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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Documentary 다큐61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와 빅토르 안 그리고 우나리, 사랑이 만든 기적 안현수에서 빅토르 안이 된 그의 삶은 한 편의 영화와 같다.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그는 부상 후 러시아로 향했다. 쇼트트랙 선수로서는 은퇴를 해도 이상할 것 없는 나이였던 그는 여전히 스케이트를 타고 싶었다. 그리고 그는 누구도 받아주지 않는 조국을 떠나 러시아로 갈 수밖에 없었다. 안현수와 빅토르 안; 조국도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았던 사랑,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낸 빅토르 안. 그의 맹활약은 국내 여론을 뜨겁게 만들었다. 세계를 지배한 선수가 왜 한국 대표팀이 아니라 러시아 대표팀이 되어야 했는지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빅토르 안의 성과는 곧 국내 스케이트 현실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올림픽과 함께 화제가 되었던 것은 .. 2015. 5. 19.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우나리 위대한 사랑의 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지난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황제의 부활을 알렸던 안현수. 그는 여전히 건재했고 쇼트트랙 약소국이었던 러시아를 세계 최고로 이끌었다. 안현수가 아닌 러시아 국적의 빅토르 안이 되어 트랙을 질주하던 그의 모습은 안타깝고 씁쓸하기만 했다.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안현수와 빅토르 안 그리고 우나리, 사랑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다 올림픽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린 빅토르 안은 여전히 선수촌에 있다. 작은 방 하나가 전부인 그 선수촌에서 빅토르 안은 여전히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는 그의 영원한 동반자인 부인 우나리가 함께 한다. 작은 원룸 같은 공간에 제대로 된 부엌도 존재할 수 없는 그곳에서 남편과 함께 사는 우나리의 시선으로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안현수 혹은 빅토르 안. 그를 이야.. 2015. 5. 12.
휴먼다큐 사랑 신해철, 그리고 가족 그들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한다 10주년을 맞은 이 첫 방송으로 이젠 고인이 된 신해철의 남겨진 가족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말도 안 되게 우리 곁을 떠나버린 신해철. 미처 알지 못했던 그를 돌아보고, 남겨진 가족들을 통해 이들이 얼마나 행복한 가족이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방송이었습니다. 민물장어의 꿈; 故 신해철, 그는 떠났지만 여전히 그는 가족과 함께 한다 신해철이 떠난 지도 벌써 7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우리 곁에 그리고 그의 가족 곁에 살아 있을 뿐입니다. 여전히 믿기지 않는 그의 죽음 앞에 은 그의 가족을 통해 그를 바라보게 했습니다. 갑작스런 죽음 앞에 남겨진 가족들의 모습은 그래서 특별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두 아이 지유와 동원, 그리고 부인 원희와 부모님을 남기고 급하게 갈 수밖에.. 2015. 5. 5.
휴먼다큐 사랑 10년, 정창원씨 잘 살고 계신가요? 지독한 사랑을 보여준 정창원씨는 10년이 지난 지금 잘 살고 계신가요? MBC의 이 벌써 10년을 맞이했습니다. 4월 10년을 맞은 특집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과거 기억 속의 한 남자가 떠올랐습니다. 의 주인공이었던 정창원씨는 과연 지금은 무엇을 하며 잘 살고 계실까 하는 궁금증이었습니다. 유해진과 정창원, 그리고 이승환; 삶과 사랑을 깊은 울림으로 담아주었던 휴먼다큐 사랑, 그 10년의 기억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강산도 한 번 변한다는 시간이 흐른 지금 과연 정창원씨는 어떤 모습을 살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사랑하는 부인을 떠나보내고 최대한 눈물을 참아내며 그들이 함께 지냈던 지리산 자락에 영혼이 되어버린 영란을 놓아주던 창원의 그 모습은 여전히 잊지 못합니다. 마트에서 일하던 창원은 아.. 2015. 4. 10.
SBS스페셜 비만의 역설 몸에 대한 오해, 핵심은 자기만족에 있다 간헐적 단식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다이어트의 새로운 방식으로 이야기 된 간헐적 단식은 하루 식사를 하고 에너지를 모두 쏟아내는 방식으로 몸을 가볍고 건강하게 만든다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간헐적 단식이 모두에게 합리적인 방법이냐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쉽게 이야기 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간헐적 단식vs행복한 식사; 마른 사람보다는 비만이 장수한다? 비만의 역설이 던진 화두 비만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편견에 가까울 수 있음을 은 잘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고도비만은 큰 문제이지만 비만은 오히려 장수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했습니다. 마른 몸매를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다이어트 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했지만, 결과적으로 우리들의 몸은 더욱 혹사만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기까지 .. 2014. 5. 26.
무언가족-우리 가정은 과연 소통하고 있을까? 2주에 걸쳐 방송된 '무언가족'은 이 시대 대화가 사라진 가정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었습니다. 대화가 단절되고 그렇게 단절된 가족들은 더 이상 가족이라 부를 수 없는 기묘한 동거인들도 남겨진 채 반목과 대립만이 공존하는 전쟁터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실체를 가감 없이 드러낸 '무언가족'은 우리의 모습이라 더욱 섬뜩하게 다가왔습니다. 가족의 문제는 곧 사회 전체의 문제 일 수밖에는 없다 과거 제왕적 존재로 군림하던 아버지는 이제 사라지고 없습니다. 아버지의 역할을 규정하고 그 권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존재하지만, 산업화와 남자의 역할에 따라 자연스러운 지위체계 정립이 가장 합리적이며 긍정적인 답변으로 다가옵니다. 과거 힘을 통해 가정을 꾸려가야만 하던 시대와 달리, 현대 .. 201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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