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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Netflix Wavve Tiving N OTT127

황야-마동석 앞세운 80년대 할리우드 B급 액션 영화(feat.콘크리트 유토피아) 최근 공개되는 넷플릭스 제작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이 아쉬움이 큽니다. 개인적으로 그나마 '경성 크리처'는 성공적이라 생각하지만, 이 역시 호불호가 존재하죠. 마동석을 앞세운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은 기대가 컸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마동석 유니버스를 통해 국내만이 아니라 해외 팬들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와중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에 그가 출연한다는 사실은 반가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최소한 마동석이 나오면 얻을 수 있는 영화적 재미를 생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킬링타임용 영화에 제작비 140억을 던진 넷플릭스의 선택이 경이롭기만 합니다. 제작비 30억 도 들지 않을 것 같은 저렴함을 이 엄청난 금액을 지불했다는 것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극장 개봉 예정에서 넷플릭스로.. 2024. 1. 30.
킬러들의 쇼핑몰 3~4회-충격 반전, 김혜준 위기에서 벗어날 묘수는? 상황을 흥미롭게 이끌고 풀어가는 과정은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과거와 현재를 유기적으로 풀어내며, 이들의 서사를 쌓아내는 과정도 능숙했습니다. 주인공일 수밖에 없는 이동욱을 시작과 함께 죽이고도 이야기 흐름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등장시키는 것도 좋았습니다. 약한 것들이 짖는다는 삼촌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안은 지속적으로 깨닫게 됩니다. 삼촌이 과거에 자신에게 했던 이상한 짓들이 모두 현재의 자신을 위함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죠. 이런 과정을 통해 현재와 과거, 그리고 숨겨진 진실들이 조금씩 드러나는 방식도 좋은 접근법입니다. 3회는 지안이 사는 집이 습격받은 이야기가 보다 세밀하게 그려졌습니다. 시작과 함께 저격수의 공격을 받았는데, 이전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집안에 여성이 .. 2024. 1. 25.
킬러들의 쇼핑몰 1~2회-디플 OTT 새로운 강자 만들 흥미로운 전개 디즈니 플러스가 제대로 탄력을 받기 시작한 듯합니다. 2024년 첫 한국 작품은 '킬러들의 쇼핑몰'입니다. 지난 17일 첫 1, 2회가 공개된 이 작품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킬러들을 다룬다는 점에서 드라마적 상상력에 자신을 맡기며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것도 반갑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드라마는 저격수에 의해 공격당하는 한 여성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집안에 갇힌 채 의문의 공격을 당하는 여성은 정지안(김혜준)입니다. 이미 사망해 버린 삼촌 정진만(이동욱)으로 인해 집안에서 온갖 공격을 받으며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중이죠. 마을 주변에서 사격 훈련이 있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총격전은 잘 보여줍니다. 삼촌과 함께 지내던 그 집에 어떤 비밀이 있을 것이라고 .. 2024. 1. 19.
이재, 곧 죽습니다 결말-삶과 죽음이 반복되는 선택한 이유 삶과 죽음이 반복되는 삶을 살아본다면 어떤 감정이 들까? 이런 궁금증을 누군가는 해봤을 겁니다. 모든 이들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지만, 살다가 죽음이란 무엇일까? 란 생각에 머무는 이들은 이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가져봤을 법합니다. 이 드라마는 이런 의문을 풀어낸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웹툰 원작의 형식에 감독이 추가한 내용을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이 작품은 기존 방송에서는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자극적인 영상들은 상황 설명과 몰입을 극대화하는 장치라는 점에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12번의 삶과 죽음을 경험하는 이재를 통해 우리에게 작가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삶은 소중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했습니다. 이는 결말을 통해 명확하게 .. 2024. 1. 9.
경성크리처는 왜 이런 결말을 선택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경성크리처'가 10회로 시즌 1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주제가 명확하고 이를 위한 강한 힘이 느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를 되새기도록 한 '경성크리처'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작품입니다. 7회까지 공개된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마지막 내용은 왜 이 작품이 특별한지 잘 드러났습니다. 크리처를 이용해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하는 방식으로 기존과 다른 형식을 취한 것뿐이니 말이죠.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고, 크리처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일제 강점기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 시대를 다룬 작품들이 많다는 점에서 기.. 2024. 1. 7.
이재, 곧 죽습니다 1~4회-잔인한 뷰티 인사이드, 삶과 죽음을 논하다 CJ ENM이 운영하는 OTT인 Tving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는 흥미롭습니다. 되는 일 없이 살던 어느 날 극단적 선택을 한 주인공 이재가 죽음을 주관하는 신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철학적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은 결국 철학적 고찰없이 논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드라마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죽음 뒤 삶의 가치가 얼마나 위대하고 대단한지 깨닫게 되는 과정을 경험한다는 점에서 고전적 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최이재(서인국)의 삶은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죽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람을 마주한 그는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죽음을 목격한 이재는 망치고..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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