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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Korea Drama 한드3422

비밀의 숲2 2화-조승우 배두나 조직 앞세워 적이 되나? 통영 바다에서 일어난 두 청년의 죽음은 그대로 묻혔다. 제대로 된 수사도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채 그저 법은 방관자가 되어 소중한 생명을 하찮음 정도로 취급했다. 서민들에게는 너무 먼 법이 가진 자들에게는 너무 유용한 도구인 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 이치다. 시목은 현장 조사를 통해 통제선을 뽑은 서울 커플로 인해 학생들이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바다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했다. 만약, 통제선이 남겨져 있었다면 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까?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럴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씁쓸하다. 경찰 조사 하루 만에 무혐의 처리가 되어버린 사건. 담당 검사는 시목의 전화도 피한다. 여전히 검찰 조직은 변화가 없다. 변할 수 있는 존재도 아니라는 점에서 까마득해 보일 정도이기도 하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 2020. 8. 17.
비밀의 숲 2 1화-안개와 전관 번뜩이는 시작, 그리고 조승우와 배두나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가장 적합한 드라마 이 3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그리고 시즌 2 역시 명불허전의 전통을 이어갈 수밖에 없음을 1화에서 제대로 보여주었다. 간극을 메우고, 보다 강화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도록 준비한 첫 방송은 최고였다.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유재명이 연기했던 이창준의 발언을 시작으로 시즌 2는 시작되었다. 그가 하고자 했던 변화. 멈추는 순간 모든 것은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절박하게 담았던 이창준의 그 발언을 가장 앞에 배치한 것은 작가가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는지가 명확해진다. 안개가 자욱한 해안 도로를 운전하는 황시목으로 이어진 이야기는 강렬한 메시지로 가득했다. 1화를 이렇게 배치하는 것을 보면 이수연 작가는 분명 뛰어난 존재임이 분명하다. 이 작품까지 겨우 세 작.. 2020. 8. 16.
십시일반 종영-김혜준의 성장과 흥미로웠던 장르 시도 4부작인 극본을 8부작으로 늘렸다. 장르물이 아직 미흡한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 이 정도 퀄리티를 갖춘 드라마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물론 아쉬운 점들도 많지만, 새로운 시도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반갑다. 8개의 이야기 중 마지막이 가장 아쉬웠다. 무엇을 의미하려는지 명확하게 드러나지만, 오히려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다.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는 논리는 그동안 이어진 이야기를 흐릿하게 만들었다. 너무 착하고 싶은 욕망이 강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느낌까지 들었다. 사건의 실체는 모두 드러났다. 설영이 정욱과 함께 모든 것을 꾸몄다. 괴팍한 유 작가가 자신의 재산을 탐내는 자들이 누구인지 확인하려는 행동에 이들은 더 큰 함정을 팠다. 그렇게 유 작가가 만든 편지를 바꿔치.. 2020. 8. 14.
악의 꽃 6회-이준기 정체 안 문채원, 진실은 밝혀질까? 희성이라고 알려진 현수가 살아났다. 구사일생으로 현장을 급습한 아내이자 형사인 지원으로 인해 겨우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조금만 늦었어도 죽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현수는 살아났다.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원은 자기 남편을 향한 마음이 존재한다. 지독할 정도로 사랑했던 남자에 대한 믿음이 여전하다는 의미다. 하지만 함께 출동해 범인과 대치하다 부상을 당한 옛날 방식을 고수하는 최 형사에게 희성은 이상한 존재일 뿐이다. 희성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탐탁지 않아했던 최 형사는 이번 사건을 통해 더욱 이상하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18년 전 사건의 피해자 남편인 택시기자 박경춘이 왜 희성을 납치해야만 했을까? 바로 죽일 수도 있었지만 고생스럽게 납치해 고문까지 했다. 이는 뭔가 알아내고 싶은 것이 있었다.. 2020. 8. 14.
악의 꽃 5회-이준기 과거 속 존재하는 장희진, 실체는 뭘까? 죽음 직전까지 몰렸던 희성은 아내 지원에 의해 구사일생으로 구해졌다. 18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희생자로 분류된 채 아직까지 사체도 발견되지 않고 있는 아내를 찾아 스스로 살인범이 된 택시기사. 그로 인해 희성은 죽을 수도 있었다. 택시기사는 간절했다. 자신의 아내 시신이라도 찾고 싶었다. 그렇게 18년 동안 찾아다니지 않은 곳이 없었다. 그렇게 우연하게 사라진 도현수를 알고 있는 자를 택시 손님으로 만났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휴대폰 장식인 물고기가 새겨진 것을 도현수도 가지고 있었다. 사망한 중국집 사장은 그걸 보자마자 도현수가 아니냐고 택시기사를 황급하게 확인할 정도였다. 그 물건은 흔하지도 않았고, 이를 가지고 있던 도현수를 그는 잊을 수 없었다. 그를 죽이려고 했던 전력은 오히려 불안으로 다가왔으.. 2020. 8. 13.
비밀의 숲 시즌2-놓치면 안 되는 시청 포인트 3년을 기다린 이 시즌 2로 8월 15일 토요일 저녁 9시에 돌아온다. 이 드라마를 기다리는 이들이 제법 많은 듯하다. 넷플릭스에서 몰아보기 하는 이들이 무척이나 많기 때문이다.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언제 봐도 압도적인 드라마라는 점에서 시즌2에 대한 기대치 역시 높다. 황시목이 다시 돌아온다. 한조그룹 회장을 무너트린 황시목이 다시 그곳으로 돌아왔다. 한조 회장이 구속되었다는 이유로 황시목은 지방으로 좌천을 당했었다. 그곳에서도 여전히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하던 그는 다시 부름을 받고 올라왔다.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살인사건을 해결한 한여진은 일계급 특진을 받았다. 그렇지 않아도 직위가 높았던 한여진은 용산서에서 일하기 어려운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렇게 적은 용산경찰서에 두고, 그는 수사구조혁신단에..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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