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dia Shout/Alternative Radio 대안 라디오

신세경 열애, 종현 팬들이 보인 추태 민망하다

by 자이미 2010. 10. 28.
반응형
신세경과 아이돌 그룹 샤이니 종현이 연애 중이라는 기사가 뜨고 나고 후폭풍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샤이니 팬들의 집단적인 욕설과 비난이 난무해 신세경 미니홈피는 폐쇄되고, 나아가 팬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번 열애설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입장이 나무합니다. 

사생팬과 닮은 연예 부 기자?
 



이번 사건이 공개적으로 불거진 것은 스타 열애설만 잠입 보도하는 일간지 기자의 기사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의 보도에 따르면 제법 오랜 시간 그들을 쫓아다니며 취재를 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몰래 카메라를 통해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촬영하고 데이트 과정들을 그대로 지문으로 옮겨 특종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한 이 기사는 과연 무엇을 위함이었을까요?
21살 동갑내기 아이돌 스타의 열애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아이돌 전성시대 아이돌 스타들의 열애만큼 화제가 될 만한 사건은 없을 테니 말이지요. 선남선녀들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사랑을 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들도 스타이기 이전에 열정적으로 사랑을 해도 모자랄 20대 초반 청춘이니 말입니다. 그런 그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사랑하는 것이 문제가 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아무리 대중스타가 팬들이 있기에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그들이 팬들의 아바타는 아닙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마리오네트가 되기를 바란다면 이는 커다란 오산이고 횡포일 뿐입니다. 대중 스타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통해 팬들과 교감을 하는 것이지 모든 것들을 담보로 살아가야 하는 존재들은 아닙니다. 팬들에게 부채를 짊어진 파산자도 아님에도 자신이 사랑한 대가를 갚으라고 한다면 이는 뭔가 잘못된 팬심이 아닐까요?
  
과도한 집착을 우린 스토커라고 부릅니다. 신세경과 종현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일부 팬들이 보인 행동들은 과도한 집착이 부른 추태일 뿐입니다. 신세경 미니홈피를 찾아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을 늘어놓고 협박하는 행위는 범죄와 다름없습니다.

스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욕 먹이는 행위를 스스럼없이 행하는 일부 팬들의 스토커 같은 행동들은 대중 스타가 지배하는 세상의 한 단면일지는 모르겠습니다. 공부만을 외치는 사회에서 일탈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집착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이돌이고, 그런 악순환은 아이돌 시장을 기하급수적으로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스타에 집착해 스토커 같은 모습들을 보이는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양이 있으면 음이 있다고 하듯, 아이돌 팬덤이 긍정적으로 드러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를 자청하고 누군가와의 진솔한 만남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감싸는 이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처럼 집단 히스테리에 가까운 모습들은 암적인 존재로 다가올 뿐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연애를 한다는 이유로 상대 여성을 비난하고 욕설로 도배하는 모습은 결코 정상은 아닙니다.

비난과 욕설에서 끝나지 않고 신세경 소속사를 마비시키고 안티 클럽까지 만들었다는 소식은 과도한 집착이 낳은 병폐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스타를 지키겠다는 어긋난 팬심은 오히려 독이 되어 샤이니를 이상한 병리현상에 물든 사이비 종교 집단처럼 만들고 있습니다. 

멋진 외모에 노래까지 잘하는 그들이 일부 팬들의 과도한 집착으로 인해 사이비 교주처럼 변해간다는 것은 경악스러운 모습입니다. 과함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말이 있듯 병적인 집착은 문제만 만들뿐 그 어떤 현실적인 답도 주지 못합니다. 

진정 샤이니를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스타가 선택한 결정에 대해서도 존중해야 합니다. 스타들을 자신의 개인 소유물로 생각하고 아바타쯤으로 여기는 현재의 모습들은 더 큰 문제만을 만들 뿐입니다. 진정 자신이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지는 스타라면 그의 선택을 존중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정상이겠지요.

과도한 아이돌 팬덤을 경계하고 지적하기에도 부족한 언론은 마치 사생 팬들과 다름없이 스타 뒤를 쫓아다니며 그들의 데이트를 몰래 촬영해 공개하기까지 했습니다. 사실보도와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대중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하고 알리는 것도 정당한 권리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런 과도한 집착이 만들어낸 보도는 누구를 위한 것인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논란이 분명한 사안을 그저 보도에 급급해 충분히 예상되는 후폭풍을 무시하고 내놓은 이 기사로 인해 피해는 온전히 스타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가장 개인적이고 보호받아야 하는 감정마저 다치고 아파해야 하는 아이돌 스타는 누구에게 하소연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일부 몰상식한 팬들과 다름없는 이번 기사는 함께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런 논란을 기사화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과연 무엇을 위한 기사인지가 명확해집니다. 그들로 인해 사랑만으로도 충분했던 신세경과 종현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닌 지독한 시선들로 힘겨운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어느 누가 개인의 사랑을 지적하고 비판하며 비난할 수 있나요? 더욱 사랑만 하고 살아도 부족한 청춘의 예쁜 사랑마저 혐오와 질투, 시기가 가득한 사랑으로 몰아가는 이 상황과 책임은 누구의 몫인가요? 과도한 연예인 사생활 보도는 자제되어야만 합니다. 팬들의 과도한 집착도 사라져야 합니다. 그들은 대중 스타 이전에 우리와 다름없이 모든 감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인간일 뿐이니 말입니다.

진정 사랑하는 스타라면 민망한 추태보다는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선남선녀들의 사랑은 봐도 못 본 척 해주는 것이 인지상정이건만, 오히려 긁어 부스럼 만든 이번 기사는 결혼 적령기를 넘긴 스타들 열애설 보도하듯 보도해 씁쓸하기만 합니다.



유익하셨나요? 구독클릭 부탁합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반응형

댓글1