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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inet 묵은 기억들20

세이프 오브 워터-기예르모 감독이 던진 사랑의 모양? 그건 물과 같다 기예르모 감독이 보인 전설과 신화와 같은 사랑이야기가 흥미롭다.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느꼈을 듯하다. 60년대 심각했던 냉전 시대 언어 장애인 여성을 통해 사랑의 가치와 의미를 되묻고 있는 는 무척이나 사랑스럽다.(이하 스포일러 포함) 기예르모가 던진 사랑의 모양;냉전 시대 절대적 약자인 엘리사가 찾은 진정한 사랑 아름답다 영화는 단순하다. 그리고 국내 드라마에서도 언급되었던 인어와 인간의 사랑이라는 점에서 낯설게 다가오지도 않았다. 그동안 기예르모르를 특징 하던 영화적 색채보다는 보다 부드러워졌다는 느낌도 드는 영화였다. 하지만 익숙하면서도 낯설 질감처럼 다가온 그의 영화는 아름다웠다. 언어 장애인인 엘리사(샐리 호킨스)는 미 항공우주연구센터 청소부로 일하고 있다. 말.. 2018. 4. 12.
쓰리 빌보드-딸을 잃은 엄마의 분노, 그 광기가 불러온 나비효과 딸이 나간 후 실종되었다. 실종된 아이는 겁탈 당하고 불에 태워진 채 버려졌다. 아이가 죽었는데 범인을 잡지 못한다.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실마리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잔인한 사건. 하지만 무능하거나 불편한 경찰은 좀처럼 사건에 근접하지도 못한다. 그렇게 밀드레드는 엄마의 이름으로 일어섰다. (스포일러 포함) 세 개의 광고판이 부른 나비효과;미투 운동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 영화가 던지는 화두는 무엇인가? 작은 마을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이 벌어졌다. 납치되어 겁탈 당하고 기름을 뿌려 불에 태워버린 엽기적인 사건이다. 사건은 일어났지만 범인은 오리무중이다. 누가 범인인지 윤곽도 잡기 어렵다. 다른 이들은 잊을 수 있지만, 엄마는 그렇게 허망하게 간 딸을 잊을 수는 없다. 밀드레드.. 2018.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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