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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과 훈장 누구를 위한 국민훈장인가? 국민훈장 중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김종필 전 총리에게 수여했다. 정부의 방침이다. 정치적 복합성을 생각해 보면 정부의 상황을 이해 못할 것은 없다. 김 전 총리의 경우 수없이 옮겨 다니며 수구 세력 결집을 위해 모든 것을 받친 존재다. 독재 정권을 공고하게 한 주범에게 국민훈장을 주는 나라는 무슨 의미를 부여하는 것일까? 훈장 남발의 시대; 김종필 전 총리 훈장 추서에 비난 여론이 드센 것은 당연한 일이다 김종필 전 총리가 사망하며 한국 현대사의 대표적인 정치인들이 이제 모두 고인이 되었다. 그 유명한 '3김 시대'의 마지막 하나가 바로 김 전 총리였으니 말이다. 박정희와 함께 5.16 쿠테타를 일으킨 주범이다. 그런 그는 당연하게도 민주주의를 외치던 김대중, 김영삼과는 대척점에 있던 인물이다. 3당 .. 2018. 6. 25.
강진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 발견, 참혹하고 충격적인 이유 강진에서 실종되었던 여고생이 본격적인 수사 8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아직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 확인을 거쳐야 하지만 체격 등을 생각해보면 실종 여고생으로 추측하고 있는 상태다. 이미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에서 미제 사건이 될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 사건은 지난 16일 여고생이 자신의 아버지 친구가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해준다는 말에 집을 나섰다. 이후 여고생은 돌아오지 않았다. 문제가 된 아버지 친구는 다음날인 17일 오전 6시 집 근처 공사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되었다. 실종과 관련된 자의 죽음은 이 사건을 명확하게 만들었다. 실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던 유력한 인물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되며 사건은 명료해졌.. 2018. 6. 24.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상파 방송 3사 집중 중계 누구를 위한 방송인가? 월드컵을 방송사에서 중계하는 것은 국민들의 볼권리 차원에서 당연하다. 국제적 스포츠 행사를 중계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니 말이다. 문제는 과연 월드컵 중계가 방송 3사 모두 집중 방송을 해야 할 이유가 있는가 하는 문제다.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다수의 시청자들에게는 볼권리를 빼앗는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월드컵에 매몰된 방송; 볼 권리와 볼 권리의 충돌, 절충안이 없는 월드컵 중계가 문제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경기를 방송 3사가 함께 중계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어느 한 방송국이 독점하는 것보다는 이게 더 형평성이 맞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 돌아가며 중계를 하는 방식이 아닌 모든 채널이 한국 경기를 중계하는 것이 불합리하게 다가오기는 한다. 방송 3사가 모두 한국전을 중계할 수 있.. 2018. 6. 19.
지방선거 민주당 압승, 이재명과 안철수 그리고 문 정부의 평화 패러다임 지방선거가 마의 벽이라고 불리던 60%를 넘어섰다. 그리고 민주당에게 국민들은 압도적인 표를 몰아줬다. 2018 지방선거는 지난 촛불 민심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향한 강력한 경고다. 선거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게 된 자한당과 단 한 석도 확보하지 못한 바미당은 곧바로 정계 개편을 할 수밖에 없다. 엄혹한 국민의 선택; 민주당 압승 속 이재명 딜레마와 모든 것을 잃은 안철수, 정계 개편의 시작 민주당이 압승했다. 지자체장에서는 경북과 대구를 자한당이 차지했다. 제주는 편법으로 무소속으로 나선 원희룡이 재선에 성공했다. 3지역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장은 민주당의 몫이 되었다. 엄청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선거 역사상 이 정도로 몰표가 나온 적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미니 총선이라 불렸던 재보선 1.. 2018. 6. 14.
북미정상 회담 합의 서명 한반도 평화의 시작 북미정상 합의문이 작성되었다. 예정에 없던 일이었다. 그만큼 상호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는 의미다. 이를 두고 미국 언론들은 다시 북한에 속았다는 평가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오랜 시간 적대 관계였던 두 정상이 만나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작이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역사적 평가를 받을 만 하다. 평화는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누구의 승리를 따지기 전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어떤 선택이 필요 한지가 우선이다 비현실적 상황들이 벌어졌다.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일들이 전 세계인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절대 존재할 수 없는 상황들을 목격한 2018년 6월 12일은 역사적 순간이 아닐 수 없다. 한국전쟁 이후 적대 국가로 존재했던 두 나라 정상이 최초로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세기적 만남일 수밖에 없다... 2018. 6. 13.
북미 정상회담 역사적 악수로 시작된 세기의 만남, 한반도 평화 시작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졌다. 한 번의 무산 상황에서 극적으로 싱가포르에서 두 정상은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약속된 시간 정해진 장소에서 역사적 악수로 세기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두 정상 뒤에는 양국의 국기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 북미정상 역사적 첫 만남;단독정상회담에 이은 확대정상회담, 이어진 업무 오찬 한반도 평화 위한 시작 현지 시작 오전 9시,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이 만나 역사적 악수를 나눴다. 유명한 트럼프 악수는 11초 이상 이어졌고, 긴장한 듯한 두 정상은 언론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것으로 역사는 시작되었다. 공식적 첫 만남 직후 두 정상은 복도에서 통역을 대동하고 추가 이야기를 나눴다. 북미정상들의 단독 회담이 열리는 장소로 이동하는 과.. 2018.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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