부를 수있는 <무한도전>과 <1박2일>은 다시 자신들과의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5년간, 3년간 쌓아왔던 자신들의 색깔은 더욱 공고히하면서 그들만의 가치를 일반화시키는 과정이 2010년에는 더욱 의미있고 큰 행보로 다가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0 버라이어티는 의좋은 형제들이 이심전심으로 이끈다.

신년 새해를 맞은 그들의 첫방송을 보면 그들이 올 한해 무엇을 지향하는지 알 수있게 해주는 듯 합니다. 우선 <무한도전>은 지난 한 해를 정리하는 '사진전과 팬미팅'을 통해 멤버, 제작진, 시청자들이 하나될 수있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에서 그들이 꺼내든 것은 <의좋은 형제>였습니다. 제작진들은 가난하지만 서로를 위하는 형제들의 동화를 버라이어티로 재해석해 미션을 제시합니다. 그들이 한 해동안 고생해 수확한 쌀 '뭥미'를 자신이 감사해야하는 멤버들에게 전달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무도'는 먼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오래된 동화를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고 과연 그들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대해 집중합니다. 멤버들로서는 여간 어려운 숙제가 아닐 수없었습니다. 모두에게 소중할 수밖에 없는 그들에게 딱 한명만을 선택해야한다는 것은 고역이 아닐 수없지요.

'1박2일'은 혹한기 실전캠프안 복불복인 <이심전심>을 통해 서로의 마음이 얼마나 통하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오랜시간 동거동락한 그들로서는 서로의 생각들을 읽어볼 수있는 의미있는 복불복이었지요.
 
'1박2일'의 <이심전심>이나 '무도'의 <의좋은 형제>는 무척이나 닮아 보였습니다. 둘 다 서로를 믿고 의지해야만 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었지요. 물론 웃음을 전달해야만 하는 그들에게 이런 의미들은 감동보다는 웃음에 촛점을 맞춰지기는 했지만 그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나 가치가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무도'에서 도니가 박명수에게 쌀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눈물은 진정성이 돋보여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뭉클하게 해주었습니다. 건강문제로 힘들어했던 불혹을 넘긴 큰형 명수의 건강때문에 마음 아파했던 형돈의 마음은 다른 멤버들 모두 함께 느끼는 아픔이기도 했었지요.

형식이 달라 동일한 잣대로 비교하기는 힘들었지만 '1박2일'역시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고 함께하는 의미를 돌아볼 수있게 해주었습니다. 그 대상이 식사에 한정되고 재료를 선택하고 요리하는 형식으로 '무도'와는 다른 방식이었지만 그들 역시 '내가 아닌 우리가 중요함'을 일깨우고 해주었습니다.

각자 골라낸 재료들을 서로 돌아가며 주어진 환경속에서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눈다는 것만으로 충분하게 그들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알 수있게 해주었습니다. '무도'가 쌀을 나누는 것과 '1박2일'이 식사를 마련해 함께 나누는 행위에는 같은 것이었지요.

그런 정겨움을 바탕으로 버라이어티가 줄 수있는 재미를 극대화해주는 그들간의 '무한 이기주의'는 그래서 얄밉지가 않았습니다. 서로를 믿고 이해하고 위할줄 아는 그들이 벌이는 이기주의는 방송을 위한 재미일 수밖에 없음을 시청자들은 그간의 과정을 통해 익숙하게 습득해왔기 때문이겠ㅈ요.

그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정'이었습니다. 오랜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은 이제 형제와도 같습니다. 그런 끈끈함이 있었기에 매주 강행군을 하는 와중에도, 서로가 서로를 걱정하고 배려하며, 낙오하지 않고 너무 앞서가지도 않도록 조율하고 이끌어주는 그들간의 '정'이 지금의 '무도'와 '1박2일'을 만들어낸 가장 커다란 힘이었습니다.

그런 인간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한다는 것. 더불어 우린 '하나'라는 그들의 생각들은 바로 2010년 버라이어티가 추구해야하는 가치가 될 듯 합니다. 후발 주자들인 '패떴'이나 '남격', '천무'등은 말할 것도 없이 새롭게 시작될 다양한 방송의 중심에 재미보다 앞서야 하는 것은 바로, 함께 하는 사람에 대한 자세가 중요할 수밖에 없음을 그들은 방송을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무도'는 2009년을 통해 자신들의 가치를 '우리 함께'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단순한 웃음만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속 모습들과 함께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줄기차게 이야기했습니다. '1박2일'은 여행이라는 한정된 테마를 지니고 있었지만, 그안에서 만나는 이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우치는 과정속에서 그들 역시 '우리 함께'라는 가치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들이 서로 다른 형식을 추구하고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그 소통이 주는 중요성입니다. '무도'는 여전히 소외된 이들편에서 그들과 함께 세상을 바라보려 합니다. '1박2일'은 여행속에서 만나게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바라보려 합니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다르지만 동일한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주말마다 시청자들과 함께 하려합니다.

이런 '무도'와 '1박2일'이 있기에 2010년도 행복한 시간들이 될 수있을 듯 합니다. 인간에게서 의미와 가치를 찾아내고 소통하려는 그들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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